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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여행

일본 큐슈여행기 셋째날(다자이후 텐만궁과 모지코 레트로)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3. 5. 29.

 

 

 

 

<다자이후 텐만궁>신사로 가는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린다.

 

 

 

규모가 큰편인듯하고 가이드의 설명에 기이한 이야기도 전해진다는 휴게소.

귀신할머니??

 

 

 

주차장에 도착하여 텐만궁 신사로 가는길..

오늘도 날씨가 꾸물거리기 시작..

  

 

 

 

 

 

 

내리는 봄비는 양이 적지만 우산을 안쓰기도 그렇고..

  

 

 

다자이후 역.

 

 

 

 

 

 

 

 

 

 

 

 

 

 

 

 

 

 

 

 

 

 

 

먹는물이 아니고 손을씻고 입을 헹구는 물..

 

 

 

 

 

학문의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는 다자이후 텐만궁.

일본 전국 수만개의 신사를 대표한다고 한다.

 

 

 

 

 

 

 

수험합격?

고2딸이 생각나 합격기원 기념품 하나 사고..

 

 

 

 

 

저 거울에 비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듯한데..

 

 

 

 

 

 

 

 

 

 

 

일본인들은 모든 사물에 신이 깃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유일신의 종교와 다른 성향....그래서인지 교회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 신사앞의 상점들을 구경하며 버스로...

 

 

 

 

 

 

 

 

 

 

매화빵이라던가..

유명하다고 해서 기념으로 하나 사먹어 보고..

 

 

 

 

 

 

 

 

 

 

  

 

 파출소?

 

 

 

여행하며 단체객들을 더러 만나는데 한국인들 처럼 화려한 색상의 옷은 별로 못본다.

사진은 일본인 단체객들..

 

 

 

 

 

 

 

 이제 마지막 일정인 <모지코 레트로>를 향해 출발한다.

 

 

 

모지코 레트로(Mojiko Retro Town) 로 가는중간에 <후쿠오카공항>을 지난다.

이렇게 조그만게 국제공항인가?

  

 

 

면세점에서 몇가지 물품을 사고 수퍼에도 들러보고...

수퍼 뒷쪽문으로 나오니 바다.

 

이번여행에서 몇개 산것도 없지만 산 선물중 제일 인기품...분홍색 샤프

아이가 학교에 갔더니 친구들이 모두 갖고싶다고 부러워 했다는 바로 그 샤프..

사오려면 몇개사지 한개를 사왔냐고 헐~

이럴줄 알았으면 몇개 살걸....개당 1000엔 이던데.

 

 

 

 

 

 

 

 

 

 

 

길게 늘어진 장사진은 일본씨름 <스모>를 보기 위해서라고...

일본인들은 그게 엄청 재밌나보다..

 

 

 

하카다역

 

 

 

 우리가 돌아다닌 여행지들....

버스안에 이렇게 붙여놓고 다녔다.

 

 

 

 

  

점심식사를 하는데....김치 좀 더 달라니..."유료"라고  헐~

 다시는 안갈것 같은 식당....

일본은 뭐든 아기자기한가? 고기도 얼마나 감질나게 주던지...

1인분이 한국의 3/1정도 되는듯...ㅋㅋ 한국이 그립다.

 

 

 

 휘발유가격은 국내와 비슷한것 같은데..

 

 

 

 

 

우리나라엔 오토바이 하면 <퇴계로>가 있지 아마?

 

 

 

고속도로에 2륜 오토바이 주행을 허용하는 일본의 고속도로.

 

 

 

 

 

일본 본토와 큐슈를 연결하는 <간몬대교>가 보이기 시작하고..

 

 

 

<블루잉모지>

레트로지구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일본 유일의 보행자전용 도개교.

전장 108m, 배가 통과할때 24m의 어미다리와 14m의 새끼다리가 수면과 60도 각도로 들어 올려진다.

 

오른쪽 붉은건물은 1912년에 건축된 옛 <모지세관>

 

 

 

모지코 레트로 전망실.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故 구로카와 기쇼씨가 설계한 고층맨션의 31층에 위치한 전망실.

간몬해협과 옛거리를 조망할수 있다.

 

 

 

 

막 기차가 지난다.

해협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모지코 레트로 관광열차 <시오카제 호>

모지코역 부근에서 출발해서 해협을 바라보면서 매카리까지의 여행을 즐길수 있다.

 

 

 

 

 

<모지항>은 1889년 개항이래 대륙항로의 관문으로 번창했다.

 

 

 

간몬해협과 본토와 규슈를 연결하는 다리. <간몬대교>

 

 

 

옛 <오사카상선>

팔각형의 옥탑,벽돌식 타일과 흰돌모양의 띠의 대비가 더욱 눈길을 끄는 건축물.

 

 

 

점심식사한지 얼마 지나진 않았지만

 일본여행이니 마지막으로 스시한점 먹어보자고 식당을 찾는다.

 

 

 

구. 모지 미쓰이클럽

 

 

 

모지코의 명물...바나나동상

 

 

 

 

 

마땅한 식당이 없어 결국 초밥집에 자리를 잡고..

 

 

 

회 몇점과 맥주를 마시는데 이곳은 비싸다~

 

 

 

 

 

다리가 들리는 시간인가보다...부산의 영도다리가 연상.

 

 

 

후쿠오카현에서는 처음으로 <연인들의 성지>로 선정되어 있으며

이곳을 통과하면 사랑이 맺어진다고 알려져 있어 일년내내 많은 커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바닷바람이 세차고 춥다.

 

다시 출국을위해 기타큐슈 공항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7시15분.

택시로 구포역으로 이동하여 간단히 국밥한그릇 나눠먹고 KTX에 몸을 싣는다..

 

 

벚꽃이 만발한 시기가 지나 약간 아쉬움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에 키타큐슈 지역을 여러곳 돌아본건 좋았다.

특히 일본어를 잘하는 친구가 있어 우리끼리만 저녁마실을 나간게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일본어 공부좀 해서 다른 지역도 돌아보고 싶다.

우선 8월경에 예정하고 있는 일본 <다이센> 산행때 써먹을 일본어 기초라도...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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