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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용인이야기

용인山 산행후 미평리 정원에서 바베큐파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4. 5. 27.

ROTC 23기 동기산행후 미평리 가든파티.
 

 
 
 

ㅇ.산행일: 2024년 5월 26일(일요일)
ㅇ.산행지: 용인 독조봉~형제봉
    ( 좌항리~독조봉~용실산~갈미봉~칠봉산~은이산~형제봉~된봉~남곡리) / 약 10.4km 
ㅇ.산행시간:  4시간32분 (휴식포함)  / 09:55~ 14:27분
ㅇ.날씨: 흐린후 비내리는 날씨
ㅇ.참석자: ROTC23기 6명(김문술,김영식,박경민,방순관,정성환,정관식)
                 & 23기김성우 (산행후 바베큐파티 참여)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09시10분차를 탑승한
5명의 동기들이
09시50분경 용인 원삼면 좌찬정류장에 도착한다.
나는 9시45분경 도착해 반갑게 마중을 하고
지역의 처인성막걸리를 사서 출발한다.
 
 
 
  (좌항리~독조봉~용실산~갈미봉~칠봉산~은이산~형제봉~된봉~남곡리) / 약 10.4km 

 
 
 

좌항리마을을 지나 독조봉으로 간다.
길가의 오디나무를 만나 잠시 맛을 보고~
 
 

으름덩쿨이 많은 보각사 가는 길.
 
 

오후 2~3시경에 비가 예보된 상태.
보각사 탐방은 생략하고 독조봉으로 곧장 오른다.
 
 

독조봉 직전의 전망바위에서...
바위를 먼저 차지하고 햇볕을 쬐던
뱀 한마리가 슬며시 자리를 비켜준다.
 
 

전망바위에서 보는 전경.
용담저수지와 126만평 공사중인 하이닉스반도체 현장모습.
저수지왼쪽이 내가 사는 미평리, 오른쪽이 사암리다.
 
멀리 구봉산과 경수산, 쌍령산이 보인다.
 
 

벤치가 유혹하지만 독조봉까지 직진.
 
 

독조봉에 도착한다 (10시47분)
출발지에서 52분이 소요되었다.
 

독조봉의 넓고 산뜻하게 보수한
데크는 최고의 야영지로 손색이 없다.
 
 

 


 

 
 

오랫만에 함께하는
중앙회산악회 원년멤버 박경민동기.
 
 

 
독조봉의 쉼터에서 간식타임.
계란말이와 갓김치가 맛나 순식간에 막꼴리 4통을 해치우고~
경민이가 가져온 보약 담금주도 맛을 본다.
 
 

나는 많이 걷던 길이라 친숙한데..
오르락 내리락 걷지만 등로는 좋다.
 
 

독조지맥/앵자지맥 분기점
 
 

 
 

성환이의 앵자봉 사연도 들어보고~~ㅎㅎ
 
 

곧 용실산정상을 지난다.
 
 

용실산 정상옆이
양지파인리조트 챌린지코스 상단.
 
 

어느새 올라간 문술..
 
 

멀리 태백종주의 시작점인 광주 태화산이 보인다.
태화산 왼쪽은 마구산, 오른쪽은 미역산이다.
 
성환이 양지에 거주하는
남성우동기와 통화하더니 산행후파티에 합류하기로 한다.
 
 

 

 

철봉이 밌는 갈미봉 정상을 지나고
반가운 소나무도 지난다.
 
 

계속 걸어 칠봉산에 도착한다.
 
 

칠봉산 도착이 12시30분(산행후 2시간35분 소요)
첫번째 간식타임이 무진장 길었던 때문...
 

멀리 인천에서 참석한 방순관동기.


 

우리는 문수봉으로 가지 않고
칠봉산 아래 쉼터에서 2차휴식을 하고 
어두니고개에서 신덕고개를 거쳐 형제봉으로 진행한다.
 
 

휴식후 도착한 어두니고개.
 
 

형제봉,신덕고개 방향으로~
 
 

 
 

낙엽이 많아 늦가을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
천주교신자인 영식이의 얘기를 들으며 신덕고개로 간다.
 

 

 

신덕고개 쉼터엔 한무리의 산객들이 식사중이다.
영식이가 TMB,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설명을 하는 모습.
이분들은 은이성지에서 신덕고개,와우정사를 보고 원점 회귀한다고..
떡과 과일을 조금 얻어 먹고 간다.
 
 

신덕고개
이곳에서 와우정사와 은이성지, 은이산/형제봉으로 갈수 있다.
 
 

 
 
 
 

삼덕의 길 산행 (2021.1.2일)=> https://songjae38.tistory.com/1907

 

삼덕의 길 산행 (은이성지~미리내성지)

미리내성지 ㅇ.산행일: 2021년 1월 2일(토요일) ㅇ.산행지: 용인 삼덕(三德)의 길 탐방 (은이성지~신덕고개~망덕고개~애덕고개~미리내성지~문수봉~용담저수지~미평리 ) / 23.4km ㅇ.산행시간: 6시간 46

songjae38.tistory.com

 
 
 

 
 

망덕고개 4.1KM /  미리내성지 8.5KM
 
 

 
 

 
 

이제 은이산으로 오른다.
경사가 꽤 가파르다.
 
 

등로옆으로 잠시 은이산에 가본다.
 
 

전에는 나뭇가지에 정상 표식이 붙어 있었는데
오늘보니 아무 표식이 없다.
이 길로 와우정사로 가본적도 있다.
 
 

 
 

안부를 지나
꽤 긴 경사길을 올라 형제봉으로 간다.
 
 

형제봉도착 (오후 1시45분)
 
 

 
 

된봉까지는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조금전부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지만
나뭇잎에 가려 그닥 느낌은 없다.
 
 

 
 

 
 

오늘 걸은 등로중 유일한 암릉구간(?) ㅎㅎ
 
 

오늘 산행의 마지막봉우리
된봉에 도착한다(오후2시11분)
 
 

동기들과 웃고 떠들며 걷는 길은 항상 즐겁다.

 
 

 
 

 
 

용인시 개인택시조합 옆이 날머리다.
날머리에서 남곡리버스정거정은 50m거리.
 
 

산행을 마치고나니 비가 제법 굵어진다.
산행은 따가운 햇볕도 없이 참 행운이었다.
 

 

 
 
 

 

좌전~독조봉~칠봉산~형제봉~된봉~남곡리(240526).gpx
0.10MB

 
 
버스정거장에 도착하니 5분후에 버스가 도착해 미평리로 간다.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많이 내린다.
미평리집 방문은 영식,경민친구는 처음이다.
 
 

 
빗속에 숯불을 피우는사이
친구는 텃밭에서 야채를 뜯어 준비하고,
데크는 비를 피할수 있고 운치도 있어 술맛도 꿀맛이다.
 
 

 
양지의 남성우동기가 52도 중국술을, 성환이가 꼬냑을 가져왔고
양갈비와 두툼한 삼겹살, 미나리전에 쏘맥까지..

알딸딸하지만 즐거운 시간이 이어진다.



 
김장독을 열어 친구들에게 김장김치를 조금씩 나누어주고,
미나리와 쌈야채를 챙기는 친구도 있다.
 
비오는 날이지만
산행도 즐겁고, 뒷풀이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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