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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삼성산 국기봉 탐방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2. 6. 7.

 

 

현충일...조기가 걸린 삼성산의 돌산국기봉.

 

 

 

          ㅁ 산행일시 : 2012. 6. 6  10:35 ~ 16:25   약 5시간50분 소요 / 단독산행.

          ㅁ 산행코스 : 관악역 ~ 삼성산국기봉 ~ K48 국기봉 ~ 민주동산국기봉 ~ 칼바위국기봉 ~ 돌산국기봉 ~ 서울대입구

 

 

 

 주말산행이 계획되어 있고 컨디션이 썩 좋지않아 산행생각을 접었다가...

 몸이 근질거려 늦은 아침을 먹고 간단히 배낭을 꾸려 관악역에 도착하니 산객들이 많다.

 

 

 

10:35분 산행시작.

 

관악역 입구에 편의점이 있지만 들려보니 얼음막걸리가 없다.

입구로 가다가 사면 되겠지 했는데 아~~살곳이 없다.

 그래서 그냥 산행시작하는데 뭔가 허전하다.....

 

관악역에서 큰길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으로 100m 걸으면 좌측에 등산로가 있고 직진해서 좀더 가면 안양예술공원.

 

 

 

 

 

 

 

수녀가 인도하는 학생들 수십명이 산행을 하고 있다.

따라가다 미안스럽지만 추월해서 올라간다..천천히 가고싶지만 먼지가 너무 날려서..

전망바위에 도착하니 제2전망대가 보이고 2전망대봉우리가 멋진모습을 보인다.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을 구경하며 숨을 돌린다.

 

 

 

 

 

 

 

 

 

전망데크의 왼쪽은 쉬운길...오른쪽 길은 어려운길이다..

난 당연히(?) 왼쪽의 쉬운길로 간다.

그래서 나중에 후회한다. 힘들어도 전망이 좋은길로 갈걸.......ㅎㅎ

 

 

 

올려다본 2전망대 봉우리

 

 

 

 

 

이 바위 첫느낌은 아기가 엄마볼에 입을 대고 있는듯한 모습.

 

 

 

경인교대

 

 

 

11:30분

제2전망대 봉우리에 올라서니 가야할 능선이 보이고..

 

 

 

뒤로는 어려운길...이 보인다.

 

 

 

어려운길은 전망이 좋을듯해 잠시 내려가본다...

 

 

 

 

 

쉬운길 ㅎㅎ

 

 

 

 

 

삼성산은 서울대쪽에서 삼막사 근처에 가본적이 몇번 있으나 아주 생소하다.

안내도를 보니 능선쉼터와 삼막고개쉼터를 지나면 국기봉이다.

 

 

 

 

능선길을 걸으며 만난 암벽.

 

 

 

가야할 능선길 전망이 좋다.

 

 

 

뒤돌아본 제2전망대 봉우리모습.

 

 

 

 

 

산정에 태극기가 희미하게 보인다.

전망좋은 이곳에서 물한모금 마시며 잠시 쉰다.

 

 

 

10시방향엔 통신탑과 그아래에 삼막사의 모습도 보인다.

 

 

 

삼막사 원경

 

 

 

삼막고개쉼터

 

 

 

왼쪽의 산객들은 삼막사방향..계단은 국기봉방향.

 

 

 

삼막고개 풍경...막걸리,아이스케키,물등을 팔고 있다.

 

 

 

조금 걸어 올라가니 길이 나뉘는데 왼쪽은 암릉길이고 오른쪽은 계곡길이다.

어렵지만 전망이 좋을듯한 암릉을 택한다.

앞에 몇명이 힘겨워하고 지체되어 주변정경을 몇장 담아본다.

 

 

 

 

 

지나온 능선길.

 

 

 

삼막사

 

 

 

12:20분

첫번째 국기봉에 도착한다. 관악역에서 1시간45분이 걸렸다.

 

 

 

 

 

국기봉에서 주변을 조망해본다...

기회가되면 11국기봉을 종주해보리라 생각중인데...

 오늘은 삼성산의 국기봉을 돌아보며 삼성산의 진가를 느껴보고자 한다.

아무리 봐도 관악산에서 삼성산으로 연결되는 등로는 확인할수가 없어 그냥 오늘은 삼성산에 빠져보기로...

 

 

 

 

국기봉을 뒤로하고..

 

 

 

이제 전방의 통신탑 방향으로 진행한다.

급작스런 산행이고...삼성산은 400m대의 낮은산이라 크게 어려움이 없을듯하여 지도 준비없이 왔는데

스마트폰의 지도는 해상도 문제로 불편해 지도없이 온게 잘못임을 깨닫는다.

덕분에 고생같지 않은 고생을 좀 한다.

 

 

 

관악산이 멋진모습을 보여주고...

 

 

 

중앙의 8봉과 오른쪽에 육봉도 보인다.

팔봉능선은 산행경험이 있다...아들놈과 함께했던 좋은 추억..

 

 

 

사실 안내도의 국기봉(477m)은 봤으나 삼성산(455m)은 어딜 말하는지 모르고 지나친다.

통신탑을 말하는건지....

 

 

 

 

 

이 이정목에서 상불암이 200m로 가까워 다녀오기로 한다.

 

 

 

상불암 픙경들..

 

 

 

 

 

 

 

이 동자승 자는 모습은 너무 귀엽다. ㅎㅎ

 

 

 

 

 

 

 

 

많이들 만져서 배부분이....

 

 

 

안내판이 시원시원하다.

 

 

 

정면중앙이 6봉인듯한데 태극기가 보일락 말락 ㅎㅎ

 

 

 

다시 능선으로 올라와 통신탑으로 진행해간다.

기암들로 눈이 즐겁다.

 

 

 

 

 

 

 

 

 

 

 

 

 

 

 

 

 

누군가 바위에 사람얼굴을 그럴싸하게 그려놓았다.

 

 

 

 

 

13:20분

통신탑을 지나 거북바위에 도착.

사실 국기봉을 겨우 하나 만났는데 이런 포장도로가 나오니 당황스럽다. 잘못든건지...

주변을 돌아보니 나무사이로 국기봉이 하나 보인다.

 

 

 

가을의 코스모스가 6월에....

 

 

 

주변풍경도 좋아 이곳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먹는다.

준비소홀....밥과 김치,토마토한개,커피가 전부...막걸리도 없고...ㅠㅠ

그래도 지나온 능선을 보며 맛있게 식사를 하고 두번째 국기봉을 향해 전진한다.

 

 

 

 

 

14:00시

 K48 국기봉에 도착한다. K48이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약간 가파르지만 암릉을 올라 국기봉을 잡는다.

여기서 산객들에게 나머지3개 국기봉 정보를 좀 얻을까하여 물어보니...

삼성산에 국기봉이 6개라고 하시는분...관악산과 합쳐서 5개인가 그렇다는분...예상외다.ㅎㅎ

어떻든 국기봉이 있는 방향은 대충 알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헬기가 굉음을 내며 떠있다. 조심해야지~~

 

 

 

지나온 뒷쪽 봉우리의 국기봉과 통신탑.

 

 

 

K48 안내판이 있는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된다.

 

 

 

뒤돌아본 K48 국기봉

 

 

 

이 이정표에서 직진하면 칼바위국기봉이 확실한데...

민주동산 국기봉은 활터라고 쓴 쪽이다..

무주상님 산행기에서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활터라는 지명때문 인듯하다.

 

확실히 하고싶어 이정목을 잡고 운동을 하시는분이 있어 물어보니..

직진하면 칼바위국기봉과 또하나의 국기봉이 있는데 민주동산 국기봉은 본적이 없다고 한다. 15년을 다녔다는데.ㅎㅎ

 

어떻든 민주동산만 다녀오면 나머지는 다 찾은셈이다.

 

 

 

 

 

 

 

 

14:50분

민주동산 국기봉에 도착.

 

다른곳은 태극기가 휘날리는데 이곳은 유난히 평온하다.

 

 

 

주변을 보니 기암들이 널려있다.

 

 

 

 

 

움직일듯하여 가서 밀어보니 움직이진 않는다.

 

 

 

 

 

건너편에 칼바위 국기봉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칼바위봉 왼쪽능선끝이 돌산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민주동산 국기봉에서 30여M 가면 전망데크가 있고 조망이 좋다.

 

 

 

진정한 산사람이면 이런 낙서는 않으련만..

 

 

 

 

 

 

 

 

 

다시 이정옥으로 와 마지막남은 두개의 국기봉으로 간다.

 

 

 

칼바위 국기봉에 산객이 올라가 있다.

 

 

 

능선길이 험하긴 하나 갈수는 있다.

 

 

 

 

 

 

 

칼바위국기봉

 

 

 

 

 

위험해 보이고 별로 내키지 않아 사진만 찍고 우회한다.

 

 

 

 

 

 

 

이제 멀리 마지막 남은 돌산국기봉이 보인다.

 

 

 

외국인들도 여럿 보인다. 삼성산이 국제적인 명산...

 

 

 

 

 

 

 

 

 

 

 

 

 

명칭답게 돌산 국기봉 부근은 바위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유일하게 조기를 달고 있다.

 

 

 

서울대를 품은 관악산.

 

 

 

 

 

 

 

 

 

 

 

 

 

돌산에서 내려와 이제 서울대입구로 하산한다.

 

 

 

 

 

 

 

16:25분

국기봉순례 날머리다.

 

컨디션이 썩 좋진 않았고 준비도 소홀한면이 있었지만..

산행을 마치고 나니 더 개운해진듯하다.

알바를 그리 하진 않았지만 알바 하지 않으려 신경쓰다보니 시간이 좀 지체 ㅎㅎ

 

숙제 : 관악산과 삼상산의 연결등로..불성사를 통해 가는듯한데...

자세한 정보를 주실분이 계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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