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폭염이 무섭다.
비가 좀 내리는가 했지만 여전히 텃밭은 메마른데
그래도 예쁘게 피어난 백합은 점점 개체를 늘려간다.
소나무 밑의 백년초도
무더위를 뚫고 노란 꽃을 피워냈다.
큰꽃으아리는 앞으로 정원의 마스코트가 될것같다.
번식을 좀 더 시키고 하얀꽃도 키워내
풍성한 모습을 기대해본다.
앙증맞은 바늘꽃
이제 꽃양귀비는 점점 사라져 가는중이지만...
빨간색감이 뒤지지 않는
채송화가 피어나기 시작했다.
한련화와 어우러진 채송화.
여전히 패랭이는 꼿꼿한 자태를 뽐낸다.
루드베키아도 더위에 무척 강한 꽃인거 같다.
점점 정원을 노란색으로 뒤덮는다.
올해 처음 모습을 보이는 수국.
뒷뜰의 수국에 물을주며 관심을 보였더니
제일 먼저 꽃을 보여준다.
여름엔 원추리도 피어나는 계절.
사과나무에 달린 사과가 점점 커지는 시기이고,,
하지가 지난 감자는 이제 캘시기다.
맛뵈기로 조금 캐서 맛을 보기로 한다.
순치기 해준 수박줄기에도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고,
참외밭에 둥지를 튼건지
멀리 가지 않고 살고 있는 큰개구리...
얼마전 따서 담근 앵두주는 잘 익어가고 있다.
설탕은 아예 넣지않고 앵두를 많이 넣고 담근술이라
3개월후에는 맛난 앵두주를 선사할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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