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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용인이야기

(용인) 독조봉~갈미봉~칠봉산~문수봉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3. 10. 26.

 
 
ㅇ.산행일: 2023년 10월 26일(목요일)
ㅇ.산행지: 용인 근교산 산행
   (좌항리~보각사~독조봉~용실산~갈미봉~칠봉산~곱든고개~문수봉~용담저수지~원점회귀 ) / 16.5km
ㅇ.산행시간: 4시간 52분  / 11:25 ~16:17분
ㅇ.날씨: 흐리고 빗방울
ㅇ.참석자: 단독산행.
 
 
 
 

 

어제 펜스작업을 했는데 좀 피곤했나보다.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나니 나른하다.
아내는 출근했고...커피한잔 하며 뭘 할까 생각하다 
그동안 직장이랍시고 다닌다고 용인 동네산 가본지가 오래라
과일 두어개와 물한통 배낭에 넣고 급조된 동네산 산행에 나선다.
 

 
 



좌전에 차를 주차하고
좌항1리 마을을 지나 보각사방향으로 간다.
 
 

왼쪽길은 우리들캠장장을 지나 능선으로 직진길 (지맥 산꾼들이용)
오른쪽길이 보각사를 거쳐 독조봉 가는길이다.
오늘은 보각사 거쳐 독조봉으로 간다.
 
 
 

조그만 저수지지만 가을엔 꽤 운치가 있다.
 
 

농원의 모과나무.
땅에 떨어진 모과열매도 많다.
 
 

보각사까진 포장된 도로지만
은근한 오르막길이라 등에 땀이 밴다.
 
 

보라색 꽃향유
 
 

25분쯤 걸어 보각사에 도착하는데
외부인이 달갑지 않은지 오늘은 문을 걸어 놓았다.
 
 

오랜만이라 낙엽쌓인 들머리가 잠시 헷갈렸는데
때마침 두분이 산에서 내려오는걸 보고
컨닝으로 쉽게 길을 찾는다.
 
 

낙엽쌓인 등로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리네..
 
 

전망바위 아래의 바위군들,
 
 

등로에 돌탑이 점점 많아지는듯..
 
 
 

예상대로 박무로 조망은 영~~
 
 

 
 

그래도 소나무숲길과 단풍이 반갑다.
 
 

빠른 계단길과 돌아가는길.
이런 조그만 선택도 산행의 묘미다.
돌아가는길로 진행~~
 
 

출발한지 52분지나 독조봉에 도착한다.
 

 

독조봉 (432m)
넓은 나무데크가 있어 야영객들이 이용하는곳.
새해첫날은 해맞이산행 장소이기도 하다.
 
 

 
 

가야 할 문수봉이 흐릿하다.
 
 

오대산에 차돌백이가 있지만
독조봉에도 미니 차돌백이가....
주변에 조그만 차돌들이 여러개 보인다.
 
 
 

좌항리에서 캠핑장을 지나 곧장 올라오면 이곳에 도착한다.
독조지맥 산객들은 당연히 이 코스로 올라온다.
코스가 짧으니까...
  

경사를 오르면 독조지맥 분기점.
문수봉에서 이어진 앵자지맥이 이곳에서 독조지맥과 분기.
 

 

 
 

 
 

 
 

이제 문수봉까지는 앵자지맥길을 걷는다.
 
 

늦가을산행은 단풍을 보는 재미지.
 

 

 
 

용실산 정상.
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 상단과 연결된다.
 
 

 
 

 
 

오늘은  광주 태화산이 안보인다.
 
 

 
 

 
 

운동시설이 있는 갈미봉 정상.
이제 이런 정상표지판은 교체중이라 조만간 싹 사라질듯.
 
 

 
 

 
 

고개숙인 소나무도 여전히 잘 있다.
 
 

등산객은 전혀 없고
혼자 사부작사부작 걷다보니 칠봉산에 도착한다.
 
 

 오후 1시9분 칠봉산 도착.
 

 

그러고보니 아직도
골배마실성지로 가본적이 없다
 
 

 이 길이 문수봉 가는길.
 
 

칠봉산을 지나면
소나무숲 쉼터가 2개가 나오는데
어두니 고개 이전에 이 쉼터가 있고,
어두니 고개 지나서 또 한곳이 나온다.
 

 

어두니고개
 

 

어두니고개는
문수봉방향과 은이산,은이성지, 형제봉 방향 갈림길.
문수봉은 미리내성지 방향으로 간다.
 
 

내가 매번 이용하는 소나무숲 쉼터.
물한잔 마시고 과일한쪽 깍아서 먹고~
 
 

 
 

 
 

 
 

문수봉 산행을 하는 분들이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한다.(10여대정도 주차가능)
새해에는 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문수봉해맞이 산행을 한다.
 
 

 

곱든고개의 김대건신부 도보순례 안내도.
청년김대건길과 문수산길은 걸어본 길이다.
 
 

 
 

용담저수지 전망장소가는 갈림길.
 
 

 

곱등고개 정류장이라고 쓴 방향으로
몇백미터 가면 용담저수지 전망장소가 나온다.
오늘은 박무로 조망이 없을게 확실해 패쑤!
 
 

갈림길 지나 바로 쉼터가 나오고
사암리로 하산도 가능하다.
 
 

누가 잊고 간것일까..?
 
 

 
 

 
 

오후 2:21분 문수봉에 도착한다.
(출발지에서 3시간55분 소요)
 
 

그런데 뭐가 좀 달라진듯한데...
이곳에 있던 팔각정 정자가 사라졌다.
멀쩡했던거 같은데 왜?
 
 

한남정맥 문수봉 인증샷.
 
 

이제 문수산 마애보살상을 만나러 간다.
내려가는 길에 문수봉으로 올라오는 세명의 젊은이들을 만난다.
 
 

 

 

왼쪽

오른쪽
 

마애보살상 아래 전망데크에서..
구봉산이 흐려서 잘 안보인다.
 
 

대신 산 하나를 없애버린 
126만평 대규모 하이닉스반도체 토목공사 현장을 본다.
 
 

 
 

팔각정을 없애고...
나무계단 공사중인 모습.
장비들은 있는데 인부들은 하나도 안보이네..ㅎㅎ
 
 

 
 

등로가 좋은 한남정맥길.
 
 

 
 

용인 농촌테마파크를 잠시 보며 진행한다.
 
 

 
 

 
 

 
 

오늘 걸어온 길이 아스라이 보인다.
 

 

철지난 연꽃단지 뒤로는 문수봉이..
 
 

용담저수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출발했던 좌전(좌항리)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마친다.
단독산행이라 조금빠른 진행으로 5시간이 채 안걸렸다.
 
 
 

 

좌전~독조봉~용실산~갈미봉~칠봉산~문수봉~원점회귀(23102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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