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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야생화와 함께한 소백산산행1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3. 9. 3.

 

 

제1연화봉 넘어 비로봉 가는길...

 

 

소백산은 여러코스로 산행을 해보았지만 기억에 남는건 궂은날씨,비로봉의 칼바람등이다.

오늘은 차량회수에 좀 어려움이 있지만 죽령에서 백두대간길을 따라 비로봉까지 걸어보기로 한다.

 

 

                                       ㅁ 산행일시 : 2013. 9. 1(일)   08:20 ~ 16:30분 (8시간10분) / with 알파인친구4명

                                       ㅁ 산행코스 : 죽령휴게소 ~ 제2연화봉 ~ 연화봉 (천문대) ~ 제1연화봉 ~ 비로봉 ~ 비로사

 

 

                                      

 

 

05시경에 부평을 출발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이른시간임에도

 벌초객들 때문인지 차량이 많고 지체라는 전광판도 눈에 띈다.

문막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죽령휴게소(들머리)에 도착하니 정각 08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

 

 

 

 

 

08시20분

오늘은 야생화를 맘껏 즐기는 여유산행으로 개념을 잡고 출발한다.

 

 

 

 

비로봉까지는 넉넉잡고 5시간이면 될테고 점심포함 6시간...하산2시간해서 8시간예상.

 

 

 

 

탐방지원센타를 지난다.

 

 

 

 

 

오늘은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한다.

 이름을 모르는 야생화도 여럿있지만 익숙한 야생화가 훨씬 더 많다.

 

 

 

 

탐방센타를 지나니 등로좌우로 산초나무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듯하다.

 

 

 

 

 

활짝핀 달맞이꽃이 싱그럽다.

 

 

 

 

 

기름나물

 

 

 

 

 

얼마전 고려산에서 많이 보았던 패랭이꽃 개체도 보인다.

 

 

 

 

짚신나물

 

 

 

 

금불초

 

 

 

 

노란색깔이 인상적인 금마타리

 

 

 

 

 

 

 

 

오이풀

 

 

 

 

 

 

 

병조희풀도 만나는데 개체수가 많이 보이진 않는다.

방태산에서 무척 많이 만났던 꽃

 

 

 

 

선괴불주머니.

꽃이 가로로 달린 모습이 이채롭다.

산괴불주머니가 연상되는데 등로에 아주 많고 예쁜모습.

 

 

 

 

등로에 물봉선과 기름나물도 많이 눈에 띈다.

 

 

 

 

나란한 물봉선 세자매...

주로 분홍 물봉선이 대부분이지만 노란물봉선도 만난다.

 

 

 

 

 

나뭇가지 위로 멀리 연화봉이 모습을 보인다.

 

 

 

 

 

 

 

 

뒤돌아보니 죽령 지나 반대쪽의 도솔봉 방향의 백두대간능선길...

 

 

 

 

물봉선,선괴불주머니,달맞이꽃들이 앞다퉈 핀 모습.

 

 

 

 

구릿대도 자주 볼수 있다.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전망대에 도착해 조망을 한다.

오늘은 날씨가 쾌청한데 소백에 든 날씨중 이런날은 없었다.

 

 

 

 

 

 

 

 

 

 

 

요즘 산의 매력에 빠진 친구부인.장난기가 발동하셨나?

 

 

 

 

어수리

 

 

 

 

오리방풀

 

 

 

 

층층이꽃

 

 

 

 

꼬리풀

 

 

 

 

 

 

 

 

 

 

천문대 (연화봉)

 

 

 

 

 

 

 

 

 

 

이고들빼기

 

 

 

 

 

 

 

흰송이풀은 꽃이 싱싱하진 않지만 예쁜자태.

 

 

 

 

바위틈에 핀 하얀 구절초가 가을을 실감나게 한다.

 

 

 

 

8월중순 일본의 대산에 갔을때 둥근이질풀이 정말 많았다.

꽃의 모양도 거의 비슷한듯한데 소백산에도 많다.

 

 

 

 

꽃며느리밥풀

 

 

 

 

정영엉겅퀴

 

 

 

 

오리방풀도 군락을 이뤘는데 나란히 핀꽃이 앙증맞다.

 

 

 

 

 

 

 

 

09시50분경 제2연화봉에 도착한다.

출발후 1시간30분정도 소요되었는데 예상대로 야생화 구경에 시간지체가...

그래도 친구들까지 야생화에 관심을 가지니 기분이 좋다.

 

 

 

 

 

 

 

 

 

 

 

 

 

잔대

 

 

 

한가지 아쉬운점은 다들 아시겠지만 시멘트 등로.

이따금씩 지나치는 차량에 길을 비켜주다보니 별로.... ㅎㅎ

 

 

 

 

 

 

 

 

 

 

참싸리

 

 

 

 

 

 

오늘은 4명이 자가용으로 고고씽해서 왔다.

 

 

 

 

서양민들레

 

 

 

 

꽃 모양이 깨끗한 동자꽃도 만나고.

 

 

 

 

기린초

 

 

 

 

여기까지 우리 이외에 두세팀정도의 산객을 만난다.

 

 

 

 

 

 

 

난 별로인데 친구가 예쁘다고 꼭 찍어야한다고 해서 ㅋㅋ

참나무 충영

 

 

 

 

참당귀

 

 

 

 

송이풀은 색깔은 달라도 모양은 항상 이런모양..

 

 

 

 

투구꽃도 색상이 선명하다.

 

 

 

 

꽃쥐손이

 

 

 

 

 

제2연화봉과 하늘색의 조화가 절묘하다.

 

 

 

 

 

 

 

미역취

 

 

 

 

잔대도 여러개체를 만나는 날.

 

 

 

 

 

 

 

 

 

 

조밥나물 열매

 

 

 

 

구릿대가 큼지막한 키를 자랑하고..

 

 

 

 

제2연화봉 나무전망대의 풍경

 

 

 

 

날씨가 좋아 멀리 월악산으로 보이는 산까지 조망이 선명.

 

 

 

 

 

 

 

 

 

 

데크 주변에 핀 야생화를 감상하며 우리도 주저앉아 막걸리를 한잔씩한다.

 

 

 

 

 

한참을 주변풍경에 그리고 막걸리의 향에 취해 시간을 죽이다가 다시 출발.

 

 

 

 

오늘 소백에선 진범...이녀석을 무수히 만난다.

 

 

 

 

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보니 연화봉(천문대)가 선명하고

 이어서 사진왼쪽의 제1연화봉과 멀리 소백의 정상 비로봉이 보인다.

 

 

 

 

 

꽃이 있으니 나비도 많고...

 

 

 

 

 

 

 

 

한 개체의 노루오줌도 만난다.

 

 

 

 

시멘트길이 잠시 끝이나고 탄탄대로가...

 

 

 

 

주렁주렁 매달린 잔대가 귀엽다.

 

 

 

 

 

 

 

한개체 만난 함박꽃

 

 

 

 

노란꽃들은 비슷비슷해서 헷갈려...ㅎㅎ

돌양지꽃?

 

 

 

 

예쁜 용담은 지리산 종주길에 만났는데 오늘 이곳에서 용담을 본다.

비로봉까지 가며 여럿 만난다.

 

 

 

노란물봉선

 

 

 

 

 

 

 

 

 

 

 

 

 

좀전에 지나온 제2연화봉이 선명하다.

 

 

 

 

참취

 

 

 

 

쇠서나물

 

 

 

 

11시10분경 천문대에 도착한다.

 

 

 

 

지나는 산객들을 위한것으로 보이는 식수대...한모금 마셔보는데 괜찮다.

이제 연화봉을 오른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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