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백두대간

백두대간산행(매요리~복성이재)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12. 29.



매요리에서 바라본 지리산 서북능선.






ㅇ.산행일: 2019년 12월 28일(토요일)

ㅇ.산행지:  백두대간 함백5구간 / 매요마을~복성이재

    (매요마을~ 유치재~ 사치재~ 새맥이재~ 시리봉우회~ 아막성(阿莫城)산 ~아막성터~ 복성이재) / 9.7km       

ㅇ.산행시간:  4시간 33분  / 09:25~ 13:58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용인 함께걷는 백두대간 (with 16기 이진희선배님)






09:10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06시 이른 출발을 해 매요리에 도착한다.

오늘은 ROTC16기 이진희선배님과 함께하는 백두대간 산행이다.






고은돌 선두대장 주도로 몸을 풀고~






두달전.. 날머리로 하산주를하던

기억이 생생한 매요마을회관 앞을 통과 산행을 시작한다.






멀리 서북능선 실루엣을 볼수 있는 매요마을이다.


이번 5구간 매요리~복성이재는 10km 정도로 구간이 짧다.

지난달 6구간(복성이재~중재)과 바꿔서 진행하는건 짧은구간으로 송년행사를 하려는 세밀한 계획때문이다.






 (매요마을~ 사치재~ 새맥이재~ 시리봉/우회~ 아막성산 ~아막성터~ 복성이재) / 9.7km       







이른시간이라 매요휴게실은 고요하다.





매요휴게실에서 출발 단체인증샷.










아스팔트길과 산길은 몇맥미터 가지않아 만나는데 산길로 진입한다.














유치(柳峙) 비문을 확대해보자.



















싸늘하던 날씨가 기온이 오르며 몸이 더워진다.

모두 겉옷을 벗고 가벼운 복장으로~






지난번 지나온 고남산(古南山 847m)이 보인다.





지난달 복성이재~중재구간에 나는 참석을 못했는데

혼자 출전해서 백두대간에 입문을 하시고 이번 두번째 참여중인 이진희 선배님.


매일 헬스등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갖추셨는데

함백 산악회에 제일 연장자로 지난번 산행에서 건배제의까지 하셨단다.

백두대간코스가 힘들다지만 공수부대출신인데 뭐 문제되겠냐고 하니 40년이 지났다고 너스레를 떠신다.






가끔 만나는 너덜구간은 미끄러워 조심하며 진행한다.










오늘 대장 한분을 추가영입 했다던데

선두대장을 비롯 중간대장 두분, 후미대장 두분등을 배치 회원들을 보살피는 운영이 잘되는 산악회다.






나무에 기댄 사치재표지목이 나타나는데 이건 전에 사용하던 것.

등로가 정비되며 사치재표지목은 88고속도로터널위에 새로 만들어져있다.






빨간모자를 쓴 총무님.

매번 느끼지만 회원들을 참 잘 챙기고 꼼꼼하신데 대간이 네번째라나...

한번도 힘든데 참 대단하시다~




 


전에는 고속도로를 횡단해야했다는데 이제 터널위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이번구간 대간 인증장소는 '사치재' 이곳 한군데 뿐이다.





10:28분 사치재에 도착한다.








사치재에서 선배님과 인증샷 딱 한컷 남긴다.

블랙야크 대간인증은 안하신다고..






빨간바지가 멋진 회원..






이제 사치재를 뒤로 하고 헬기장으로 향한다.










10:44분 헬기장에 도착한다.





고남산...헬기장은 조망이 시원하게 터진다.






지리 서북능선의 끝자락 바래봉과 덕두봉이 보인다.






만복대와 고리봉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 서북능선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 2019.5.5일 지리 서북능선 종주산행기 => http://blog.daum.net/mathew98/1768















헬기장에서...






지리산을 한눈에 보는 즐거움...









지리 서북능선








고남산....지나온 대간길.






697봉일까 봉우리를 넘으니 긴 내림길이 이어진다.






긴 내림길은 새맥이재가 가까움을 느끼게한다.






11:32분 새맥이재에 도착한다.

일행들이 점심식사준비를 하고 있다.










컵라면과 떡, 과일로 가볍게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고나니 긴 내림길 만큼 다시 오르는 길이 이어진다.





선두대장은 쉼없이 진행해 따라가다보니 땀이 흐른다.

드디어 휴식을 하며 지도를 보니 시리봉(776m)은 어느새 지나쳐 왔나 보다.














13:07분 아막성산에 도착한다.

공식적인 지명인지는 모르겠으나 해올산악회에서 매단 표식이 달려있다.












돌탑이 보이기 시작하니 아막성터인듯..









아막성(阿莫城)터





충북 음성에서 참여하는 부부산객.

마라톤을 하는 부부라는데 산도 잘 타신다.





산행대장님.





산행이 짧아 후미를 기다려 함께 이동한다.










산성터









미끄러워 조심조심 하산한다.












시멘트포장도로가 나타나고 이정목이 보인다.






이런 임도를 한번 더 지나야 복성이재.










두번째 임도....복성이재 120m









13:58분 산행을 종료한다.






날머리풍경







백두대간(매요리~복성이재)191228.gpx







하산주로 족발과 맛김치가 준비되어 있다.

소맥한잔과 함께 시식하니 꿀맛이다.





전에 아랫쪽의 복성이재 진입로에서 출발했는데 지름길?






시그널도 달려있는 이런 진입로가 있다.








용인에 도착해 송년산행을 마무리하는 단체식사를 한다.


오른쪽 사진끝에 핸드폰을 만지는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인데

대간을 완주한 아버지의 권유로 이번 대간팀에서 산행을 하고 있다.

대간완주의 추억을 일찍 만들게 될것 같다...나는 고 1때 뭘했지? ㅎㅎ





오늘도 연장자이신 이진희 선배님이 건배사를...

'소취하 당취평'을 외친다.

소주에 취하면 하루가 즐겁고,,,앞에앉은 당신에 취하면 평생이 즐겁다고...



다음번 산행은 1월은 구정연휴로 쉬고 2월에 진행이 되는데

중고개재에서 백운산,영취산을 거쳐 육십령까지 이어지는 꽤 힘든 겨울산행이 될것같다.



  


백두대간(매요리~복성이재)191228.gpx
0.15MB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