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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100명산 완등 기념산행을 관악산에서..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11. 25.



6봉능선 3봉에서 보는 풍경.






ㅇ.산행일: 2019년 11월 24일(일요일)

ㅇ.산행지: 관악산 (冠岳山 632m) 기념산행후 축하행사

    ( 정부과천청사역~문원폭포~6봉능선~8봉~연주대~마당바위~원각사~사당역 ) / 10.4 km         

ㅇ.산행시간:  6시간 04분  /09:18분~15;22분

ㅇ.날씨: 흐린후 비내리는 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21명 (산행 18명,뒷풀이참석 3명)







관악산은 참 자주 갔던 산인데

용인으로 귀촌한 후에는 아무래도 뜸해졌고 오랫만에 찾다보니 더 반갑다.






오늘은 산림청100대명산을 올해 완등하고 기념으로 관악산 산행을 하고 

박기명대장이 운영하는 전과 막걸리에서 축하행사를 하려고 준비된 산행이다.

멀리 목포에 가 있는 23기 김문술동문(빨간쟈켓)이 회심의 홍어를 들고 가족과 참여하는 산행이기도 하다.

회원들이 속속 모여드는데 정근/개근상으로 지급한 연두색 바람막이를 탐내는 분들이 많네..ㅎㅎ






준비한 프랭카드를 걸치라고 해서 할수없이...

세종시23기 현종택동기와 두어분이 산행신청 명단에 없었는데 깜짝등장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오늘 코스가 그래도 관악산에서는 제일 난코스인 6봉능선이라 박대장 주관으로 몸을 푼다.







오늘 산행에 참석한 17명의 기념촬영.

왼쪽부터 박기명대장(25기), 김현웅부대장(29기), 정성환회장(23기), 김영서(명예), 현종택(23기), 김인태(명예),

조성배(23기), 이화복부회장(23기) 본인 정관식(23기), 윤상윤중령(31기), 강수문가족, 전종진, 강수문(32기), 김문술부부, 강일구(명예)

 21기 김상일동문은 촬영중~



집합시간을 착각한 11기 박승철동문은 사당역에서 역으로 올라 만나기로 하고 출발한다.

1기선배님 두분(김신길,김택열)과 25기 박경호동문은 뒷풀이 장소에서 조우한다.






 ( 정부과천청사역~문원폭포~6봉능선~8봉~연주대~마당바위~원각사~사당역 ) / 10.4 km         

(분홍색은 하산시 실제 산행코스)






오후에 비 예보가 있긴 한데

현재는 좋은날씨라 늦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출발한다.






오늘 축하산행에는 오랜만에 21기 김상일선배님(오른쪽/철인3종)께서 참석해주시니 기분이 좋다.






이 좁은 통로도 참 오랜만에 걸어본다.










관악산 (冠岳山 632m)

 




전에는 성묘라고 불렀던것 같은데...














문원폭포에 폭포수가 많지는 않을듯...






선두가 기다리고 있다.

봄날씨처럼 따뜻한 상황이라 땀도 나고 좀 쉬어가기로 한다.






세종시에서 참석한 23기 현종택동기생.

100명산 기념산행인데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달려와주니 고맙다.

바위만 보면 올라가려고 하는 성격이라 안전산행하길...






32기 강수문부대장이 생굴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선물도 준비해와 회원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니 그 마음이 고맙다.






선물을 착용하신 회장님..






연주암(상급자코스)라 쓰여진 방향으로 진행한다.

문원폭포는 여기서 50여미터의 지근거리.






일부회원들은 문원폭포 상단까지 구경를 하고 온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케이블카능선.

새바위가 선명하다.






멋쟁이 29기 김현웅부대장.






멀리 청계산을 보며 회원들과 청광종주 얘기도 나눈다.






이화복 부회장과 함께.










까칠한 암릉구간














네발로~

바위가 반질반질 미끄럽다.






멋진풍경에 진행이 더디다.






왼쪽,오른쪽  각자 취향대로 암릉을 오르는 모습들 (21기 김상일동문)






바위표면이 상당히 미끄러워 조심스럽다.






산행에 참여한 두분의 여성회원






코끼리바위의 32기 강수문동문과 23기 김문술동문










코끼리바위를 지나면 만나는 3봉 직벽.

우회로로 유도하려고 했는데 현동문이 벌써 암벽에 붙어있다.







중간에 내려오는건 더 위험하고 다행히 잘 올라갔지만 가슴을 졸이는 시간이다.

나도 전에 한번 올라본적이 있는데 홀드가 있지만 안전을 고려 우회하고 회원들도 전원 우회시킨다.










우회하여 3봉에 올라 내려본 모습.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낑낑대며 넘는다.






박기명대장은 암벽전문가라 여유있는 모습.









익살꾼 이화복동문은 산악회원들이 인정한 시인이기도 하다.

본인이 쓴 시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3봉에서 보는 4,5,6봉 풍경이 압권이다.

6봉의 국기봉도 보인다.


















23기 조성배동문(청덕중 교장쌤)

100명산은 내가 먼저 시작한거 같은데 완등은 교장쌤이 선배님.






후미팀 저 여유는 어디서 오는것인지 ㅎㅎ






4봉도 위험구간인데 잠시 지켜보니 방법을 잘 몰라 돌아가는 분도 있지만

내 기억에 3봉보다는 어렵지 않았던것 같은데 코치가 없으면 아무래도...

역시 박대장은 차분하고 안전하게 잘 내려선다.










11:25분에 6봉정상에 도착한다. (여유진행으로 2시간10분정도 소요되었다)














6봉에서도 한컷~





팔봉능선과 멀리 삼성산.






관악산 터줏대감 김상일(21기)선배님이 알고있는 

팔봉 국기봉 가기전 오른쪽으로 숨어있는 아지트에 자리를 잡는다.






오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은 목포에서 공수한 흑산도 홍어.

23기 김문술동문이 특별히 상경하며 준비해온 귀한 홍어가 살살녹는 맛을 선사한다.



 



홍어에 닭갈비등등 갖은 간식거리에 식사시간이 길어진다.






간식시간이 제일 즐거운 표정들~






회장님이 들고온 와인.

산에서 맥주병은 좀 이상해도 와인은 그렇지가 않네 ㅎㅎ

위험구간은 지나왔으니 가볍게 한잔~






















연주암





이곳에 국기봉이?










동물모양의 바위가 눈에 띈다.












연주대 정상을 지나 하산길은 정상근처 이 부분만 로프구간이고 계단으로 바뀌었다.






쇠난간을 타고 오르내리던 기억은 이제 추억속으로~





횃불바위






지도바위.

현종택동기는 또 길을 두고 이상한 곳으로~





관악문을 넘는 회장님






마당바위에 도착한다.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점점 굵어진다.





하마바위도 지나고 속보로 이동한다.









관음사국기봉





둘레길을 따라 걷다가 가보지 않은 오솔길이 있어 따라가보니 원각사로 이어진다.






원각사를 날머리로 산행을 종료하고 뒷풀이 장소인 전과막걸리로 이동한다.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회원들이 속속 뒷풀이 장소로 집결한다.





관악산(6봉능선~사당)191124.gpx











모든분들이 축하싸인을 해주셔서 더 의미가 있는 현수막.






1기 대선배님 두분이 참석해주셨고...

현수막에 김신길 선배님과 등정한 한라산 사진도 있다.





 


동기생들과...동료들과... 그리고

100명산 완등한 사람과 완등할 사람 컨셉의 사진...

박승철선배님 100명산 도전하세요..지금이 내인생에 가장 젊은 시간입니다.









프랜카드는 기념으로 잘 간직하겠습니다~~





산행 다음날 사무실로 예쁜꽃바구니가 도착했다.



요즘은 블랙야크 인증등 100대명산 인증을 시도하는 분들이 많지만

특별히 욕심없이 산행을 해왔는데 올해 성인봉을 갈 기회가 있어 남은 연화산까지 다녀오니 완등이다.

많은 동문들이 자신만의 목표를 갖고 건강을 위해 열심히 산을 찾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100명산을 함께 한 분들, 기념행사에 참여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악산(6봉능선~사당)19112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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