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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충청도

충북 영동 천태산(天台山)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5. 2. 15.

 
천태산(天台山) 정상.
 
 
 

ㅇ.산행일: 2025년 2월 15일(토요일)
ㅇ.산행지: 충북 영동 천태산(天台山, 714.7m)
    (영국사주차장~삼단폭포~은행나무~ A코스~ 천태산~남고개~영국사~주차장/ 7km)
ㅇ.산행시간: 3시간 43분 (식사,휴식포함)  / 09:34분 ~ 13:17분
ㅇ.날씨:  흐린 날씨
ㅇ.참석자: 용인석성산악회 정기산행 참여(시산제)
 
 
 

 
06시20분 처인구청을 출발한 버스가 망향휴게소에 들린다.
미평리마을 인근에 사는 회원께서 순두부를 협찬했다.
새벽에 백암 두부집에서 공수해온 순두부가 뜨끈하고 맛나다.
한통은 그냥 남을 정도로 양도 많다.
 
회원님은 몇달전 우연히
서울행 좌전 버스정거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적이 있다.
나는 중앙회산악회 산행을, 그분은 북한산을 간다고 했다.
혼자서 북한산과 도봉산을 자주 다닌다고 했는데 오늘 함께한다.
우연인지 버스좌석도 옆자리다.
 
 

 
영국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09시25분경.
천태산이 살짝 보이는데 눈이 있을듯..
 
 

 
금산대장님 주도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09시34분 산행출발~
 
 
 
 
(영국사주차장~삼단폭포~은행나무~ A코스~ 천태산~남고개~영국사~주차장/ 7km)

 
지도의 코스안내가 이정표와 달라 조금 헷갈린다.
 
위 사진의 A코스와 B코스 사이에 하산길이 있었는데 폐쇄되어
당초 C코스가 B로, D코스가 C로 바뀌었다. 
우리는 사진의 C코스 남고개를 거쳐 하산했다.
 
 

 
 
 

 
 
 

 
 
 

 

충북의 설악 천태산계곡.
 

 

 
삼신할멈바위를 지난다.
 

 

 
 
 

 
천태산 삼단폭포

 

 

산행자료를 찾아보니 이전 천태산 산행은
9년전인 2016년 이맘때로 중앙회산악회 산행이다.
그때는 같은 2월중순이었지만 계곡물이 흘렀고
산행중 눈발이 날려 눈꽃도 만났었다.
 
 

 

 

등로에 눈이 남아있고 미끄러워 조심하며 영국사로 간다.
 
 

 

하산길에 흔들바위를 보려면 이쪽으로 가야한다.
 
 

 
영국사 은행나무가 보이는데
기온이 점점 올라 겉옷을 벗는 회원들.
 
 

 
 
 
 

 

영국사 은행나무.
 
 
 

1970년 4월 24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10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약 31m, 가슴높이둘레 약 11m이다.
첫째가지는 2m 정도에서 갈라졌으며, 서쪽으로 퍼진 가지 중의 1개는 밑으로 자라서 땅에 닿았다. 땅에 닿은 가지 끝에서 뿌리와 새순이 자란 것은 높이 3m 이상이며, 가슴높이지름이 20㎝에 달한다.
커다란 가지가 아직은 큰 나무와 연결되어 있어 큰 나무에서 갈라진 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언젠가 이것이 끊어질 때 2개의 독립된 나무라고 보게 될 것이다. 이 은행나무는 바로 길 옆의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독립수이며, 수령은 영국사의 창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오랜 세월을 지내오는 동안 각 부분의 상처가 커져서 작은 굴이 생겼으므로, 1979년 외과수술을 실시함과 동시에 약화된 가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1개의 지주를 세웠다. 부분적으로 수술을 실시한 곳은 85군데이고 죽은 가지를 잘라낸 것은 81군데였다.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거대한 은행나무의 위용이 느껴진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은행나무지나
A코스 진입로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총대장 다한님 .
서글서글한 인상에 회원을 세심히 챙기는 멋진 대장님.
 
 
 

 
 
 

 
 
 

 

항상 금슬이 좋아보이는 부부산객.
등반중 남자분 체인이 끊어졌던데 체인도 관리가 필요할듯.
 
 

 

 
첫번째 만나는 암벽코스.
좌우측 길이 있는데 어느쪽이나 밧줄이 잘 걸려있다.
 
 

 
 
 

 
 
 

 

나는 석성산악회 지난달 덕유산에 이어
두번째 참석인데 신입을 잘 챙겨주는 토끼총무님.
 
산악회 정기산행은 매월세째주 토요일.
산행공지는 일주일전쯤인 둘째주 목요일 오후 8시인데
공지후 20~30분 이면 만차가되어 대기순번이 된다.
알람을 해 두어야하는 
운영이 잘되는 인기가 있는 산악회.
 
 

 
다른 코스로 올라오는 회원님들.
 
 

 
           입춘이 지났는데 곧 설경이 끝나겠지만
아직은 뷰가 좋다.
 

 

 

잠시 숨을 돌리는데
애견을 데리고 오신 산객이 보인다.
정상까지 잘 올라간다.
 

 

 

75m 암벽구간 하단에 도착.
 
 

 
 
 

 

지난번에는 암벽을 타고 올랐는데
눈길이 자꾸 가지만
올해 가정사가 있어 아내와 안전산행을 약속한 터라 우회로로~
 
이런 암벽컨디션이면
체인을 잠시 벗고 로프를 잡고 오르는게 더 수월하다.
 
 
 

 
우회로는 처음이용이지만
이 코스도 또다른 산을 타는 맛이 있다.
 
 
 

 
 
 

 
 
 

 
 
 

 

아래 멀리 영국사가 내려다 보인다.
 
 

 

 

75m 암벽 상단.

 
 

 
 
 

 
 
 

 

경사를 올라서면 너른 공터가 나온다.
정상까지 200m로 대부분 배낭을 두고 다녀오는 모습.
 
 

 
천태산 정상.
 
 

 
 
 

 
 
 

 
 
 

 
대성산 종주코스.
산꾼들에게는 천성장마종주로 불리는 코스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에서 시작하여
서북방향으로 대성산,  장령산, 마성산으로이어지는 종주코스로
실거리 약 30Km의 난이도 있는 코스다.
 
 
장령산도 산행을 했지만 아직 이어서 종주는 못해봤는데
그렇다고 아직 포기한건 아니다 ㅎㅎ
 
 
 

 
 
 

 
회원들 아무도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아쉬움에 대성산 방향을 넌지시 바라본다.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고 노란시그널에 하얀 눈만 쌓여있는데
급경사라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다시 공터로 내려와 간식타임.
하산후 시산제를 지내고 식사를 하게되지만
출출해서 컵라면 하나 해치운다.
 
사진의 회원들은 한남정맥이 끝나면 3월부터
새로운 정맥산행에 합류하는 얘기들을 나누는 모습.
남자 두분은 지금 한남정맥 함께 하는 분들.
 
 

 
하산길은 이 분들과 함께 한다.
 
 

 

 
 
 

 

한겨울에는 비빌쉘터를 치고 식사하는 장소.
 
 

 

우리는 남고개를 거쳐 영국사로 하산한다.
 

 

 
뒤 돌아본 천태산.
 
 

 

주차장의 빨간 버스가 보인다.
 
 

 
 
 

 

좀 흐리지만 풍광은 그만이다.
 

 

 
 
 

 
 
 

 
 
 

 
산행중에 가끔 멋진 소나무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
키가 크지 않은 자연소나무가 관리를 한듯 이렇게 멋지다니..
 
 

 

 
 
 

 
남고개를 지난다.
 
 

 
 
 

 
 
 

 
 
 

 

일행들은 그냥 지나치지만 보물을 놓칠수는 없지.
말 그대로 보물이 모여있는 보물단지인데...
 
 
 

 


 
 
 

 
연리지인듯.
 
 

 
 
 
 

 
 
 

 

등산지도의 B코스 등산로.
 
 

 
영국사.
대웅전 오른쪽의 삼층석탑도 보물이다.
 
 

 
 
 

 
보물제533호 영국사3층석탑
오른쪽에 살짝 깨진 모습.
 
 
 

 


 
 
 
 

 
영국사 은행나무를 보고 주차장으로 복귀한다.
 
 

 

 
상어흔들바위

 

망탑봉 삼층석탑 

 
주차장에도착 산행을 종료하고
바료옆의 푸른산식당으로간다 (13시20분)
 

트랙이 중간에 정지되어 전체시간은 맞지만
이동/휴식시간에 에러가 있다.

 
 
 

 
식당에서 야외놀이터 자리를 잘 만들어주어
수월하게 시산제와 식사, 놀이를 진행한다.
 

 


예정대로 식사후 2시간동안
윷놀이와 다트게임을 토너먼트로 하고 4시반에 귀경한다.
7시반에 용인도착 귀가.
 
 
 
2016.2월 천태산(중앙회산악회정기산행) => https://songjae38.tistory.com/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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