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용인이야기

용인 태봉산~건지산~수정산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1. 1. 16.

수정산에서 바라본 원삼면 & 주변의 산군들.

 

 

 

 

ㅇ.산행일: 2021년 1월 16일(토요일)

ㅇ.산행지: 용인 근교산 산행 

    ( 평창리~태봉산~지산cc~건지산~수정산~맹리~미평리 ) / 11.8km 

ㅇ.산행시간:  4시간 25분 (휴식포함 힐링산행)  / 09:33 ~13:58분

ㅇ.날씨: 개스 낀 날씨

ㅇ.참석자: 단독산행.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흐리고 진눈깨비가 날린다.

산행을 잠시 망설이다 간단히 배낭을 꾸려 출근하는 아내차에 탑승한다.

산행들머리인 평창리는 독조봉과 태봉산 사이의 17번 국도가 지나는 길로 지산cc 입구다.

 

 

 

 ( 평창리~태봉산~지산cc~건지산~수정산~맹리~미평리 ) / 11.8km 

 

 

 

 

지산리조트 입구에서 안성방향으로 100여미터 내려와

베네카운티 전원주택단지 방향으로 들어간다.

 

 

 

지난해 2월 수정산에서 태봉산으로 산행을 할때

하산했던 전원주택 왼쪽의 등산로로 진입한다.

 

 

 

오른쪽으로 3.1만세운동 기념탑과 독조봉이 보이는데 날씨가 흐리다.

 

 

 

 

 

작은 봉우리를 넘어 진행하면 태봉산.

 

 

 

태봉산(310m)

지난번 봤던 그 상태로 특별히 변한것이 없다.

 

 

 

 

 

 

 

 

 

원삼면 좌항리, 사암리와 용담저수지가 보인다.

 

 

 

오늘은 태봉산에서 하산루트가

지난번 올라왔던 길 말고 다른길이 있나 탐색을 해 볼 생각이다.

정상 9부능선을 한바퀴 도는 등로가 있어 따라가 본다.

 

 

 

한바퀴 돌아보니 지난번 올라왔던 길 말고는

이곳이 왕래한 흔적이 있는 유일한 등로로 짐작된다.

사진과 달리 경사가 가파른데 낡은 밧줄도 보여 일단 진행해 본다.

 

 

 

 

등로는 확실한데 진행하다보니

희미한 오른쪽 길은 꽃마을하우스 펜션이 있는 마을쪽으로 가는길 같다.

 

 

 

별로 내키지 않아 왼쪽길로 골프장으로 내려선다.

척골지라는 저수지가 있는데 우회해서 갈 생각이다.

 

 

 

 

 

척골지.

왼쪽 봉우리가 태봉산이다.

 

 

 

척골지를 따라 도는 길은 차단되어 있어

골프장 페어웨이를 따라 이동하는데 골프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조그만 저수지와 뒤로 건지산

 

 

 

 

 

 

골프장 끝부분에서 능선을 따라 건지산으로 가게된다.

 

 

 

골프장 끝부분.

지난번에는 이곳에서 마을쪽으로 돌아 태봉산으로 올라갔다.

 

 

 

잠시 행동식과 물 한모금 마시고 진행한다.

 

 

 

건지산...왼쪽이 정상이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나중에 가게 되는데

건지산 이정목이 있는걸 보면 정상으로 인식되는것도 같다.

 

 

 

삼거리.

이곳에서 건지산 정상을 다녀와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딱따구리가 이렇게 밑둥을 파기도 하나...?

 

 

 

봉우리를 하나 넘고 커다란 바위를 만난다.

바위뒤로 돌아가면 건지산 정상이다.

 

 

 

 

 

 

건지산 (11:27분 도착)

 

 

 

 

 

 

 

 

 

건지산 정상을 지나 내려서면 골프장인데

평상시 골프장에서 진입을 막아 이 등로는 이용이 어려울듯.

 

 

 

지산리조트 스키장

 

 

 

 

 

 

 

 

탐나는 바위...

쉼터로 그만인데 오늘도 바람이 차서 패쑤~~

 

 

 

 

 

 

이곳이 건지산 정상으로 인식되기도 하는듯.

 

 

 

멀리 수정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수정산 방향으로 하산로는

좀 가파르고 자갈길이라 미끄럽다.

 

 

 

 

 

 

쇠줄 하나가 떨어져

청강대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360도 회전중이다.

 

 

 

독조지맥은 이곳에서 왼쪽으로~

나는 수정산 방향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도로를 가로질러 진행한다.

 

 

 

 

 

맹리 반대방향인 가창리 방향.

 

 

 

처음엔 수정사인가 했는데 개인주택인듯.

 

 

 

 

 

 

소나무아래 좋은 위치에 자리잡은 나무의자에 눈길이 간다.

 

 

 

원삼면을 감싸고 있는 주변의 산들이 이제는 꽤 친숙하다.

 

 

 

지나온 봉우리

 

 

 

임도를 만나는데 없었던 차단줄이 생겼다.

임산물 경작때문에 차단한다고..

 

 

 

 

 

 

가창리

 

 

 

오늘 날씨가 꽤 차가운데

바람이 없고 쉴만한 터가 있어 커피한잔과 간식을 하고 간다.

 

 

 

수정산 정상 (12:48분)

 

 

 

 

 

 

 

 

 

정상 표지석이 좀 애처롭다.

 

 

 

오늘 추워서 얼어죽지 않으려고  ㅎㅎ

 

 

 

지난번 산행때 아무생각없이 

앞에 보이는 건지산만 보고 진행하다 알바한 곳.

 

 

 

 

 

정상 근처의 바위에 누군가 철사다리를 만들어 갖다 놓았다.

 

 

바위에 올라 바라본 건지산

 

 

날씨가 좋으면 쌍령산까지 잘 보일텐데..

 

 

 

 

 

 

수정분교....시골학교가 얼마나 오래 가려나..

가좌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수정산

 

 

오늘 지나온 태봉산과 건지산

 

 

 

등로가 유순하고 좋다.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객 한분을 만난다.

마을 주민이신듯 배낭도 없이 산행중이시다.

 

 

 

몇년된 나무를 베었나?

등로주변의 나무들을 정리한것인지 베어진 나무들이 좀 된다.

 

 

 

허장? 이 뭘까?

 

 

 

 

 

 

지난번 산행은 가좌리에서 출발했는데

오늘은 미답지인 맹리방향으로 하산해서 집까지 걸어갈 생각이다.

 

 

 

맹리방향 하산로도 좋다.

 

 

 

 

 

 

칠면조사육장

 

 

 

잔디를 식생하는 곳인듯.

 

 

맹리에는 허씨 묘가 많다.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묘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음에 한번 시간을 내서 찾아봐야겠다.

 

 

 

넓은 터에 묘들이 많은데

규모도 크고 고관대작들이 많았던것 같다.

 

 

 

허 난설헌?

 

 

 

자세히 살피지는 못했는데 허씨 시조비인듯.

 

 

 

 

 

 

이웃마을에 순국선열의 묘가 있었네.

 

 

 

오늘 산행한 태봉산과 건지산을 한번보고

맹리를 지나 미평리로 들어간다.

 

 

 

 

 

 

미평리 집에 무사히 도착한다 (13:58분)

 

날씨가 춥고 응달은 얼어있어 사고에 신경쓰며 걸었는데

무사히 산행을 마쳐 다행이고,

요즘 답답하던차 시원한 바람을 쐬니 상쾌하고 좋다.

 

 

 

용인 태봉산~건지산~수정산(210116).gpx
0.33MB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