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설산 산행을 마치고 버스에서 바라본 풍경.
왠지모를 아쉬움과 허전함이 묻어난다.
현재시간 16시40분 여유있는 식사를 진행중이다.
여강을 떠나며.....
중경가는 국내선 탑승이라 지연될까 우려가 되는데 역시 딜레이된다.
오늘중으로 중경까지만 가면 내일 귀국에는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하니 그래도 느긋하다.
탑승구까지 바뀌며 어렵게 중경행 비행기가 이륙하고~
22:00시 중경에 무사히 도착.
호텔에 짐을 풀고 4박5일 여정의 마지막 밤을 준비한다.
호텔앞에 이동식 포장마차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마무리를 하기로 한다.
힘든시간도 있었지만 모두들 완주한 기쁨에 한잔하는 맛이 더없이 좋다.
비까지 때맞춰 내려주니 운치까지 있다.
기수별 노래경연으로 발전하고...흥겨운 시간을 갖고 잠자리에 든다.
우리 친구들은 예상대로 03:30분까지 술자리가 이어지고...ㅎㅎ
2014. 8. 10 (일) 여행 5일차 마지막날...
중경에서 인천공항까지..
아침을 맞아 호텔 아래를 보니 어젯밤의 포장마차는 온데간데 없이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전용버스로 중경공항으로 가며 느긋하게 중경시내 풍경을 감상한다.
중경은 도로의 기복이 심해 자전거 보다는 오토바이가 많이 보급되었다고 한다.
09:35분에 중경공항에 도착하는데 너무 이른듯하다.
호텔에서 조금 일찍 출발해 양쯔강을 구경하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역시 아시아나는 정시출발해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한다.
인천공항 상공에서 기상악화로 선회비행을 하긴했지만...
2013년 일본 다이센에 이은...
2014년 호도협과 옥룡설산 4박5일 여정은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 같다.
아직도 호도협의 거친 물살과 웅장한 폭포, 그리고 예쁜 야생화들...
옥룡설산을 보며 걷던 차마고도길과 중도객잔에서의 하룻밤이 아른거린다.
그리고 처음 경험한 고산증의 어지러움.....
다음에는 장안으로 가서 실크로드를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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