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군 마이산 정상(472m)
ㅇ.산행일: 2025년 8월9일(토요일)
ㅇ.산행지: 충북 음성 마이산~경기 안성 칠장산 구간
(대야리고개~마이산~화봉육교~황색골산~저티고개~걸미고개~좌벼울고개~칠장사) / 17.5km
※ 빨간글씨가 정맥길, 인증장소는 마이산정상과 3정맥분기점
ㅇ.산행시간: 7시간41분 (식사,휴식포함) / 07:25분~15:06분
ㅇ.날씨: 습도높은날씨, 가끔 빗방울.
ㅇ.참석자: 용인 명산산악회 정맥팀 11명

한남금북정맥 종산산행에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
들머리로 가며 들린 덕평휴게소에서 가벼운 아침간식.
빵과 두유, 각종 전이 등장해 인기만점이다.
컵숫자처럼 참석인원이 11명이다.

용인시청역을 06시에 출발해
들머리인 대야리고개에 도착한다 (07시15분)
*대야리고개 : 충북 음성군 삼성면 덕호로242*

우거진 수풀이 안내도를 가리고 있고
바로옆에 이정목이 살짝보인다.

오늘 첫번째 목표 마이산정상까지는 3.2km.
(대야리고개~마이산~화봉육교~황색골산~저티고개~걸미고개~좌벼울고개~칠장사) / 17.5km




이정목 왼쪽으로 진입한다.

잠시 경사를 올라서면 곧 평탄한 등로를 만난다.

오늘 약간의 비 예보가 있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햇볕이 없어 산행에는 다행스러운 상황.

민가를 지나며 대야리마을을 내려다보고,,

칡넝쿨이 우거진 등로를 헤치며 걷는다.

노란달맞이꽃이 많이 피어났다.

약40분 정도 계속되는 오르막을 올라 잠시 숨을 돌린다.

뜨거운 햇볕은 없지만
높은 습도에 어느새 온몸이 땀 범벅이다.

보라색 열매가 달리는 누리장나무.

이 녀석을 보니 오늘도 영지버섯이 기대가 된다.




거대한 상수리나무와 사초, 여뀌도 만난다.
마이산으로 오르는 길은 초반에 힘이 드는 경사.


망이산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보니 정상이 가까운듯..


마이산 정상에 도착한다(08시44분)
들머리 대야리에서 3.2km / 1시간20분이 소요되었다.


음성 망이성 봉수유적 안내문.

안내문을 보면 경상도에서 올라온 봉수는
이곳 음성 망이성 봉수에서 용인 석성산 봉수로 연결된다.
얼마전 갔던 용인의 석성산 봉수는 유적발굴을 마치고
봉수 주변이 말끔히 정리된 모습이었다.



마이산은 정맥 인증장소다.
정상석이 이곳에 두개가 있고, 진행방향으로
약 400m 떨어진곳에 안성의 모산악회에서 만든 정상석이 있다.

오늘 산행의 첫번째 관문인 마이산을 올랐으니
이곳에서 휴식과 함께 간식타임을 갖는다.
회원이 재배했다는 복숭아도 등장~
냉막걸리에 맛있는 전은 찰떡조합이다.









헬기장에는 갈퀴와 짚신나물이 엉켜서 피어났다.

마이산 세번째 정상석을 만나는데
정상에서 400m 떨어진 이곳에 생뚱맞게 설치된 이유가 궁금하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 칠장사 표식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이산 정상이후는 내리막이 이어지고
화봉육교에 도착한다(09시29분)

화봉육교는 수레티고개로도 불리는데
중부고속도로와 329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우리는 중부고속도로를 329번 지방도로를 따라 위로 건넌다.
이곳 화봉육교(수레티고개)는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와 경기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 사이의 고개.

지금부터는 안성시 지역.


화봉육교를 지나 내려온 만큼 경사를 오르면
고만고만한 업다운 등로가 이어진다.

황색골산(도고리봉)에 도착한다.(오전 09시51분)
등로 반대편에 이렇게 붙여놓아 대부분 그냥 지나쳤을거 같다.

한입버섯을 만난다.
버섯을 잘 아는 바람새님이 기관지에 좋다고 한다.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
한입버섯의 자실체는 전체적으로 밤 모양 또는 조개 모양이다.
크기는 갓이 2~10cm이며, 높이는 5~10cm정도이다.
갈색이나 황갈색을 띠며, 광택이 있고 매끄럽다.
버섯의 크기가 한 입에 넣기 적당하다고 하여 한입버섯이라 불린다.
4월경에 채취하며 쓴맛이 강해서 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주로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 순환기장애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음백과)

요즘 산초나무를 무수히 만나는데
가시가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쓰러진 이정목.


겨리고개(241m)
지도에는 저티고개라 표기되어 있다.




오늘도 영지풍년이다.
잘익은것, 사이즈가 큰것등 다양하고
내가 발견해서 채취한것은 바람새님을 드렸다.

삼박골산에 도착(10시36분)



노란 망태버섯도 만나며 간다.

자리공도 너무나 많다.

가끔씩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는 날씨에
조망도 거의 없어 좀 지루하고 힘든 산행이 이어진다.




지루한 산행에 등로에서 만나는
이런저런 식물에게 눈길이 간다.

등로가 잘려 좌우로 갈라져 도로에 내려섰다.


다시 등로는 산길로 이어지고~

현재시각 11시20분.
땀을 많이 흘리는 산행이라 조금 일찍 식사를 하기로 한다.



오늘도 청담샘회원께서 꼬마김밥을 단체주문해서
대부분의 회원들이 꼬마김밥으로 점심 해결~
시원한 냉막걸리와 싱싱한 채소는 별미다.
바로옆에 가축축사가 있어 은은한(?) 향이 몰려온다.


날씨가 덥고 힘든산행인데
여성회원들의 파이팅도 대단하다.
진행하다 만난 도로는 오른쪽으로 이동 굴다리를 통과해 건넌다.

굴다리통과




애뜻함이 느껴지는 나무


도솔산(비로봉, 278.8m)


조금전에 도솔산 비로봉을 지났는데
도솔산 보현봉 표식은 땅에 떨어져 있다.

뭉텅이로 자라는 가다발버섯(뽕나무버섯).
조직이 연하고 부드러워 된장찌게에 넣어도 맛있다고..
회원몇분은 가다발버섯을 채집해 가져간다.

절개지를 따라 걷는 앞선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굉음이 계속 들려오는데 자동차폐차장에서 나는 소리다.

뒤돌아보니 낫을 든 대장님의 모습.
지도를 보면 왼쪽 봉우리가 바가프미산(장수봉.339m)으로 보인다.
이름이 참 특이해 유래가 궁금한데
정맥길에서 300여m 떨어져있어 그냥 지나친 봉이다,

걸미고개로 내려서기전 잠시 휴식....정말 후덥지근이다.

걸미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넝쿨이 우거져
대장님이 낫으로 등로를 개척중인데
기다리는 시간은 모기들에게 적선하는 시간이다.

드디어 등로를 만들어 걸미고개에 내려선다.
안성시 죽산면의 안성cc바로 앞의 고개로 82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차들이 쌩쌩달려 조심스레 도로를 건넌다.
걸미고개는 척박한 땅으로 주민들의 삶이 거지가 되다시피 했고,
수확한 곡식도 맛이없어 그리 불렸다고 한다.

이제 안성cc 클럽하우스 방향으로 걷다가
왼쪽으로 보이는 주차장의 끝자락으로 간다.

주차장 오른쪽 모퉁이.
여기서 다시 산길을 타는데 오르막 경사가 이어진다.

등로는 오른쪽에 골프장을 끼고 왼쪽으로 이어진다.


좌벼울고개는 죽산면 장계리와 칠장리를 잇는 고개.

산불감시초소(376m)를 지난다.

긴 거리를 걷고 화이팅이 필요한 시간.
스틱을 모으고 화이팅을 외쳐본다.
대장님은 낫으로~


누리장나무..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로 잎이 젖어있다.

등로옆의 소나무들은
광범위하게 큰 피해를 입은모습인데
중산 백범영선생은 앞서가며 연신 카메라에 담는 모습.
중산 화백님은 소나무를 전문적으로 그리시는듯..

오후 2시50분..
칠장사와 칠장산 갈림길에 회원들이 모여있다.
지도상의 바시리열두고개가 이곳인듯.


칠장산 전방의 3정맥 분기점을 거쳐 칠장사로 하산하면 약1.8km.
오늘 한남금북 종산이라 다음에는 금북정맥 시작으로
또다시 금북정맥 기점인 3정맥 분기점을 가야하니
오늘은 무더운 여름산행을 감안 여기서 칠장사로 하산하고
다음번에 3정맥분기점을 가는 걸로 의견을 모은다.

대장님과 맨뒤에서 얘기를 나누며 하산하는데
0.9km 빼먹는 하산을 결정하니 회원들은 쏜살같이 다 사라졌다.

노란망태버섯이 보이고
윗쪽의 버섯은 닭다리버섯이라는것 같다..
버섯은 문외한이라 요즘 많이 배우는중~

전방으로 금북정맥 칠현산 방향이 보인다.




마을길로 하산하며
자리공과 무궁화..가죽나무도 만난다.


무덥고 습도높은 날씨에 약18km 산행을 칠장사에서 마친다.
칠장사로 올라가 약수한모금을 마시고
흐르는 계곡물에 땀을 대충씻어내고 환복하니 살것 같다.





안내도를 보니
언젠가 박문수어사다리를 건너
칠장산~칠현산~덕성산을 돌아오는 산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
칠장사는 대웅전을 비롯 공사중인 모습이다.
회원이 들고있는건 오늘 채집한 소나무상황버섯.

백암면에서 공수된 머릿고기와 오징어숙회가 입맛을 돋군다.
XO양주한병을 들고온 회원도 있다.
술은 남길수 없는 모양이다..
전부 다 마셔서 없애고서야 일어나는 모습.ㅎㅎ
오늘 한남금북정맥을 끝내고
다음4주차 산행은 근교산행후 회식이 있고,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금북정맥이 시작된다.
나도 가능하면 참석을 원칙으로 하려고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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