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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삼성산 무너미계곡...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7. 25.




2019. 7.21일 일요일...

삼성산 무너미계곡에서 보낸 하루~





관악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경인교대까지 버스로 이동해 들머리까지 오는동안

비가 오락가락 우산을 쓰기도 하며 왔다.





삼막사 계곡을 보니 무너미계곡도 물이 없을것 같은데...

한바탕 쏟아지면 좋으련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습도가 높아 힘만든다.





내년에 이곳 코타키나발루를 갈수 있으려나.




 


비를 머금은 원추리가 싱그럽다.






습도가 높아서일까...

힘들다는 원성이 터지자 하는수없이 조기휴식을 하게된다.

시원한 막걸리에 미평리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로 1차 주유~





삼막사 일주문으로 올라서는 경사에 가뿐숨을 몰아쉬고~
















박식한 회원이 있어 나비와 알에대해 설명을 듣고..

도대체 알이 몇만개야...




 






나야 항상 혼자지만

부부동반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익숙한 친구는 왠지 조금은 외로워 보인다.









조망 없는 바위에서 2차 주유~


오징어와 매운고추를 넣은 호박전이 맛이 기막히다.

맛난 안주와 함께 카톡으로 전해진 남편을 잘 챙겨달라는 장문의 메시지에 또 한번 놀라고...





한잔 한터라 조심조심..










비가와서 그런가 회원참여가 적어 대장님 심기가 어떠실지...






망월암에 도착한다.

귀촌하고 기회가 없어 오랜만에 찾은 삼성산이지만 친근한 모습이 반갑다.




 






자주달개비





대장님이 안내해서 망월암 뒷쪽으로 처음 가보니...

마른 우물이 있고 이런 벽화가 있다.





인기척에 뒤돌아 보니 비오는데 산에 왔냐며 조심해서 가라고 하는 스님(?)...





등골나물










무슨 글자인지?






비가 내리지만 메마른 계곡에는 식사를 하는 산객들이 보인다.





우리들의 무너미계곡 아지트에도 물한방울 흐르지 않는다.

타프를 가져와야지 했는데 까먹고 오다보니 얼기설기 비를 피해보지만 어설프다.

그래도 본격적인 주유를 시작하고...ㅎㅎ







친구가 직접재배한 야채와 육질이 좋은 삼겹살이 굿이다.





버너와 불판이 준비되는줄은 알았지만

저런 블루스타에 업소용 불판이 등장할줄은...ㅎㅎ





라면도 기가막히게 맛이 좋다.








 







서울대수목원을 지나 관악역 호프집에서 뒷풀이 주유를 하고 귀가한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에 전철을 잘 못타기도 하고....친구들과 즐겁게 많이 웃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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