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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강원도

강원도 횡성 청태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8. 12.







ㅇ.산행일: 2019년 8월 11일(일요일)

ㅇ.산행지: 강원도 횡성 청태산 (1194m)

    ( 매표소~1등산로~ 청태산정상~ 2등산로~ 원점 ) / 4.5 km 

ㅇ.산행시간:  3시간40분  / 10:42~14:22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37명.

ㅇ.기타 : 산행후 둔내 토마토축제 행사장 방문.





산행버스의 앞쪽은 대개 기수가 빠른 선배님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된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예약인원이 감소...

군데군데 빈자리가 보이지만 한달에 한번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라 표정이 밝아서 좋다.






횡성의 청태산은 1200m에 육박하는 고산이지만

산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육산의 등로여서 편안한 산행이 가능하다.





몸풀기도 그늘을 찾아서...




더위탓일까....맛난 고기 조달책이라 꼭 참석해야 하는 핵심멤버인 이상덕(25기) 동문이

죽전간이정류장을 경유하는걸로 착각해 홀로 기다리다 자가용을 이용 양평휴게소에서 조우하여 37명이 함께하는 산행이다.




 

 ( 매표소~1등산로~ 청태산정상~ 2등산로~ 원점 ) / 4.5 km 

일부회원들은 4등산로 이용 하산.






오늘 최다참석 기수인 23기 동기생 6명...그리고 왼쪽의 29기 정진생후배 ㅎㅎ





그리고 19기 동문들...오른쪽은 뉴페이스 김영한동문.

중앙회산악회의 매력 (이달처럼 매번 쉽고 힐링산행을 하는것으로 아신다면...ㅎㅎ) 에 빠져 매달 나오시지 않을까....






야영장 방향으로~






폭염에 산행 걱정들이 많았지만

막상 산행을 시작하니 숲속 휴양림이라 가을산행 같은 느낌이다.







버스에서도 함께 앉으시고, 언제나 다정한 5기 동기생 두분 (윤정길,한명남)






오늘 산행은 1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노루오줌이 지천이다.







한산한 야영장 풍경










눈길이 가는 이것을 보면

나이가 좀 드신분들은 어릴적 추억이 생각날듯...






노란 짚신나물도 많다.






나무기둥에 1등산로 표식.






서울은 폭염이라지만 숲속은 예상외로 더위가 없고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주니 폭염은 벌써 잊어버린지 오래다.










바람에 흔들리는 야생화 촬영이 어렵네.











안전을 위해 박기명 선두대장은 휴식을 자주하며 슬로우템포로 리딩중.






오늘의 막내는 32기 강수문부대장 부부.

항상 함께하는 모습이 동문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귀촌해서 재배한 방울토마토와 참외를 조금 준비해왔는데 시원하고 달아 인기만점이다.

모기에 물려가며 딴 보람이 있는데 이제 끝물이라 내년에는 더 넉넉히 심어야겠다.






모싯대










산행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정상이 얼마 안남았다.












동자꽃이 예쁘게 피어났다.














헬기장을 지나면 2등산로 방향 갈림길인데 정상을 먼저 다녀오기로 한다.






정상 다녀와서 이곳에서 간식을 하기로...






예쁜 색감을 자랑하는 둥근이질풀.












11:53분.

산행시작한지 1시간 10여분 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주변은 야생화가 만발했다.


















청태산 ( 1194m)


해발 1천 200미터의 청태산은 설경이 아름답고, 기슭에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95년 12월에 문을 연 휘닉스파크 리조트가 있어 스키도 즐길 수 있다.

청태산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방림면의 경계에 솟은 해발 1천200미터의 준봉이다. 둔내 일대는 원래 눈이 많이 내리는데다가 해발 고도가 높아서 내린 눈이 봄이 되도록 녹지 않기 때문에, 청태산은 겨우내 눈부신 설경을 간직하고 있다

청태산 기슭에는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겨울의 낭만에 파묻혀 휴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청태산 자영 휴양림은 산막, 숙소, 야영장, 오토캠프장, 체력 단련장, 물놀이장, 산림욕장, 산책로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서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받는다.

그러나 그윽한 겨울 운치가 빼어남을 아는 이는 그다지 없는 것 같다. 특히 둔내 일대의 산야가 온통 하얗게 뒤덮인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가 부럽지 않다. 겨울 등산 장비를 갖추었다면 청태산 정상에 오르는 것도 좋다. 왕복 1시간 30분이 걸리는 제1코스와 왕복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제2코스가 있는데 겨울에는 시간이 좀더 걸린다.






1기 김신길 선배님과 22기 뉴페이스 이충구동문.






6기 동문 4분과 5기 윤정길 동문.






귀한 여성회원을 모시고....






멋쟁이 29기.






지난주 울릉도/독도 멤버들의 조우. ㅎㅎ




 


참나물






물봉선..닭의장풀..양지꽃..금마타리등 가을꽃 감상.











2등산로 갈림길에 모여 간식을 한다.

요즘 중앙회산악회는 모두모여 간식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맛이 기막힌 복분자주...






복분자주를 직접 담그고 라벨까지 제작한 23기 서정평동문,

사타구니의 캔은?? ㅎㅎ 얼은 캔 녹이기???







해먹도 등장...

산행을 하는건지..놀러 온건지..ㅎㅎ







귀한 음식들..





4코스를 돌아 하산하시는 분들은 진짜 산악인들은 먼저 떠나고..

먹는데 더 비중을 두는 동문들끼리 인증샷.






5기 한명남 선배님과 함께.

15기 같은 5기 선배님이라는 얘기에도 탐탁치(?) 않으신듯...

적어도 25기 같은 5기라고 해야 어울릴것 같은 멋진 선배님이시다.






23기는 한명도 열외없이 남았네. ㅎㅎ

23기에는 김문술동문이 있다.

그래서 술과는 뗄래야 뗄수 없는듯.






긴 식사시간을 보내고 이제 하산시간이다.

우리는 가장 짧은 2등산로로 하산 할 예정이다.







6기선배님을 비롯 일부회원들은 4등산로 하산하신듯..


























31기 윤중령은 성인봉에서 육수를 엄청 흘리더니

오늘은 옷이 뽀송뽀송 ㅎㅎ


















자가용으로 힘들게 왔으니 이렇게라도 보상을 받아야...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둔내 토마토축제장 근처의 식사장소로 이동한다.






횡성닭갈비로 푸짐한 식사를 하고..






31기 윤상윤중령이 협찬한 5년 숙성된 야관문.






식사장소에는 둔내가 고향인 23기 황인규동문이 찾아와

인사를 하고 귀경길에 입가심하라고 아이스크림과 홍삼드링크를 협찬한다.






식사후에 토마토 축제 행사장에 방문한다.








요녀석은 차요테라고 하는데 2개 5천원.




























회장님...정신세계는 아이들과 교감이 가능한듯.










회원들이 한박스, 두박스 토마토를 많이 사시던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길...

귀경길은 조금 밀림이 있었지만 그래도 일찍 도착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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