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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충청도

제천 금수산 산행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5. 4. 17.

 

 

금수산 독수리바위와 충주호

 

 

 

 

금수산 산행은 중앙회산악회 정기산행이다.

어느해 가은산 산행하며 조만간 가봐야지 했던 금수산을 이제야 찾는다.

 

 

 

                                             ㅁ 산행일시 : 2015. 4. 12 (일)  11:30 ~ 16:40  (5시간 10분)   / 중앙회산악회 30명

                                             ㅁ 산행코스 : 상천주차장 ~ 용암폭포 ~ 망덕봉 ~ 얼음골재 ~ 금수산 정상 ~ 금수산삼거리 ~ 원점

 

 

 

 

 

서울에서 그리 먼거리가 아닌데도 버스시간이 많이 걸렸다.

정체구간 우회하며 가까스로 11시반에 도착.

 

 

 

 

 

 

광대나물

 

 

 

 

 

산수유 마을답게 화사한 산수유가 마을을 감싸고 있다.

 

 

 

 

 

 

 

 

 

뒷풀이 식사장소인 백운산장 식당앞의 공터에서 산행을 준비한다.

 

 

 

 

 

4월은 행사가 많은달...

예약인원의 불참이 많고 30명이 함께하는 산행이다.

오늘의 참여기수는 1기부터 45기까지...

 

 

 

 

 

 

 

 

 

보문정사 앞을 지나며 금수산을 바라보니 시계도 그런데로 좋고 기대가 된다.

 

 

 

 

 

산괴불주머니

 

 

 

 

 

 

 

 

 

 

 

 

 

 

망덕봉으로 오르는 등로에 철계단도 보인다.

 

 

 

 

 

용담폭포 갈림길의 다리.

용담폭포는 직접 가서 보진 않았지만 등로상의 전망대에서 잘 보인다.

이곳은 나중에 족욕을 한 곳이기도...

 

 

 

 

 

 

 

 

 

 

 

 

 

마을과 건너편의 가은산 풍경.

가은산을 보면 새바위와 벼락맞은 바위가 생각나는데 산악회리딩 미스로 건너뛰어 다시 가봐야 할곳.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담폭포

 

 

 

용담폭포

남쪽 어댕이골과 정남골이 만나는 계곡에는 금수산의 제1경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숨어 있다. 용담폭포와 선녀탕은 ‘옛날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폭포를 보았다. 주왕은 신하들에게 동쪽으로 가서 이 폭포를 찾아오라 했는데 바로 그 폭포가 선녀탕과 용담폭포였다고 한다. 상탕, 중탕, 하탕으로 불리는 선녀탕에는 금수산을 지키는 청룡이 살았다.

주나라 신하가 금수산이 명산임을 알고 산꼭대기에 묘를 쓰자 청룡이 크게 노하여 바위를 박차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땀이 흐르니 저곳  선녀탕에 가서 풍덩 하고 싶은 생각이~

멀리서 봐도 참 멋진 폭포라는 생각.

 

 

 

 

 

 

 

 

 

 

 

 

 

 

 

 

 

 

 

 

 

 

 

 

 

 

 

 

 

 

지도를 보니 왼쪽이 쪽두리바위, 오른쪽이 독수리 바위로 표기되어 있다.

 

 

 

 

 

독수리바위

 

 

 

 

 

 

족두리바위...뒤로 충주호의 수면이 많이 낮아진 모습

 

 

 

 

 

 

망덕봉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망덕봉

 

 

 

 

 

13:30분 망덕봉에 도착 (출발후 2시간 소요)

 

 

 

 

 

중앙회산악회는 하산하여 식사를 하기때문에 간식정도로 진행하는데

자주 오지 않는 친구는 도시락을 푸짐하게 준비해와 같이 나눠먹는다. 상추쌈 맛이 굿~

 

오늘도 역시 무알콜산행~

 

 

 

 

 

이제 금수산 정상을 향해...

 

 

 

 

 

 

 

 

 

 

 

 

 

 

20년 선배신데 산행체력이 정말 좋으시다.

오른쪽의 사무총장 친구는 1기 선배님을 모시고 반대방향으로 올라와서 정상에서 조우.

 

 

 

 

 

 

 

 

 

 

 

 

 

 

 

14:55분 금수산 정상도착

 

 

 

 

 

 

 

 

 

 

 

 

 

 

마지막 후미팀의 정상 도착

 

 

 

 

 

금수산 (1016m)

 

 

 

금수산 [錦繡山]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에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금수산은 북쪽으로는 제천시내까지,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말목산(720m)까지 뻗어 내린 제법 긴 산줄기의 주봉이다. 주능선 상에는 작성산(848m), 동산(896.2), 말목산 등 700∼800미터 높이의 산들이 여럿이고, 서쪽으로 뻗은 지릉에도 중봉(885.6m), 신선봉(845.3m), 미인봉(596m), 망덕봉(926m) 등 크고 수려한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럽다. 북쪽으로는 금수산의 지봉인 신선봉과 동산이 능강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지나온 망덕봉 뒤로는 청풍호반이 펼쳐지고, 남쪽으로 월악산과 대미산, 백두대간이 지나는 황정산이 아련하다. 그 아래로 청풍호반에 둘러싸인 청풍문화재 단지와 호반을 가르는 유람선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단양의 시멘트 광산과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의 지붕까지 보인다.

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리는 금수산(錦繡山)m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 (李滉·1501∼1570)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금수산 남쪽 마을 이름이 백운동인 것도 옛 산 이름의 흔적이다.

 

 

 

 

 

정상은 산악회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데

후미를 기다리며 10~20분 지나자 한산해진다.

 

 

 

 

 

 

멀리 월악산 영봉이 조망되고...

 

 

 

 

 

 

오늘 점심 도시락 준비해서 잘 나눠먹었네 친구.

손가락 V사이로 월악산 영봉을 잘 집어 넣었군 ㅋ

 

 

 

 

 

다음에 다시오면 소용아릉도 조가리봉,신선봉 그리고 능강계곡도 만나보고 싶다. 

 

 

 

 

 

 

 

 

 

 

 

 

 

 

 

연리목

 

 

 

 

 

개별꽃

 

 

 

 

 

 

 

 

 

 

 

 

 

 

 

 

 

 

 

 

 

 

 

 

 

 

 

 

 

 

 

 

 

동기생들 4명은 용담폭포 입구로 탁족을 하러 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물이 차가워 오래 담그고 있기는 힘들다.

 

 

 

 

 

 

 

 

 

 

 

 

 

 

 

 

 

백운산장에서 늦은 식사를 하고 귀경길에 나선다.

4월은 산행에 좋은계절이지만 오고가는 시간이 좀 부담스럽다.

 

 

 

 

 

 

(상천주차장~용담폭포~망덕봉~얼음골재~금수산~정낭골~상천휴게소)  / 9.6km, 5시간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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