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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상&전라도

우연히 찾게된 대구 팔공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8. 8. 27.

 

 

팔공산 비로봉 정상 인증샷.

 

 

 

 

 

ㅇ.산행일: 2018년 8월 26일(일요일)

ㅇ.산행지: 대구 팔공산 (1193m

   (수태골탐방센타 ~ 수릉봉산계표석~ 암벽훈련장 ~ 정상 ~ 원점회귀 )

ㅇ.산행시간: 2시간 50분 (식사,휴식포함)  / 12:30 ~15:20분

ㅇ.날씨: 비

ㅇ.참석자: 좋은사람들산악회 / 단독참여

 

 

 

 

 

일요일 산행지로 경주의 남산을 예약했다.

남산은 아직 미답지로 이번 기회가 좋을것 같아 산행지로 낙점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예상된다..강수량은 4mm수준으로 미미하다.

덥지도 않고 비가 좀 온다면 우산쓰고 호젓하게 유적도 돌아보는 산행을 기대하며 서남산주차장에 도착한다.

 

 

 

 

 

 

 

 

삼릉탐방센타로 가니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느낌상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호우경보가 발령되어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낮은산이고 그리 많은 비도 아니어서 전혀 예상못했던 상황인데 국립공원 직원들은 절대 출입 불가란다.

이 정도 비면 정상까지 다녀오는건 무리없어 보이는데 규정을 내세우니 이해못하는 바는 아니지

멀리서 온 사람들은 허탈하다... 며칠전 태풍예보가 너무 빗나간것도 허탈함을 가중시킨다.

 

 

안내를 맡은 산악회 대장은 대구 출신이라는데 대체산행지로 팔공산을 제안한다.

회원들이 동의해 산행지가 변경된다.

400m대 산행지가 비로 위험해 1200m에 육박하는 산으로 대체된다....ㅎㅎ

 

 

 

 

 

 

 

(수태골주차장 ~ 비로봉정상 왕복)

 

 

 

 

 

 

 

산행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

외길이니 조심해서 정상왕복을 하라는 얘기인데 성급한 산객들은 벌써 발걸음을 저만치 옮기고 있다.

 

 

 

 

 

 

 

 

지난해 겨울에 이곳에서 서봉을 거쳐 비로봉에 올라 동봉을 거쳐 동화사로 하산한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동봉지나 동화사 하산길이 힘들었던 기억이...

 

★2018.3.25일 팔공산 서봉~비로봉~동봉산행기 => http://blog.daum.net/mathew98/1693

 

 

 

 

 

 

 

 

 

 

 

 

 

올해는 유난히 더웠는데 그래도 가을이 벌써 가까이 온듯하다.

 

 

 

 

 

 

 

 

아마 산객들은 우리 일행뿐인듯..

 

 

 

 

 

짚신나물

 

 

 

 

 

수릉봉산계표석

 

 

 

 

 

 

당연히 암벽에는 사람이 없다.

 

 

 

 

 

 

습도는 높고 땀이 흐르니 계곡에 더 눈길이 간다 ㅎㅎ

 

 

 

 

 

 

추모비

 

 

 

 

 

 

수태골폭포에서 인증샷.

 

여성회원 한분이 누군가에게 인증샷을 부탁하는데 박정하게 뿌리치니 어이없어 한다.

내가 한컷 찍어드리니 조금 지나 소고기 육포로 돌아오네...ㅎ

 

 

 

 

 

 

 

 

 

서봉갈림길.

지난 산행때는 서봉쪽으로 올랐다.

 

 

 

 

 

 

 

 

 

 

 

 

 

 

배낭을 두고 가는 회원도 더러 보인다.

 

 

 

 

 

 

팔공산을 300회 올랐다는 산행대장도 배낭없이...

 

 

 

 

 

 

 

지난번 서봉을 거쳐 비로봉갈때 이곳에서 비로봉으로 갔었지.

 

 

 

 

 

 

 

 

 

 

 

 

 

 

 

 

 

 

 

 

 

비로봉 가는길은 등로가 넓은데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우비는 벗어서 배낭에 넣고 우산을 쓰니 긴풀에 바지가 다 젖는다.

 

 

 

 

 

 

 

 

14시15분경 정상에 도착한다.

수태골에서 1시간45분 소요.

 

 

 

 

 

 

 

 

 

 

 

 

 

 

 

 

 

 

 

 

 

 

 

 

도시락을 간단히 준비했는데 비가 내려 식사는 포기하고

계곡에서 과일에 막걸리 한잔하고 서둘러 하산한다.

 

 

전용차로로 달리니 귀경길이 빠르다... 휴게소에서 따뜻한 식사 한그릇 하고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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