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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서울근교산

관악산 산행기(수영장능선~전차바위~자운암능선)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4. 5. 28.

 

 

전차바위에 올라....

 

 

친구모임 산악회의 정기산행을 관악산으로 안내한다.

관악산의 깊은 속살을 보여주고 싶지만 아는 길이 적어 알만한 길로....

 

 

                                  ㅁ 산행일시 : 2014. 5. 25 (일)  10:00 ~ 15:30  (5시간30분) / 알파인산악회 14명.

                                  ㅁ 산행코스 : 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 ~ 수영장능선 ~ 전차바위(능선)~ 솔봉 ~관악산정상 ~ 자운암능선 ~자운암

 

 

 

 

낙성대역 4번출구에서 만나 2번버스로 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에 하차하여 산행시작.

 

 

 

 

그래도 가본 길이라 친숙.

 

 

 

 

 

 

 

 

 

수영장능선으로 오른다.

 

 

 

 

 

<머리가 둘달린 물고기바위>를 만나고..

 

 

 

 

 

 

<뱀바위>도 만난다.

 

 

 

 

 

 

한반도를 닮은 <제2지도바위>

 

 

 

 

 

 

<괴물바위>

 

 

 

친구는 처음보는 수영장능선의 명물 <엉덩이바위>에 올라보기도 하고..

 

 

 

 

 

수영장과 뒤로 삼성산이 보이는데 다음 정기산행때는 삼성산 안내도 한번 해봐야겠다. 

 

 

 

 

 

얼마나 걸었다고 먹거리가 사정없이 튀어나온다.

오리알 한무더기를 내놓는걸 보니 무거웠던듯 ㅎㅎ

 

오늘 날씨가 만만치가 않다....

아직 비는 내리지 않지만 후덥지근한 날씨.

 

 

 

 

암반개천계곡..저기를 한번 가봐야하는데 아직...

 

 

 

 

 

무주상님을 통해 알게된 이 갈림길에서 전차바위로 간다.

 

 

 

 

 

 

비는 오후에나 내린다는 예보였는데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진다.

배낭커버에 우비까지 착용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덥다보니 후다닥 다 벗어던지고....

 

 

 

 

지난번 이렇게 생긴 나무에서 우측길로 전차바위로 갔는데

이곳을 못찾아 잠시 헤맸지만 다행히 찾아서 진행한다.

 

 

 

 

 

 

 

 

 

암릉을 타는 재미를 맛보며 진행하는데 비로 인해 약간 미끄러운게 걱정이다.

 

 

 

 

 

 

 

 

 

1차목적지 전차바위에 도착했으니 이곳에서 잠시쉬며 막걸리 한잔씩~

 

 

 

 

 

<전차바위> 상단부.

사실 전차바위는 수영장능선에서 제일 잘 보이는것 같다.

 

이제 전차바위능선에서 수영장능선 합류지점으로 간다.

 

 

 

 

 

 

 

 

<해파리바위>

 

 

 

 

 

 

 

 

 

 

 

 

다시 수영장능선에 합류하니 자운암능선과 국기봉이 선명하다.

오늘 기상이 괜찮으면 저 능선으로 하산할 계획.

 

 

 

 

수영장능선

 

 

 

 

 

 

 

 

<주먹바위>

 

 

 

 

엉덩이를 닮은바위

 

 

 

 

이건 <공룡바위>가 맞는지?  아니면 <연꽃바위>?

 

 

 

 

<물개바위>도 보이고...

 

 

 

 

암릉왼쪽에 <돼지발톱바위>도 보인다.

이런 모습의 관악산이 좋다.

 

 

 

 

 

이제 솔봉 한번 쳐다보고 오른다.

 

 

 

 

멀리 사당능선을 타고 관악문을 지나는 산객들을 당겨보고...

 

 

 

 

 

 

 

 

 

솔봉우회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오늘도 보게되는 흉물스런 낙서제거 흔적들..

 

 

 

 

 

 

 

 

오늘은 <손바위>도 여유있게 감상한다.

지난번에 본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똑같다는 생각이...

 

 

 

 

 

 

 

 

 

 

 

 

솔봉에서 잠시 주변을 감상하고 이제 관악산 정상으로..

 

 

 

 

 

 

 

 

 

 

 

 

한 친구는 정체되는 구간을 피해 다른쪽으로 가고...

 

 

 

 

 

12시35분경 관악산 정상에 도착한다.

 

 

 

 

 

 

 

 

 

아직 점심식사전이라 서둘러 자운암능선으로 진행해간다.

 

 

 

 

 

 

 

 

 

진행해갈 자운암능선

 

 

 

 

자운암능선은 정상을 오르는 단거리 코스지만 조금 가파르다는 생각이다.

최단코스라는 생각에 이 코스를 택해 오르면 상당히 고전해야 한다.

그래도 암릉미가 있고 능선이 멋지다는 느낌을 갖고있다.

 

 

 

 

 

자운암능선 국기봉 아래에는 암벽타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너른 공터가 있어 그곳에서 식사를 할 생각이다.

자리가 비어 있을지는 모르지만...

 

 

 

 

 

자운암능선의 칼바위에서...

 

 

 

 

 

 

 

 

 

 

 

자운암국기봉 아래의 암릉을 맛보는 친구

 

 

 

 

 

13시경 국기봉아래 공터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어 있다.

이곳에서 조금 늦은 점심과 휴식으로 즐거운시간을 보낸다.

 

우리는 포도주병 하나를 돌려가며(릴레이) 빈병에 술을 담아오는데 그 사람은 다음번 주자를 정해주는 병권을 가진다. ㅎ

오늘 주자는 오래묵은 더덕주를 가져왔는데 인기만발~

 

 

 

 

1시간이 넘는 점심시간을 갖고...

 

 

 

 

 

 

 

 

<야구글로브 바위>

 

 

 

 

어느틈에 국기봉을 오른친구.....올해 전역한 친구라 날쌔다.ㅎㅎ

 

 

 

 

 

 

 

 

턱걸이도 이제 예전같지는 않지.....세월을 속일수야.

 

 

 

 

 

<거북바위>

 

 

 

 

 

 

 

 

제3왕관바위 이정목에 도착한다.

비가 오락가락 하며 바위가 좀 미끄러워 두어명이 가볍게 미끄러지는 일도 생겨

계곡은 포기하고 능선을 따라 자운암으로 간다.

 

 

 

 

 

 

 

 

 

 

 

 

 

 

 

 

공룡머리같은 바위일부...

 

 

 

 

이제 전역했으니 자주보자 친구야~

 

 

 

 

이 바위는 <태아바위>

 

 

 

 

 

 

 

 

 

 

15:13분 자운암에 도착해 경내를 좀 둘러보기로 한다.

 

 

 

 

 

 

 

 

 

 

 

 

와 본적이 있지만 오늘은 여유있게 둘러본다.

 

 

 

 

 

 

 

 

 

 

 

 

불교에 관심이 많은 친구는 어느새....

 

 

 

 

 

 

 

 

 

 

 

 

 

큰앵초

 

 

 

 

 

 

 

 

 

 

 

 

 

 

 

 

 

 

 

 

 

 

 

골무꽃

 

 

 

 

 

 

 

 

 

 

 

 

 

 

 

 

낙성대역 근처에 모여 뒷풀이를 하고 귀가한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로 그다지 좋지 않았고 가벼운 부상이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모두들 관악산에서는 그래도 한적한 등로를 산행하고

암릉도 타보는 산행에 즐거운 표정들이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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