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령4 가을비가 막아선 지리산 종주길~ 지리산 화개재에서~ 올해는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 지리산 산행 기회가 없었는데 지리산종주를 원하는 친구들이 있어 11월에 1박 종주산행을 계획한다. 11월15일이후는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이라 주능선통제가 되는데 직전에 가까스로 만든 기회. 종주산행때 항상 그러듯이 이번에도 영등.. 2015. 11. 20. 화대종주 1 (화엄사에서 세석까지) 천왕봉에서 바라본 구름뒤 덕유주능선의 멋스러움.. 2012년에 이은 두번째 화대종주. 이번엔 어떤 감흥으로 다가올까 설레는 마음으로 영등포역으로 향한다. 첫번째는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했지만 이번엔 밤10시53분발 구례구역행 기차를 이용한다. 영등포역 10:53분 기차.... 친구들.. 2014. 6. 16. 지리산 피아골을 물들인 단풍.... 조선시대 조식선생은 "피아골의 단풍을 보지않고 단풍을 보았다고 할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제 전국에 단풍명소가 많아지긴 했지만 피아골의 단풍은 명불허전이었다. 피아골은 왕시루봉능선과 불무장동능선 사이의 주능선 피아골삼거리에서 직전마을까지 이어지는 골짜기를 .. 2013. 10. 31. 지리...그 꿈길을 걷다(화대종주1) 지리산 화대종주....언제부턴가 가슴에 담아왔던 단어다. "화대를 가슴에 품은 자는 많아도 그 품에 안긴 사람은 적다." 어느 산행기에서 이 글을 본후 더 늦기전에 도전하자고 다짐하다 이번에 실행에 옮긴다. 화대종주는 전남 구례의 화엄사에서 경남 산청의 대원사까지 종주하는 코스로 종주거리 46.2km에 어렵다고 정평이 나있는 코스. 종주를 많이 해본 사람들에겐 대수롭지 않을지 모르나 나에겐 처음이자 어려운 도전이다. 1박2일의 단독종주 산행기는 화대종주를 기억하고자..... 그리고 화대종주를 꿈꾸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상세히 기록하려 노력한다. 종주시작 전날... 밤10시에 출발하는 구례행 심야버스를 타기위해 서초동 남부터미널로 간다. 혹시나 차질이 있으면 안되기에 서둘러 도.. 2012.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