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충주호) 전경
친구와 함께 찾은 가은산.
안내산악회의 버스가 옥순대교를 건너 주차장에 산객들을 쏟아낸다.
높이가 500m대의 산이라 구담봉,옥순봉을 보며 가볍게 산행을 하려고 하였지만
무더위에 땀을 무진장 흘린 산행이 된다.
ㅁ 산행일시 : 2013. 6. 16 (일) 10:40 ~ 16:10 (5시간30분) / with 경인웰빙산악회 (영준)
ㅁ 산행코스 : 옥순대교 ~ (새바위와 벼락맞은 바위 지나침) ~ 병풍바위 ~둥지봉 ~ 가은산~ 곰바위 ~상천주차장
잠시 옥순대교를 보고오니 산객들은 없어졌다.
뭐가 그리 바쁠까....ㅎㅎ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걸까...
이곳에서 가은산이 3.5km이니 오늘산행거리는 약 7km정도 될듯하다.
이꽃이 꼬리진달래라고 한다..
옥순봉(283m)
물이 적어서 양쪽 사이드가 휑하니 좀 그렇다.
나무숲까지 물이찼다면 좋았을것 같은데..
오늘 산행은 좀 어이없이 진행된다.
선두대장이 새바위 진입지점을 지나친것.
가은산의 볼거리는 새바위와 벼락맞은바위 일텐데 알바한것을 알고
친구와 백하려다가 일행과 함께하기로해 결국은 못보고 둥지봉으로 진행....ㅠㅠ
새바위 진입지점을 지나친줄 모르고 신나게 걷고있다.
이곳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중간을 따고 들어간다.
멀리 앉아있는 새바위...
이곳에서 후미그룹이 새바위와 벼락맞은 바위를 보고 오면 합류해서 이동한다고 해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 아래3장은 자료사진 (새바위)
(벼락맞은바위)
친구는 지도로 벼락맞은 바위 위치를 정말 지났는지 아쉬움에 파악하는중....
나중에 자세히 보니 빽하거나 갔다와도 되었을것 같은 느낌..
맥주한잔 하며 일행을 기다리지만 너무 지체되는듯해 친구와 둘이서 먼저 진행하기로...
주변풍경을 보며 천천히 이동한다.
구담봉(330m)
가은산은 명품소나무가 참 많은듯하다.
둥지봉(430m)
12시25분경 둥지봉 도착.
인증샷만 남기고 이동한다. 조망이 별로 없다.
새바위~둥지봉구간은 출입제한 구역이라는데..
이 금줄을 벗어나면 자유의 몸?
가은산은 새바위와 벼락맞은 바위가 핵심인듯한데.....
그걸 못보게하면 산행의 묘미가...
지나온 둥지봉
멀리 제비봉이라고 한다.
지도상에서 보니 <천진선원> 인듯.
석문을 지나고..
석문옆에도 멋진소나무.
13:10분
가은산 정상갈림길에 도착한다.
목이말라 시원한 맥주한잔과 과일로 허기를 달래고 가은산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가은산(可隱山)은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에 위치한 금수산과 맥을 같이하는 산이다.
금수산(錦繡山,1,016m) 정상에서 남쪽 말목산(715m)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중계탑이 서있는 802m봉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진 능선이 청풍호반에 이르러 빚어진 산이 말목산이고,
802m봉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상의 최고봉이 가은산이다
정상엔 식사중인 산객들이 많다.
우리는 이곳을 지나 좀 한적한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이동한다.
숲속길을 걸어 적당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고 진행한다.
가은산정상에서 곰바위를 지나 이어지는 능선길에서도 충주호가 잘 보인다.
금수산인듯?
새바위가 이제 저 아래에 위치한다.
보이는 풍경은 좋지만 날씨가 무진장 덥다.
낮은자세로 통과...ㅎㅎ
저 아래에 상천주차장이 보이기 시작하고..
물고기를 닮았는데...이게 물개바위?
밧줄구간 급경사에선 산에 익숙치 않은 여성산객들로 많이 지체된다.
이런저런 풍경을 담아보지만 아직도 밀려있다...
이제 하강.....특공대 출신답게 멋들어지게 하강하는 친구.
16:10분 하산하고 나니...
무더위와 지체에 하도 힘겹게 진행해서 한번 뒤돌아보게 된다.
이제 어묵 뒷풀이는 무더위와 함께 사라졌고,
시원한 수박과 막걸리로 뒷풀이를 한다.
어렵게 찾아간 가은산.....
청풍호와 멋진 주변풍경을 보지만 블친들의 산행기와 비박포스팅에서 본후
기대하고 갓던 새바위와 벼락맞은바위를 다음으로 미뤄야만 해서 아쉬운 산행,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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