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바위능선에서 보는 육봉능선과 국사봉능선(미소능선)
ㅇ.산행일: 2021년 2월 14일(일요일)
ㅇ.산행지: 관악산
( 정부과천청사역~문원폭포~장군바위능선~주능선~팔봉능선~수목원~관악역) / 12.8km
ㅇ.산행시간: 7시간12분 (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10:06~17:18
ㅇ.날씨: 흐리고 개스낀 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28명.
지난해 11월 칠보산에서 중앙회산악회 총회산행을 하고
코로나로 정기산행을 하지 못하다 3개월만에 진행하는 산행이다.
그것도
코로나를 감안 산악회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무리여서
산행지를 관악산으로 변경하고, 집결지도 분산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일부 기수의 회원들은 또 별도로 움직이며 모이는 회원들은 소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 정부과천청사역~문원폭포~장군바위능선~주능선~팔봉능선~수목원~관악역) / 12.8km
(빨간점이 오늘 산행경로)
둘레길을 따라 걷는중.
25기 신석후배와 23기 정영준동기.
연리지
뿌리는 하나일까...
나뭇가지가 두군데 잘 붙어있는 모습이 경이롭다.
자동차 핸들커버?
산객들이 없어 한산해서 좋은 둘레길이다.
이곳에서 출발지가 다른 일부 회원들을 만난다.
미세먼지로 하늘이 선명하지 않아 아쉽지만
용인으로 귀촌후 정말 오랜만에 찾은 관악산이 반갑다.
문원하(下)폭포
마당바위에 도착 (10:58분)
첫번째 휴식을 하며 쉬어가는데 날씨가 포근해 덥다는 느낌마저 든다.
1기 김신길 대선배님께서
오늘도 참석하셔서 후배들에게 멋진 산행모습을 보여주시고~
나뭇가지 표식이 보이는데
육봉능선(빨강)과 미소능선(파랑) 안내표식이다.
잠시 문원폭포를 보고 오기로 한다.
문원폭포.
폭포수 아래는 아직 얼음이 있고 폭포수는 거의 없는 상황
산행내내 볼수 없었던 6기 선배님들..
주능선 반대편에 있는 능선은 거의 다 가본것 같은데
이쪽 능선은 6봉능선과 케이블카 능선등등 가본곳도 있지만
오늘 산행하는 코스는 처음 가보는 길이다.
초행길에 앞서가는 회원을 따르다 보니
그때는 잘 몰랐는데 갈림길을 지난 상황으로 보인다.
산행후에 자료를 확인해보니
미소능선은 국사봉능선의 다른 이름으로
우리가 오른 코스는
미소능선(국사봉능선)의 오른쪽 능선인 장군바위 능선이다.
조망이 좀 열리는곳에서 보니
우리가 오르는 등로 왼쪽으로 멀리 육봉능선이 보이고
그 앞쪽으로 멋진 바위를 오르는 산객들이 보이는 능선이 미소능선(국사봉능선)이다.
미소능선의 멋진 바위들.
7기 김장수선배님 사진 한컷.
25기 박기명회장과 이중선등반대장.
새롭게 산악회에 봉사하게 되었는데 요즘 코로나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고민이 많을듯.
능선 오른쪽으로는 몇번 가본적이 있는 케이블카 능선이 보인다.
연주암으로 오르는 케이블카전선과 새바위도 선명하다.
25기 박기명 산악회장
오른쪽 끝에 두꺼비바위가 보이는 케이블카능선
육봉능선과 앞쪽으로 국사봉능선(미소능선)
이제 관악산 주능선이 가깝다.
아랫쪽에 보이는 바위는 독수리바위라 부르던데..
주능선에 도착하기 전 삼삼오오 흩어져서 식사를 마치고..
주능선을 향해 오른다.
지나온 암릉.
29위 황승봉동문 부부와 김지호동문인듯.
25기 최광택 총동기회장
박기명 산악회장 동기회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길~~
29기 황승봉동문부부, 김지호, 김문수동문.
오늘은 단체 사진촬영도 없고,
하산후에 공식적인 뒷풀이 식사도 없다.
회장님의 인사말과 간단히 회원들 인사로 공식행사를 마치고
각자 케이블카능선을 타고 과천청사 방향으로 하산에 나선다.
정영준동기와 나는
팔봉능선을 타고 안양유원지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영준이 동창생들이 무너미계곡에서 기다린다고...
팔봉능선 입구
건너편의 학바위 능선
팔봉능선 7봉
팔봉능선에 산객들이 제법 보인다.
중앙에 육봉 국기봉
팔봉능선엔 봉마다 멋진 소나무가 한그루.
양바위
학바위능선의 학바위
이 바위는 노인과 바다라고 한다는데
아직도 왜 그리 부르는지 아리송하다.
이 바위는 왕관바위 지나서
뒤돌아 보면 보이는 지네바위 머리다
왕관바위
지네바위
이 바위는 항상 미끄러워서 신경 쓰이는데
눈썰미 좋은 영준이는 바위 뒤로 난 길을 발견 쉽게 내려선다 ㅎㅎ
이제 편안한 코스로 내려서 무너미계곡에 다다른다.
수목원으로 가기전 여름에 물놀이 하던 계곡에서 기다리던
영준이 동창생들을 만나 가볍게 목을 축이고 나는 먼저 일어선다.
수목원 입구가 닫혀있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분들처럼 가기도 하는데
나는 오른쪽으로 난 수목원 우회등산로를 따라 걸어 보기로 한다.
수목원입구로 나와 관악역까지 하염없이 걷는다.
광명 사택에 도착해 정리를 하고 나니 출출하다.
혼자 식당에서 반주와 함께 식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여늬때와 달리 뒤풀이도 없는 산행이 좀 아쉽지만 상황이 그러하니..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 회원들이 마음놓고 떠들며 산행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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