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남덕유산 산행 (영각사~남덕유산~서봉~덕유교육원)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4. 2. 20.

 
 

ㅇ.산행일: 2024년 2월 18일(일요일)
ㅇ.산행지: 남덕유산(1507m)& 서봉(1492m)
    (영각사주차장~영각재~남덕유산정상~서봉~삼자봉~쑥뚝골~덕유교육원~원점) / 11.3km
ㅇ.산행시간: 5시간 51분 / 11:28 ~17:19분
ㅇ.날씨: 흐린후 빗방울 떨어지는 날씨 
ㅇ.참석자 : 32명(중앙회산악회 308차 정기산행)
 
 

서울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를 죽전간이정류장에서 탑승해
영각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20분.
 
 

멀리 산봉우리엔 하얀 눈이 보이지만
영상의 기온을 보이는 상황이라 눈산행은 아닐듯..
 
 
 

항상 하던대로 안전산행을 위해 체조를 한다.
 

 

오늘 산행에는 32명이 함께한다.
유난히 산행취소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영각사주차장~남덕유산정상~서봉~삼자봉~쑥뚝골~덕유교육원~원점) / 11.3km

 
 
 
 

남덕유와 서봉을 거쳐 원점회귀 코스로 진행한다.
 
 

 

 

 

부도탑과 영각사 입구 갈림길을 거쳐
영각사 탐방센타에 도착 복장을 정비하고 가볍게 출발한다.
2월이지만 영상의 포근한 날씨에 땀깨나 흘릴듯..
 
 

8기 김주일선배님.
현재 7000산을 넘겼다고 하시는데
8천산을 달성하면 중앙회산행에 자주 참석 하신다고..
항상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드립니다.
 
 

왼쪽의 5기 윤정길 선배님과 23기 동기생들.
 
 

어쩌면 올해는 1박2일 육구종주의 기회가 있을것 같기도 하다.
 
 

 

 

 
남덕유 정상까지는 이제 1.4km.
 
어제 용인의 모 산악회 시산제산행에 참여하고
좀 과하게 마셨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꾸역꾸역 선두팀을 따라 가고는 있지만 컨디션이 최악이다.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좀 차가운데
반팔티 차림의 씩씩한 산객의 모습도 보인다.
 

 

한바탕 땀을 쏟아내고 멋진 풍경이 하나씩 나타나니 
컨디션도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다.
 
 

남덕유 정상가는길..
다 좋은데 가파른 계단은 너무 많아~~
 
 

 
 
 

운해에 살짝 가렸지만
삿갓봉을 넘어 무룡산,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덕유능선이 멋스럽다.
 
 

한동안 보기 힘들던 26기 조현철후배를
요즘 정기산행에서 자주보니 참 반갑다.
역사에 조예가 깊은 친구.
 
 

 
 

 
 

멋진풍경에 뒤돌아보는 시간이 많아
선두를 쫒아갈 시간이 생기니 좋긴 한데
항상 커플산행이던 후배의 단독출전은 좀 어색하다.

 
 

아직도 정상은 좀 거리가 남았지만...
 
 

이런 풍경을 만나며 가는 길은 지루할 틈이 없다.
 
  

 
 

 
 
 

다행히 계단에서의 정체가 거의 없다.
 


 

남덕유 정상에 도착 (오후1시38분)

 

 


남덕유산은 몇번을 왔을까..
아뭏든 힘은 들어도 좋은 기억이 많은데
한번은 핸펀을 놓쳐 액정이 깨진 기억도 난다.
 

 

 

 

 


남덕유에서 서봉까지는 1.1km
우리는 서봉쪽으로 약간 내려선 바람이 없는 공터에서 식사를 한다.
뜨끈한 컵라면에 야관문주와 오징어숙회를 먹으니 생기가 돈다.


 

식사후 서봉출발전 단체인증.

네분은 남덕유로 돌아가니 좀 아쉽다.

 

 

21기 동기생들.

 

 

알프스전문가 김영식 동기생과 함께.

 

 

식사도 했으니 이제 힘을내서 서봉으로~

 

 

서봉 가는길은
다져진 눈이 녹으며 좀 미끄럽다.
 

 

하지만 예상보다는 쌓인눈이 적어 어려움은 없다.
 
 

 

 

 

계단을 오르면 이제 서봉이다.!!
 
 

 
 
 

조망이 좋은곳이건만
오늘 이런 기상에선 아무것도 볼수 없어 아쉽다.
 
 

오랜만에 산악회를 찾은

33기 김해묵후배와 인증샷 한컷.
 
 

 
 
 

 오후3시 서봉정상석에 도착. 
 

 
 

무전으로 세분이 A팀으로 합류한다고 연락이와서
일행들이 서봉에서 기다리는 중.
 

 
 

세분의 합류로 이제 14명이 함께 이동한다.
 
 

A팀 14명의 서봉인증샷.
 
 

 
 

 점점 안개가 짙어진다.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할미봉이 보인다.
우리는 할미봉 가기전 삼자봉에서 덕유교육원으로 하산이다.
 
남덕유정상에서 길고긴 계단과 미끄러운 경사를
내려가는것 보다는 이 길이 훨씬 좋은듯.
 

삼자봉
 
 

오늘 리딩을 맡은 22기 장상돈선배는 좀 철저한 스타일.
갈림길에선 후미가 도착해야 이동 ㅎㅎ
 
 

삼자봉 이정목은 밑둥이 썩어
지난해 대간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쓰러져 나뒹굴고 있다.
잠시 인증사진에 동원. ㅎㅎ
 
 

덕유교육원 가는 길은 등로도 무난하고 산죽이 많이 보인다.

산악회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있는 25기 채한규부회장은

체인이 끊어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잘 진행중이다.
 

 

 

계곡물이 좋아
신발과 체인의 흙을 씻어내고 가뿐하게 이동한다.
 
 

비가 한두방울 비치기 시작하더니
점점 굵어져 우산을 꺼내쓰고 이동한다.

 
 

이산 책판박물관을 지나면 영각사주차장이다.
 
 

 

영각사~남덕유~서봉~삼자봉~덕유교육원(240218).gpx
0.10MB

 

 
 
하산후 식당으로 이동해 조금 늦은 식사를 한다.
 

오늘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해

건배사를 하는 25기 채한규수석부회장.

 

 
생오리구이와 육개장, 된장찌개가 맛나 배불리 먹고 귀경한다~
먼곳에서 참여하는 회원들의 귀가시간이 너무 늦어지고 있어

산행운영에 개선이 절실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