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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관악산 연주대 번개^^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2. 3. 19.

 

연주대에서....

 

 

 

지난 17일 토요일..

오전에는 봄비도 내리고 일요일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 여유있게 쉬고 있는데 오후가 된시간에 친구한테 전화가 옵니다.

가까운 산에 가자고...근질근질 하던차에 콜~을 외치니 안사람 눈총이 조금 따갑습니다. ㅎㅎ

그래도 커피한잔을 끓이고...사과한알을 배낭에 집어넣고 집을나서 2시에 사당역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 친구와는 북한산을 여러번 갔지만 코스를 나에게 잡아보라고 해서 가고싶던 관악산을 목적지로 합니다.

 

ㅁ 산행코스 : 사당역 ~ 사당능선 ~ 연주대 ~ 자운암능선 ~ 자운암 ~ 서울대 

ㅁ 산행시간 : 14 :00 ~ 16 :50분   (2시간 50분)    번개+극기산행??     with 규철이. 

 

 

사당역5번 출구에서 오후2시 출발하여 사당능선으로 진입하여..

늦은시간인 관계로 관음사는 눈으로만 훓고 속보로 이동 마당바위에 도착했습니다.

관악산은 잘 알지못해서...제 생각에는 마당바위가 맞는거 같은데 ㅎㅎ 

 

 

 

누군지 모르나 주변정경을 여유롭게 구경하는 산객의 모습.

 

 

 

지나온 능선

 

 

 

비는 그쳤지만 시계는 흐리고 좋지가 않습니다.

여의도방향인데 잘 보이질 않네요..

 

 

 

마당바위에서 본 주변풍경.

 

 

 

C자 모양의 사당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당능선을 따라  관악문을 넘어 연주대 바로 밑에까지 왔습니다.

빠른속도로 진행하느라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하마바위...지도바위등 구경은 했습니다.ㅎㅎ

 

 

 

 

 

 

 

연주대오르는 암릉구간 바로 밑입니다.

 

 

 

언제...어디서 봐도 멋진 연주대.

 

 

 

 

 

 

 

 

 

연주대는 밧줄을 이용 암릉을 타고 오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능선이 우리가 내려간 자운암능선 같은데...

맞나요???

 

 

 

3시 50분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50분소요.

약간 늦은시간이라 정상에 산객이 적고 연주대길도 뚫려있어 구경하기로 합니다.

연주대 입구는 항상 만원이라 잘 안가게 되는데 오늘은 참 한적합니다.

 

 

무슨 기원을 하는지 알수 없으나 열심히 불공을 드리는 모습.

 

 

암벽에는 불상인지..벽화인지 닳아서 흔적만 남아있는 모습과 100원짜리 동전들.

500원짜리는 없네요...ㅎㅎ

 

 

 

 

 

 

연주대 벽면과...항상 나와 함께하는 배낭.

 

 

연주대에는 이런 동자승의 모형이 있는데 보셨나요?

가슴에 100원짜리 안고 있는 모습 보이시죠? ㅎㅎ

 

 

 

 

 

연주대 암자안에도 불공을 드리는 사람이 여럿있습니다.

 

 

 

 

연주대가 제일 잘 보이는 사진포스트...저긴 몇번 가본적이 있죠.

 

 

연주대 입구의 바위

 

 

 

둘러본 연주대와 연주암을 혼동하여 부르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절벽위의 이 암자가 연주대.....ㅎㅎ

 

 

 

 

정상석 주변도 오늘은 꽤 한적하네요.

인증샷을 찍고...하산을 시작합니다.

 

 

 

 

 

기상관측소와 멀리 통신탑..케이블카 능선.

 

정상에서 연주대를 둘러보고 간식을 하니 20분정도 지나네요..

4시10분 하산길에 나섭니다. 자운암능선으로..

하산길에 남자한명 여자두명의 젊은산객 세명을 만났는데..

 얼음이 녹아 질퍽거리기도 하고 미끄럽기도 하여 고전하며 잘 진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배낭은 아예 없고...그것도 운동화 차림으로...

관악산을 너무 가볍게 생각한 걸까요..특히 자운암능선 만만치 않은 코스인데..

 

자운암을 거쳐 서울대 버스정류장에 4시50분에 도착했습니다.

평상시 보다 빠른속도로 진행해서 주변을 자세히 감상하진 못했지만..

겨울에 흘린 땀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며 상쾌한 산행을 한거 같습니다.

 

다음번엔 여유있는 계획으로 관악산 탐방을 계속할 생각을 하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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