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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영장산~태재고개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3. 2. 18.

 

 

경기도 분당 영장산(413m) 정상석...

 

영장산은 어느 산행기에서 이름을 접한적이 있지만 초행길이다.

야간산행에 으스스한 느낌을 준다고 했던 산인데 이름에서 풍기는 느낌도 좀 그런듯....

 

 

                                ㅁ 산행일시 : 2013. 2. 17(일)  09:30 ~ 13:00 (3시간30분)  / with 중앙회산악회 28명.

                                ㅁ 산행코스 : 이매역~ 매지봉~ 영장산~ 일곱삼거리고개~ 태재고개

 

 

 

이매역에서 20~30m거리의 능선초입으로 곧장 진입한다.

등로사정이 미끄러울것으로 보여 아이젠을 착용했는데 산행내내 얼은곳...질퍽이는곳...눈길이 혼재.

 

 

 

 

영장산 정상가는길은 어느 야산같은 나즈막한 산길이다.

 

 

 

 

산악회인원이 28명으로 좀 많다보니 속도도 느리고 쉼도 잦은편..

 

 

 

 

 

 

 

 

 

 

 

 

 

그냥 이런 산길은 트레킹하듯 산친구들과 여유있게 갈수 있어 좋다.

 

 

 

 

낮은산인데도 울창한 나무들이 좋다.

 

 

 

 

11:00 정각. 어느새 영장산 정상에 도착한다. 

여유산행으로 1시간30분이 걸린셈이다.

 

 

 

 

오늘 종착지는 태재고개 6200m라고 표기되어 있다.

등로가 어려운곳이 없고 편안해 2시간정도면 충분할 듯하다.

 

 

 

 

 

 

 

 

 

 

 

 

 

 

 

 

 

 

 

 

 

지난 1월 남한산성 벌봉 산행때는 30여년의 연령차였는데..

오늘은 한참 젊은 후배들이 참석해 선후배의 연령이 거의 40년 차이...ㅎㅎ

 

 

 

 

오늘은 정상주로 포도주를 마시고 오랜만에 만세삼창도 한다.

만세삼창은 세명이 하는데 뒤로 갈수록 멘트가 길어져 머리나쁘면 곤혹~~ ㅋㅋ

 

 

 

 

 

 

 

 

 

 

 

 

 

산행중 뒤돌아본 영장산.

 

 

 

 

팔각정 쉼터가 나오는데 이곳에 한무리의 산객들이 올라온다.

손에 든 물건들을 보니 시산제를 지내려나 보다...

정상이 300m로 멀지 않다고 했더니 무거워서 여기서 지낼거라고...

 

 

 

 

곧 출발해 강남300cc 골프장을 지나고...

 

 

 

 

 

 

 

 

계속 이런길을 걷는다.

눈길은 좋은데 녹은길은 3~4월까지는 질퍽이는 걸 각오해야 할듯..

 

 

 

 

 

 

 

 

이전한 군 수도통합병원 이라고 누가 그러는데 맞는지?

 

 

 

 

쉼터에서 이슬이....안주...를 한모금씩 하고..

 

 

 

 

오후 1시경에 태재고개 날머리에 도착한다.

 

 

 

 

태재고개 풍경

능선에서 파란지붕 건물로 내려섰다.

 

 

 

 

뒷풀이는 한우불고기.....

 

 

 

 

식사중에 멋진 연주를 즉석에서 듣기도 하고....앵콜이 쏟아짐.

 

 

 

 

이 악기 이름을 들었는데 잊어버렸다.

 

 

 

 

50대의 나이인데 수염을 멋들어지게 길러서 선배대접은 많이 받은 연주가...

 

 

오늘 산행은 편안한 산행이었다.

산행 경험이 거의 없는 젊은회원은 평지같은 길에도 거리때문에 쥐가 나기도 한 산행.

평소 체력관리 중요성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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