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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강원도

동해 두타산[頭陀山] 베틀봉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0. 8. 16.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미륵바위

 

 

 

 

ㅇ.산행일: 2020년 8월 15일(토요일)

ㅇ.산행지: 강원도 동해 두타산 베틀봉

  (매표소~ 베틀바위 전망대~ 미륵바위~ 산성12폭포~ 두타산성~무릉계곡 ~ 원점회귀 )/ 6.7km

ㅇ.산행시간: 3시간56분 / 12:46 ~16:42

ㅇ.날씨: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우중산행

ㅇ.참석자: 엠티산악회 / 단독참여

ㅇ.특기사항: 베틀봉 최초개방(2020.8.1)에 따른 답사산행.

 

 

 

 

올해는 사상초유의 긴 장마에 지역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멀고 먼 동해/삼척의 두타산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40분..

 

 

 

베틀봉 산행을 위해 집을 나설때만 해도 비가 오는듯 마는듯 하더니

탑승지인 죽전버스정류장으로 가는중에는 와이퍼도 소용없는 폭우가 쏟아진다.

버스가 충청도를 지날때는 고속도로가 말라있어 기대를 했는데 이곳은 또 비가 내리고 있다.

 

 

 

 

(매표소~ 베틀바위 전망대~ 미륵바위~ 산성12폭포~ 두타산성~무릉계곡 ~ 원점회귀 )/ 6.7km

버스는 두타산산행팀을 위해 댓재, 쉰움산 산행팀을 위해 천은사를 경유한다.

 

 

 

 

 

 

입장료 2000원.

 

 

 

 

 

 

매표소를 출발 다리를 하나 지나면 베틀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아래 플래카드를 보니 분홍색 구간은 11월 개방예정이라고 한다.

먼곳이지만 오늘 날씨도 그렇고 한번 더 올 명분이 될듯..

 

 

 

 

무릉계곡을 따라 용추폭포로 가는길은 탄탄대로~

 

 

 

왜 이리 회원들이 안오시나..?

버스는 만차고 댓재와 천은사에서 하차하신 분은 대여섯명 뿐인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그냥 가도 되련만 기다리는 대장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덩달아 나도 함께 기다리며 주변의 풍경을 핸펀에 담아본다.

 

 

 

 

 

무릉계곡 금강송 군락지

 

 

★금강송을 보려면 삼척 준경묘 탐방기 => blog.daum.net/mathew98/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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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1기를 지나고..

 

 

 

곧 숯가마터를 지난다.

 

 

 

많은비는 아니지만 줄기차게 내리는 비에 우비와 우산을 쓰고 진행한다.

 

 

 

오늘도 함양 대봉산에 이어서 윤대장님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산행이다.

대장님 말씀이 "등산로 아님"...이 옛날 개방전에 다니던 길이라고..

 

 

 

비는 내리지만 조그만 계곡은 물흐름 조차 없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산행이 힘이 들지만

때로는 운해를 비롯 예상외로 멋진 풍광을 만나기도 해 일단 기대도 해본다.

 

 

 

 

 

 

우비를 입고 제법 가파른 너덜길을 계속 오르다보니 땀 범벅이 된다.

비오는 날에는 옷젖는게 문제가 아니라 양말속으로 흘러드는 빗물이 문제.

대장님이 선물해준 바지속 스패츠가 한몫 단단히 한다.

 

 

 

 

출발지 주차장이 내려다 보인다.

 

 

 

가야할 방향...멋진 바위가 유혹한다.

 

 

 

 

 

 

 

 

 

 

 

 

 

비가 잦아들어 우비,우산을 접고 진행한다.

 

 

 

멋진 봉우리가 보이는 곳에서 회원 한분이 건네는 포도즙 하나를 마시고~

 

 

 

비는 두타산 여기저기 폭포를 많이 만들어낸다.

 

 

 

 

 

 

 

 

 

 

 

 

 

 

 

 

 

 

 

 

계단 2개 만들걸 하나로 만든듯 높이가 ㅠㅠ

 

 

 

오후 1시54분. (출발지에서 1시간8분 소요)

급경사 계단을 올라서니 베틀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베틀바위

 

 

 

 

 

 

흙이 없는 바위에 소나무가...

 

 

 

 

 

 

 

 

 

 

 

 

 

 

 

 

 

 

 

 

 

 

 

 

 

 

 

 

 

 

 

 

 

 

여성회원이 닭발에 호박전, 매운 부침개등등을 준비해오셔서 푸짐한 식사를 한다.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허기진 상황이라 최고의 식사다.

 

 

 

 

 

 

잘 먹었습니다~~

 

 

 

 

이제 미륵바위를 향해 출발한다.

 

 

 

윤길재대장님.

 

 

 

멀리 미륵바위 옆에 조망처에는 일행들이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

 

 

 

 

 

 

위험해 보이는데..

 

 

 

 

 

 

 

미륵바위를 만나고 두타산성으로 진행한다.

 

 

 

 

 

 

 

 

 

미륵바위

 

 

 

보는 각도에 따라 미륵불, 선비, 부엉이 라는데....

내가 보기에는 미륵불 같네.

 

 

 

 

 

바람이 세차고 비가 내리지만 조망을 놓칠순 없다.

 

 

 

이 녀석도 무슨 동물형상 같고..

 

 

 

 

 

 

이제 두타산성을 향해~

 

 

 

 

 

 

8.1일 개방을 하며 등로를 정비한 상태라 걷기에 편하다.

바꿔 말하면 옛길이 스릴이 있다는...

 

 

 

두타산 정상은 오늘 목적지가 아니니 수도골 방향으로 진행한다.

 

 

 

산성12폭포 상단부를 만나니 옛 추억이 살아난다.

 

 

 

 

 

 

친구들과 두타산 산행에 나섰다가 4시간짜리 대형알바를 했던 이곳..

4시간만에 12폭포에 도착하고 두타산 정상까지 8시간이 소요되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 2014.9.20일 두타산 산행기 => blog.daum.net/mathew98/1352

 

아쉬움이 남는 동해 두타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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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옆 등로를 따라 조금 내려서면 거북바위를 만난다.

 

 

 

 

자연상태 바위가 아니라

누가 꼭 올려놓은듯한 거북바위가 실감난다.

 

 

 

 

 

 

 

 

 

 

 

 

 

 

 

 

널찍한 마당바위...올라가서 놀면 좋을듯

 

 

 

 

 

 

 

 

 

위험하여 출입금지 로프를 설치한 곳.

두타산성 조망이 좋은곳이니 전망장소로 만들면 좋을텐데...

 

 

 

두타산성...저곳을 지나 하산하게 된다.

 

 

 

두타산성

 

 

 

 

 

 

 

 

 

이게 백곰바위인듯.

 

 

 

 

 

 

16:09분 무릉계곡에 도착한다.

용추폭포에 다녀올 시간은 충분하지만 그냥 주차장으로 진행한다.

옷을 갈아입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 하는것이 더 그립다.

 

 

 

 

 

 

 

 

 

학소대에 잠시 들렸다 간다.

 

 

 

학소대에는 학이 두마리

 

 

 

계곡물에 땀을 좀 씻어보는데 물이 미지근하다.

 

 

 

 

 

 

 

 

삼화사

 

 

 

무릉반석

 

 

 

주차장에 도착직전 한가한 식당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으니 살것 같다.

귀경길은 정체가 없어 다행히 예상보다는 일찍 도착해서 다행이다.

 

 

 

두타산 베틀봉(200815).gpx
0.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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