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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충청도

제천 월악산 산행(수산교~하봉~중봉~영봉~덕주사)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4. 9. 9.

 

월악산 중봉과 충주호

 

 

 

ㅇ.산행일: 2024년 9월 8일(일요일)
ㅇ.산행지: 충북 제천 월악산(1097m)
    (수산교~보덕암~보덕굴~하봉~중봉~영봉~신륵사삼거리~마애불~덕주사~덕주골) / 11.4km
ㅇ.산행시간: 6시간 29분 / 10:17 ~16:46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 32명(중앙회산악회 315차 정기산행)

 

 

 

 

산악회 버스가 오전10시10분 수산교에 도착한다.

 

 

 

수산교 지나서는 버스진입시 회차가 안되는데

몇백미터를 들어온 버스는 후진으로 다시 나간다.

 

 

 

오늘 월악산 산행에는 32명의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데

뉴페이스들이 몇명 보인다.

 

 

 

  (수산교~보덕암~보덕굴~하봉~중봉~영봉~신륵사삼거리~마애불~덕주사~덕주골) / 11.4km

 

 

 

월악산은 1000m가 조금 넘는 산이지만

계단이 많고 급경사가 악명이 높은산..

컨디션이 안좋은 몇분은 B코스를 선택 날머리로 가고

우리는 포장도로를 따라 보덕암 방향으로 걷는다.

 

 

 

 

 

물봉선 군락.

 

 

 

포장도로를 2km 걸어 보덕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복장과 장비를 점검하고 이제 보덕암으로 간다.

 

 

 

 

월악의 맛뵈기 계단을 100m오르니 보덕암이 나타난다.

 

 

 

지난8월 알프스 몽블랑(TMB) 트레킹을 함께했던 영식대장이

보덕암과 보덕굴 갈사람은 다녀오라고 하는것 같다.

 

 

 

보덕암,

샘터에서 시원하게 한모금 마시고~

짚차는 보덕암에서 사용하는 차량이 아닐까..

 

 

 

 

공터를 지나 약간 내려가면 보덕굴.

 

 

 

 

다시 돌아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11시10분)

 

월악산 난이도와 산악회 산행패턴을 감안시

지금부터 6시간은 잡아야 할듯한데..

 

 

 

초입에서 영아자를 만난다.

오랜만에 보는 자주색의 영아자가 반갑다.

 

 

 

보덕암에서 월악산 정상 영봉까지는 4km.

 

 

 

부지런리 걷다보니 선두를 만나는데

보덕암을 다녀오지 않은분들이 쉬고 있다.

 

 

 

누군가 책바위라고 부르던데..

 

 

 

월악산 등산로가 거칠다.

컨디션이 안좋은 선배님 두분이 내려가고

더운날씨에 안전을 고려 천천히 걷는다.

 

 

 

기존 탐방로를 폐쇄하고 새로만든 계단길전에

잠시 휴식하며 사과로 간식을 한다.

 

성환과 김해석 선배님이 함께가는중인데

잘 걷는 선배님도 중간 중간 쉬는 모습이 힘드신듯..

 

 

 

다시 출발~!!

 

 

 

최유화 회장이 따라와서 함께~

 

 

 

하봉가는 길이 만만찮다.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마을이...

성환과 TMB 트리앙마을과 비슷하다고 얘기나누었는데

정말 트레킹 후반 발므고개를 오르기전

지났던 트리앙과 느낌이 흡사하다.

 

 

 

하봉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보는 충주호 전경.

월악교와 황학산, 호수 왼쪽으로 계명산이 보인다.

 

 

 

 

 

 

하봉에서 선두그룹..

 

 

 

잠시 기다렸다 모여서 출발~

 

 

 

이제 중봉과 영봉이 손에 잡할듯 가깝지만

시간이 12시25분이라 중봉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성환 작가님의 한컷,

 

 

 

 

 

 

 

 

 

구절초가 군데군데 많은 가을이다.

 

 

 

 

 

 

 

아찔한 암봉을 넘어

한번 더 내렸다가 올라야 중봉.

 

 

 

 

 

 

 

 

 

 

뒤돌아본 풍경

 

 

 

 

 

중봉의 영식대장

 

 

 

중봉도착 (12시50분)

 

 

중봉 데크에서 식사중

오늘 최고참 선배님 7기 남영현 선배님 도착.

내년에 팔순이 되시는데 대단하시다.

습도가 높아 바지가 다 젖었다.

 

 

 

이제 영봉으로~

 

 

 

 

 

영봉가는 길도 호락호락 내주질 않는다.

한번 까칠한 내리막을 거쳐야..

 

 

 

산괴불주머니와 투구꽃

 

 

 

 

진범도 많이 보인다.

 

 

 

 

 

 

 

 

현 산악대장 22기 장상돈동문과 23기 김영식동기.

 

 

 

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영봉,

 

 

 

 

 

 

 

 

 

오늘 최고참 기수 7기 남영현동문.

23기는 동기생3명이 참여했다.

 

 

 

오늘 첫 출전한 22기 선배부부

산림청100대명산 진행중인데 85좌 정도 한것 같다.

부부가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좋고 부럽기도 하다.

 

그리고

오늘 4명이 참여한 26기 동문들.

 

 

 

 

 

10년만에 다시찾은 영봉.

정상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고

정상을 오르내리는 등로도 새롭게 바뀌었다.

 

 

 

 

 

 

 

 

 

정상은 여전히 인증샷중.

다행히 우리일행 외에 아무도 없다.

 

 

 

 

 

이제 새로난 하산길로 신륵사 삼거리로 간다.

 

미역취와 며느리밥풀꽃

 

 

 

 

 

온통 나무데크로 만들었는데

내려가긴 수월하지만 영봉의 추억이 아쉽다.

 

 

 

 

 

 

 

신륵사삼거리에서 덕주사 방향으로~

10년전 산행때는 덕주사에서 올라 영봉찍고 신륵사로 하산

 

 

 

 

 

송계삼거리

여기서 동창교로 하산이 가능하다.

 

 

 

 

 

B코스로 가신 6기 김종연선배님이

덕주사에서 여기까지 올라오셨다.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영봉

 

 

 

 

 

 

 

이제 주흘산이 선명하고

오른쪽으로 부봉과 대간길이 잘 보인다.

 

 

 

 

 

오늘 하산 선두에게 함께하는 분들.

 


전망데크 조망이 이주좋다.

따라오던 선배님 두분 물이 떨어진듯..조금 나누어 드리고.

더운날 물은 충분히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덕주사로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다.

거꾸로 올라오는 길도 정말 힘든 코스.

 

 

 

 

 

마애불로 가서 감로수 한잔 마시고 간다.

 

 

 

 

 

 

 

 

 

감로수 한잔 마시고~

 

 

 

 

 

 

 

아직도 덕주사까지 한참 더 가야~

 

 

 

 

 

 

 

덕주사에 도착한다.(오후4시30분)

 

 

 

 

 

바지가 배낭의 물통이 새는것처럼 접었다.

얼른 덕주골로 가서 씻고싶은 생각이..

 

 

 

 

 

학소대

 

 

 

 

 

수경대

계곡은 출입금지 구역이라 서둘러 날머리로 간다.

 

 

 

오후 4시45분 토박이가든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

 

 

 

월악산(수산교~하봉~중봉~영봉~덕주사~덕주골)240908.gpx
0.10MB

 

 

 

계곡물이 그리 차갑지가 않다.

씻고 환복한후 능이오리백숙으로 식사를 한다.

속속 회원들이 도착해 식사를 마치고 귀경길에 나서는데

오늘 고속도로 정체도 없고

덕평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탑승한터라

오후9시경 집에 도착하니 귀가도 수월하다.

 

 

 

2013.5월 중앙회산악회 월악산 산행 => https://songjae38.tistory.com/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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