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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용인이야기

용인산행(좌항리~독조봉~칠봉산~갈미봉~남곡리)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4. 6. 29.

 


 
ㅇ.산행일: 2024년 6월 29일(토요일)
ㅇ.산행지: 용인 독조봉~갈미봉
    ( 좌항리~독조봉~용실산~갈미봉~칠봉산~갈미봉~남곡리) / 약 10km 

     - 빨간글씨 구간은 처음 가보는 코스
ㅇ.산행시간:  3시간 (휴식포함)  / 11:24~ 14:24분
ㅇ.날씨: 약간 흐린날씨
ㅇ.참석자: 단독산행

 

 


 

 
산행들머리 좌항리 마을.
은은한 실유카가 피어난 어느 정원

 
 

 
여름꽃 분홍빛 풀협죽도가 예쁘다.
우리집의 풀협죽도는 가뭄피해로 비실거리는데..
 
 

 
며칠전의 많은비로 저수지가 꽉 채워졌다.

 
 

 
보각사가는 길.
하얀 까치수염과 하얀나비가 한가족처럼 정겨운 모습.
 
 

 
보각사입구에서 오른쪽 산길로 진입,
 
 

 
 

 
 

 
 

 

출발 45분만에 독조봉에 도착한다.
 

 

 

정상석 앞은
깨끗하게 새단장한 널찍한 데크가 있고,
 
 

 
정상은 조망이 멋진 뷰포인트다.

시계가 좋은날은 정말 가슴이 시원해지는 곳.
용담저수지와 하이닉스 반도체 건설현장이 보인다.
 
 
 

 
 
 

 
독조지맥과 앵자지맥 분기점.
칠봉산으로 간다.
 
 

 

 용실산정상


 

 
용실산 정상을 지나면
양지파인스키장 상단인데 금계국이 많다.
 
 

 

멀리 경기광주의 태화산이 잘 보인다.
 

 

 
이곳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는데
노란 물레나물이 몇개체가 보인다.
비슷한 색깔의 금계국이 많아 지나칠 뻔했다.

 

시원한 맥주한캔과 도너츠하나, 과일로 간식하고 간다.
 
 

 
물레나물과 금계국
 
 
 

 
철봉이 있는 갈미봉.
오늘 산행은 갈미봉을 두개 만난다.

 

칠봉산 가기전 이곳에 하나,

그리고 칠봉산 지나 남곡리 가는길에 또 하나의 갈미봉.
 
 

 
갈미봉의 모양이 예쁜 단풍나무.
 

 
단풍이 들때 보면 멋진 모습일듯..
 
 

 

언제나 반가운 누운 소나무.
 
 

 

날이 덥지만 산길은 그늘져
그리 힘들지 않게 진행해 간다.
 
 

 

오후 1시10분경 칠봉산에 도착한다.
(출발지에서 1시간45분 소요)
 
 
 

 
오늘은 토요일 주말이어서 그런지
산행하며 4~5팀의 산객들을 만났는데
칠봉산에도 남성 산객이 한분 있어 인증샷 한컷.
 
 

 
항상 가던길.
어두니고개, 곱든고개, 문수봉 방향이다.
 
 

 
오늘은 기상청 구조물이 있는

갈미봉(골배마실성지 방향)으로 간다.
 

 

 

이쪽도 등로가 좋아 걷기에 그만이다.
 
 

 
갈미봉은 저 미군 안내판 방향.

 

 

 
갈림길의 이정목을 보면
양지파인cc 방향으로 진행해 골배마실로 갈수 있고,
갈미봉 방향으로 진행도 가능하다.
나는 갈미봉 방향으로 가는데 이길은 초행이다.
 
 

 

 
축구공같은 하얀 기상청 구조물은
사이즈가 커서 양지면 근처에서는 멀리서도 보인다.
 
펜스안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주변은 너무나 조용하다.
한참을 걷다보니 멀리 고라니 한마리가
길가에서 유유히 풀을 띁어 먹는 모습이 보인다.
 
한참을 기다려주지만 식사를 끝낼 기미가 없다.
인기척을 느낀 녀석이 돌아보는데 깜짝 놀란 표정이다.

내가 움직이지 않으니 양쪽이 다 멈춰있다. ㅋ
송곳니가 길게 자란걸 보니 이녀석은 숫컷 고라니.
 
몇해전만해도 용담저수지 산책하며
고라니를 자주 만났지만 요즘은 통 볼수가 없었는데..
 
 
 

 
 

 
조망이 좋은 장소가 있다.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
왠지 기상청의 모토가 생소하게 느껴진다.
 
 

 
잠시 잡초가 길게 자란곳을 지나고..
 
 

 
헬기장 같은 넓은 공터의

끄트머리쯤에 기둥왼쪽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등로도 정말 좋다.
 
 

 
갈미봉정상.
아무런 표식이 없다.
 
 

 
갈미봉 정상을 거치지 않는 우회로.


계속 진행하다 보면 나뭇가지로 막아놓은 산길과

왼쪽으로 하산하는 좋은등로가 있다.

오늘은 좋은길로가고 다음번에는 능선으로...

 
 

 

등로는 임도와 합류한다.
 
 

 
그물을 씌워놓은 낚시터,
여성두분이 진지하게(?) 낚시중이다.
 
 

 
 

 

능소화가 핀 마을.

양지어린이집을 지나 버스정거장으로 간다.

 
 

 
언젠가 모임준비하다 알게 된  "고기구워먹는마당"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는 곳인데
주차된 차량이 많은걸 보니 유명세가 맞나보다.
 
 

 
금송 여러그루를 키우는 집이 눈에 띈다.

나도 금송한그루 키워보고 싶다.


 

 

하산완료지점은 남곡리 양지파인리조트 입구.

10번 버스를 타고 좌항리 출발지로 이동한다.

 

 
 

독조봉~칠봉산~갈미봉~남곡리(24062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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