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차 8.17일 아침 투숙한 토큐인호텔을 나와 시내관광에 나선다.
일본에는 산인(山陰)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 서부에 바다를 접하고 있는 두현을 말한다.
즉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으로 특히 시마네현은 신지코호수나 나카우미호수 같은 큰 호수를
품고 있어서 한층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관광지.
신지코호수
둘레가 47km에 이르는 대형호수로 일본 100경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 특히 저녁노을이 아름답다고 한다.
보이는 섬은 <며느리섬>이라 한다는데 친정으로가던 며느리가 얼음이 언 호수를 건너다가
빨리 가려는 생각에 얇은 얼음을 무시하고 건너다 빠져 죽은곳이라고 한다.
병풍나무
버스안에서 나무 모양이 특이해 사진을 찍어 두었는데
나중에 가이드 설명을 들으니 바람과 눈을 피할 목적으로 가꾸는 나무라고 한다.
한쪽만 나무가지와 잎이 자라고 있다.
09시5분경 이즈모타이샤에 도착한다.
오랜 역사를 지닌 주요신사중 하나로서 인연을 관장하는 신으로 알려진 오쿠니누시노미코토를
모시고 있어서 해마다 좋은인연을 빌기위해 많은 참배객이찾는다고 한다.
또한 사람뿐만 아니라 음력10월에는 일본의 모든신들이 모이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고 한다.
가구라덴.
길이 13m, 무게 5톤이나 되는 일본 최대 금줄이특징.
날씨가 너무 더워 우산을 꺼내들고 관람에 나선다.
바닥장식
운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어서 금줄에 동전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신사측에서는 금지된 행동.
기념품을 파는 모습
주쿠샤
음력10월에 모인 신들이 회의기간 묵는 장소. 동서에 두곳이 있다.
이만큼 큰 나무로 신사를 지었다는 표식.
신과 인간의 영역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는 출입문.
신사를 건축하는데 기부한 사람들의 명단..수억은 되야 윗쪽에 이름을 올릴수가 있다고.
만지면 소원을 이룬다고 알려져 있어 너도나도...
기념촬영후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우리는 오른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연리목
청소를 깨끗이 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결혼식인듯한 행사장면을 만나 기념으로 한컷.
이 소와 말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반질반질 닳아있다.
후배가 차와 잘어울리지 않느냐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이즈모타이샤 구경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시마네와이너리로 이동한다.
와인양조과정을 견학하고 여러종류의 와인을 무료로 시음할수 있고,포도 쥬스도 시음가능하다.
무료시음이라는걸 금방 알수 있다.
얼마전 운악산 인근의 산사원에서 20여종의 술을 무한리필로 시음한 적이 있는데
아곳은 와인 무료시음 행사장.
이건 포도쥬스
무료시음이라고 연거푸 마셨더니 알딸딸~~
분위기에 취해 러브샷도 등장
한잔 마신터라 시원한 아이스트림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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