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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백두대간

백두대간산행(화령재~봉황산~비재~갈령)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3. 12. 11.

백두대간 봉황산
 
 
 

ㅇ.산행일: 2023년 12월 9일(토요일)
ㅇ.산행지: 백두대간  /  화령재~갈령구간
    (화령재~봉황산~비재~못제~갈령삼거리~갈령 / 13.9km )
  - 빨간글씨가 백두대간 구간 (대간 인증장소는 봉황산정상석,갈령삼거리) 
ㅇ.산행시간: 5시간46분 / 07:58~ 13:44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함백대간산행 참여 (9명)
 
 

06시에 용인을 출발한 카니발(5명탑승)이
휴게소 한번 휴식후 07시55분경 화령에 도착한다.
차량 1대는 4명이 회원이 타고 날머리인 갈령으로 갔다.
 
 오늘도 교차산행인데

차량 두대로 산행을 하니 차량회수가 너무나 편해서 좋다.


 

 이곳은 지난 22년11월 지기재~화령재 대간길 하산지점.
이제 구룡룡~조침령과 미시령~진부령 두 구간을 남겨놓은 대간팀이
아랫쪽으로 내려온 이유는 산행후 음성거주 회원의 전원주택에서
회식을 하기위해 남겨둔 구간이기 때문이다.
 
 
 

 
 
 
 
 

(화령재~봉황산~비재~못제~갈령삼거리~갈령 / 13.9km )

 
 

 

화령 안내문을 보니
신의터재..윤지미산 산행때가 벌써 오래전 일처럼 느껴진다.
 
 

 

열린 녹색펜스를 거쳐 인공꽃밭을 지나고
수풀을 지나 진행하는데 결국은 도로로 다시 나온다.
 
 

처음부터 화령재 표지석에서 도로를 따라
이곳 삼거리까지 약300여미터 오면 되었는데.
지도 한번만 검색했으면...ㅎㅎ

 

 

도로건너 컨테이너 왼쪽으로
산길 진입로가 보인다.
 
 
 

 
 
 

오늘은 다시 아랫쪽으로 내려왔지만
이제 대간팀은 진부령까지 두구간이 남아
1월 둘째주면 대간길도 끝나게 된다.
 
 

 

한동안 추위가 심하더니
오늘은 봄날씨..아니 여름날씨 같은 포근한 날이다.
 
 
 

반대편에서 진행해오는 꽤 많은인원의 산행팀을 만난다.
갈령에서 시작했다니 무박팀인듯..  
 

 

 
 
 

 
 
 

나뭇가지 사이로
가야할 봉황산 정상이 살짝 보인다.
봉황산은 741m로 오늘 산행에 제일 높은 봉우리.
 
 
 

등로주변에 초록의 노간주나무가 많다.
 
 

등로 오른쪽으로 49번 도로를 건너 보이는 산군들.


 
 

잡목이 있지만 등로는 유순하고 좋다.
날씨가 더워 땀을 흘리며 봉황산을 오른다.
 
 
 

봉황산 정상에 도착 (09시38분)
출발지에서 1시간40분이 소요되었다.
 

 

 
 
 

봉황산은 대간 인증장소.
 

 

배낭 허리벨트의 버클이 완전히 망가져 묶고 다닌다.
오래 사용한 배낭이고 여기저기 찢어졌는데
이제 교체를 해야하나 수리해야 하나....

아내에게 얘기하면 100% 수리로 결론 날듯..ㅋ

 

 
 

 
 
 

 
 
 

 
 
 

 
 

 
 

급경사 위험 표지판을 두세곳 만나지만
눈이 전혀 없어 큰 문제없이 진행한다.
표지판이 있는곳의 조망이 좋다.

 

 

 

 
 
 

속리산 방향 멋진 조망
 
 

 
 

 
 
 

봉황산 정상을 지나니 걷기좋은 길.
약7km 정도를 걷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오는
대장님 팀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10시40분.
반대편 대장님 팀 4명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아직 이른시간이지만 아점 같은 간식을 한다.
 
오후 2시전에 산행이 끝날듯한데
음성에서 회식이 3시정도 될것같아 이른 간식타임을 갖는셈.
 
 
 
 

 
 

 
 

도로를 가로지르는 통로 위를 지난다.(11:18분)
비조령(일명 비재)으로 도로 한켠에는 산악회 버스가 1대 보인다.

 


 

 

 

 
 
 

비조령(비재)를 지나니 나무계단길이 길게 이어지고
계단이 끝나는 지점 이후로도 오르막은 계속 이어진다.
 
 

 
 

 
 

긴 오르막 이후로는 급경사 내리막.
 
 

조망바위.
바위위에 선두회원의 모습이 보인다.
 
 

 
 
 

조망바위에서 보는 풍경.
충북알프스 구병산의 모습이 보인다.
 
 

가야 할 능선의 봉우리
 
 

동료회원 인증샷 한컷.
 

 
 

 
 
 

 
 
 

갈령삼거리 1.7km / 비재 2.3km 이정목.
갈령삼거리까지 가면 대간길이 끝나고 갈령으로 하산이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
등로가 좋은데도 우회로가 나타나니 반갑다.
 

 
 

구병산~속리산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충북알프스를 안내하는 표식.
 
 

못제에서 앞서가던 회원들의 휴식모습.
겨울산행에선 좀처럼 물을 안마시는 분들이
더위에 연신 물을 마시는 모습.
 
 
 

대간 마루금상의 유일한 못이라는 못제인데
물은 한방울도 보이지 않는다.
물이 모일수 있는 모양인건 확실한데
물이 찬 모습은 참 경이로울듯 하다.
 
 
 

 
 
 

 
 
 

 
 
 

 
 
 

 
 
 

아까 간식타임후 걷는길이 좀 더 업다운이 있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길이다.
 

 

갈령삼거리에 도착 (오후 1시6분)
 
 

 
 
 

갈령삼거리는 늘재에서 문장대,천왕봉,형제봉을 거쳐
갈령으로 하산하며 지난번 산행을 했던곳.
 
 
 

 
 
 

갈령으로 하산하며 만나는 속리산.
 
 

 
 
 

왼쪽의 속리산은 늘재를 통해
오른쪽으로 청화산으로 연결된다.
 
 

속리산 천왕봉과 주능선, 문장대가 잘 보인다.
 
 

 

 
 
 

이제 산행이 곧 끝나니 장난기도 발동.
커다란 물고기 모양의 아가리..
 
 

오후 1시43분 갈령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대장님은 사진봉사


 

 

 

 

 
 

대간(화령~봉황산~갈령)231209.gpx
0.13MB

 
 

산행을 마치고 장비를 정리중인데 곧
화령재에서 산행을 마친 대장님팀이 도착한다.

 

 

 

 

음성의 회원 전원주택에 도착하니 2시50분경.

널찍하고 깔끔한 주택에 나무들도 종류별로 많은데

수령이 수십년은 된듯한 대추나무가 빗자루병에 걸린 모습.

우리집의 대추나무도 두해전에 빗자루병으로 잘라서 태웠는데..

 

주인장께서 먹어도 먹어도 남는 고기와

오징어숙회,묵등 준비를 많이해서 푸짐하고 먹고 귀경한다.

 

카니발은 음성에서 죽산을 거쳐 용인으로 가는데 

길목에 원삼면의 집앞을 지나니 편하게 귀가하는 행운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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