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트산의 야생화와 멋진 조망
ㅇ.트레킹 일자 : 6.21일 일요일 (08:30 ~ 10:30) 2시간.
ㅇ.산행지 : 테를지국립공원 열트산 (1750m)
ㅇ.코스 : 들머리(고도1460m) ~ 늑대상(열트산 정상, 1900m) ~ 날머리 / (약 5km)
ㅇ.날씨 : 맑은날씨
ㅇ.참석자: ROTC중앙회산악회 원정산행팀 53명
ㅇ.기타일정 : 몽골 국립박물관 방문, 민속공연 관람.

두번의 트레킹과 비를 맞는 캠프파이어에 힘들었는지
룸메 화복이는 어젯밤 게르모임 중간에 침대로 가더니
새벽에 내가 일어날때도 깊은 잠에 빠져있다.
게르는 4인 침대가 놓여있지만 2인이 사용중이라 널럴하다.

밖으로 나가 잠시 게르주변을 돌아본다.

우리가 묵은 게르는 크리스탈 마운틴 롯지.
9호실이 내가 묵은 게르다.

매일 아침 비나 눈 내리는 모습이었는데
오늘은 예상한대로 맑은 날씨를 보여주니 기분이 UP.

광활한 자연에 멋진 산과 게르풍경은
그 자체로 아름다움이다.
우리가 타고갈 1,2호차가 나란히 주차된 모습도 보인다.

하늘색도 파랗게 살아나고 있어 오늘 트레킹 기대가 된다.

식사는 매일 비슷해 보이는데
오늘은 시리얼도 먹고, 따뜻한 스프도 맛나게 먹는다.



7기 남영현 선배님은 항상 부지런하시고,
32기 강수문후배 부부는 오늘도 알콩달콩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

화복이는 캐리어 손잡이가 접히지 않아
계속 만지작거리며 신경쓰더니 결국은 뺀치로 집어넣으니 일단 안도. ㅋ

버스를 타고 15분정도 이동해 들머리에 도착한다.
오늘은 3일간의 트레킹중 가장 짧은 5km 코스지만 체조를 하고~

마지막 트레킹을 알리는 인증샷 한컷 하고 출발~!!

날씨가 좋아 모두 표정도 밝다.
오늘은 가볍게 열트산 트레킹을 하고,
울란바타르로 가며 유명한 징기스칸 동상을 만난다,
그리고
몽골박물관 관람과 전통공연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에델바이스를 만난다.

이곳엔 게르촌이 수십개 있다고 한다.
전에는 재래식 게르였지만
요즘은 대부분 현대식 시설을 갖춘 게로로 변신했다고.
불편하기는 해도 전통게르 체험도 추억일것 같기도 하다.



열트산은 양테산이라고도 불리며
기암괴석이 많고 야생화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완만한 구릉경사를 따라 걸으며 주변을 감상하는 기분이 좋다.
오늘 날씨가 정말 환상이다.

어제 야마트산은 두분이 불참했지만
3번째 트레킹은 전원 참석 ㅋㅋ 잘 해봅시다~
성보는 체체궁에서 목숨을 구해준 저 우비
가보로 잘 관리해야 할듯..

이 넓은 열트산에 우리뿐인거 같다.
열트산 정상인 늑대동상까지 트레킹을 하는데
관광객들은 날머리 주차장에서 늑대동상까지 왕복하는것 같다.

주변 어디를 봐도 환상적인 초원풍경.

오늘은 53명 전원이 함께한다.



야생화도 보이기 시작한다.




기암들이 보이고
바위와 어우러진 자작나무도 멋스럽다.




예쁜 야생화가 보이니 촬영하는 분들도 있고,
환상적인 넓은 초원은 그 자체로 촬영포인트가 된다.

참...우리들의 영준 영웅이는 프랭카드도 만들어 왔지..
칭찬할게 도대체 몇개야...

우리들의 인증샷에 손님이 오셨다.
3기 배영진선배님은 숫자 2만빼면 3기 거라고 하시는데
20년의 세월이 느껴지시나 보다.





분홍색 해당화도 많이 보인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자연히 하게된다.





오늘은 비도 없고, 날씨는 선선하고
더 할나위 없는 조건에서 이 길을 걷는다.




바위틈에는 둥글레가 자란다.

운영진은 일정관계로 빠른 이동을 독려하지만
회원들은 자연에 빠져 느릿느릿~ ㅎㅎ

19기 임동석 선배님.
우리 게르에 초대했는데 피곤하신지
대신 귀한 소주를 여러병 보내주셨다.



7기 남영현, 5기 윤정길 선배님과 함께.




날씨가 맑을때는 수십, 수백KM까지 보인다는데
오늘도 장난아니게 맑은 날씨다.
거대한 몽골제국이란 느낌.


넓은 초원에 점점 회원들의 간격은 길게 늘어진다.







삼삼오오 여유로운 트레킹.
룸메이트와 함께하는 4박5일은 기억에 남을 순간들이다.

21기 동문들.



거북이?

느릿느릿 걸었지만 어느새 늑대상에 도착한다.(09시55분)
들머리에서 약 1시간25분이 소요되었다.



뒤돌아 보면 걸어온 길이 아름답다.













늑대상에서 하산하는 길에는
반대편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꽤 많다.







10시25분 날머리에 도착한다.
열트산 트레킹에는 약2시간이 소요되었다.
도착하고나니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축복받은 트레킹이다.

버스는 이제 울란바타르로 간다.
중간에 유명한 징기스칸 대형 동상을 만나게 된다.
사이즈가 얼마나 클까,,,궁금하다,

버스에서 바라본 풍경.
굴뚝에서 나는 연기가 참 생소하다.

징기스칸 기마상(오전 11시0분)
정말 거대한 동상이다.


종택이가 이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한가닥 했을텐데..

좋던 날씨가 추워진다. 몽골의 날씨는 참...
서둘러 버스로 복귀~

오늘 늦은 점심은 울란바타르에 있는 부산식당(12시50분)

삼겹살메뉴에는 역쉬 쐬주가 제격이다.


철판볶음밥까지 만들어서 모든 음식을 클리어 하고~


몽골트레킹 참가자들의 사인.
여행기간 우리들의 건배사는 "적반하장~아멘!!" 이었는데
가끔 주경야독도 등장.
주경야독....낮에는 도수낮은 술..밤에는 독한 술로~ ㅋㅋ

식당앞에는 한식당 답게 장승이~

버스로 이동하며 철도 박물관을 지난다.
여러 종류의 기관차가 야외 전시되어 있다.

몽골 국립박물관 관람.
기원전부터 몽골 및 중앙아시아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소매가 엄청 긴 복장이...




박물관 관람후에는 수흐바타르 광장으로 간다.
징기스칸과 두병의 칸 동상이 있는데
가운데 대형 동상이 징기스칸.
징기스칸 황제앞에서 우리의 영웅 영준과 영광스러운 한컷
광장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가이드의 당부가
수차레 있없지만 의외로 한산한 광장이다.


종태기 무릎이 안좋은듯..?



광장의 징기스칸 동상 반대편의 기마상.
꽃으로 단장하는 모습을 잠시 지켜본다.

광장에서 몽골 민속공연을 보러 간다.

단연 돋보이는 타이거 모자.


오른쪽의 남자분. 인기가 짱이다.
기교한 목소리를 내려면 수년간 피를 토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무대는 소규모지만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전통악기의 연주와 춤을 보고, 아리랑 연주도 한곡 듣는다.
연체동물같은 여성은 두살때부터 연습한거라고..


점심식사는 부산식당의 삼겹살이었는데
저녁식사는 내일 출국을 앞두고 서울식당에서 만찬이다.


얼큰한 소고기 낙지 전골과 양장피 같은 요리~
한국요리가 입맛에 익숙해 든든히 먹는다.


내일도 일정이 있지만
오늘 저녁식사와 함께 회장과 일부동문들의 인사로
이번 행사의 공식 일정을 대충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숙소는 첫날 울란바타르에 와서 묵었던 그 메이세븐 호텔.
우리팀이 매일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걸 아는지
마지막 날 호텔의 우리방은
더블베드가 2개고 펜션같은 주방이 있는곳으로 배정되었다.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1시 정각에 종료하고 내일 귀국을 위해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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