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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강원도

중앙회산악회 270차 홍천 팔봉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7. 15.



팔봉산 2봉에서 보는 3봉 풍경.





ㅇ.산행일: 2019년 7월 14일(일요일)

ㅇ.산행지: 강원도 홍성 팔봉산 / 327.4m

    ( 매표소~1,2,3봉~해산굴~4,5,6,7,8봉 ~도강~주차장 ) / 2 km 

ㅇ.산행시간:  4시간30분 (간식과 물놀이 포함)  / 10:00~14:30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45명.






홍천 팔봉산은 몇해전 입장료 문제와 관리인의 태도때문에 썩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곳.

산행거리에 비해 풍광이 좋고 여름철 물놀이를 겸할수 있어 선정된 정기산행지다.



  


다행히 입구가 그다지 혼잡하지 않아 이번에는 쉽게통과.













오늘 산행에는 회원과 가족 45명이 참석했다.

예약마감후 취소와 추가신청이 몇차레 있었음에도 절묘하게 맞춘듯이 45명 만차~






오늘 코스는 1봉으로 올라 8봉을 찍고 홍천강으로 내려와

도강하며 물놀이를 하고 주차장 인근의 식당으로 집결하는 코스운영이다.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라 시작부터 땀이 흐른다.





25기 박기명대장 부부.






1봉으로 오르는 길목의 쉼터.











험한길로~






오늘도 1기 김신길 선배님은 힘차게 산을 오르신다.










정체구간이라 느릿느릿~





전망바위에서 홍천강을 내려다 보며 걷다보니 어느새 1봉에 도착한다.








1기 이전언 대선배님.






오늘 막내는 두아들과 함께 참여한 36기 김창현동문.

오른쪽 아래는 15기 같은 5기 선배님 두분과 자칭 15기 같은  25기 동문 ㅎㅎ






여섯분이 참석한 6기 선배님.





바라보이는 2봉은 지척인데 안부로 내려서는 길은 정체가 심하다.






스릴있어 좋지만 우회도로로 계단을 설치하면 좋을듯...















무더운 날씨여서 무리한 산행을 피해 휴식을 자주한다.

1차 막걸리 파티~~





31기 윤상윤중령





팔봉산 정상인 2봉의 당집.









팔봉산 [八峰山] 327m


강원도 홍천, 홍천강 중간 지점의 강변에 솟은 여덟 봉우리가 팔봉산이다. 팔봉산은 여름철 피서로 인기있는 홍천강과 함께 알려진 산으로 해발 309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더욱이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한 산이기도 하다.

8개의 봉우리들이 험준하게 솟아 있어 얕잡아 볼 수 없는 산으로 초심자들은 산 높이가 낮은 것에 자신을 갖고 오르다가 대부분 중턱에서 한숨을 내쉬며 후회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팔봉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대부분 암봉으로 되어 있고 로프를 잡고 암릉을 오르거나 수직에 가까운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라야 한다. 홍천강에 물놀이를 하다 준비도 없이 오르기는 무리이다.

팔봉교를 건너면 다리 끝에 매표소가 있는데 매표소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35분 정도면 1봉을 오르고 8봉까지 다음 봉우리를 오르는데 10-20분 정도 소요된다. 총 산행시간은 3-4시간. 8봉은 오르는 코스가 가파른 암릉인데다 하산코스도 급경사에 로프를 잡고 하산하는 코스로 노약자 부녀자 등은 위험하다.






2봉에서 보는 조망이 압권이다..






19기 동문은 두분이 참여하셨는데 조금은 쓸쓸해보여서 아쉽다.

항상 모두를 놀라게하는 먹거리를 준비하시는 팀.






23기 최동용동기와 함께.






2봉 정상의 25기 박경호동문부부와 29기 동문들.






 

파이팅이 너무 넘쳐서 조금은 걱정이 되는 25기 이상덕 동문,

항상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한 산행을 해주길~


 




































3봉의 정트리오.






오늘은 28기 정기열 동문이 가세^^ ㅎㅎ






해산굴은 취향에 맞게 우회하거나 도전한다.










해산굴










6기 선배님 해산굴통과 모습...동료애가 멋지심.






해산굴







해산굴을 벗어나면 4봉이다.







일부회원들은 신체조건 때문에 힘들게 해산굴을 통과한터라 휴식이 필요한데

마침 쉬고있는 일행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는 최동용동기가 고마운 순간.



















헤어진 동기들이 어디있나 했더니 드뎌 이곳에서 조우한다.

이곳도 19기, 21기동문들과 함께 닭강정에 맛나게 간식을 드시는 풍경이다.


















위험한 길은 안전을 위해 조심조심 이동한다.

 





이곳의 25기,29기 후배님들은 뭔가 럭셔리한 맛난 음식을 드신듯 ㅎㅎ











6봉은 좁고 혼잡해...











7봉에서 25기 신석 후배(알마회 회장)와 함께..
















이제 8봉을 향해~









7봉과 8봉사이의 안부에서 안전을 위해 하산을 하시는 선배님들.

70대 후반의 연세에 영남길을 걷고...설악산 대청봉도 가볍게 오르시는 베테랑들이시지만

절제된 행보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것 같다.







안부에서 휴식중인 선배님들을 보며 8봉으로 오르는데

조금후에 보니 1기 선배님을 비롯하여 모두들 8봉으로 올라오셨다.















8봉에서 여는 32기 강수문후배의 배낭에서 나온 진귀한 음식들...

훈제오리에 무우쌈...새우튀김...각종과일등등을 마지막까지 짊어지고 와서 푸니 모두들 탄성을...ㅎㅎ




32기 강수문동문부부와 함께.






25기 동문과 가족들...





가족이 없는 23기 동문들...









8봉 하산길은 가파르지만 이전보다는 난간이 정비된것 같기도 하다.























요즘 산행참여율이 좋은 23기 김문술동문,




























민물매운탕으로 맛난 식사를 한다.

성인음료를 협찬하신 정성환회장님 감사드리고....

귀경길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을 협찬한 36기 김창현동문도 고맙고....

좀 밀리는 귀경길이지만 친절하고 배려심 깊은 기사님으로 인해 편안히 귀경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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