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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기도

포천 명성산(鳴聲山) 억새꽃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4. 10. 14.

 

 

ㅇ.산행일: 2024년 10월 13일(일요일)
ㅇ.산행지: 경기도 포천 명성산 (922m)
   (하동주차장~산정호수~등룡폭포~억새꽃 군락지~전망대~책바위~산정호수~산비탈식당) / 11.2km
ㅇ.산행시간: 5시간 13분 (10:24~15:38)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회원 및 가족 42명(중앙회산악회 316차 정기산행)

 

 

 

7기 김장수선배님(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가족께서

이번 산행 버스에서 아침요기겸 따뜻하게 먹을수 있게

떡 두말을 준비해오시니 감사하다.

 

 

 

명성산 하동주차장에 도착 버스를 주차하고 제조를 한다.(10:15분)

 

 

 

오늘 명성산 산행에는 회원과 가족42명이 참석했고~

 

 

 

요즘 대세기수인 21기 동문들이 7명으로 최다참여했다.

 

 

23기 동기생은 4명이 참석.

김문술동기는 8월에 갔던 알프스 몽블랑의 샤모니 모자를 착용.

자세히 보니 김영식동기도 샤모니 가이드 모자 ㅎㅎ

성환이도 샤모니 모자가 있는데 안쓰고 왔네.

 

 

 

알프스 몽블랑(TMB) 산행기 =>  https://songjae38.tistory.com/2212

 

TMB 트레킹 - 가자 샤모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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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주차장~산정호수~등룡폭포~억새꽃 군락지~전망대~책바위~산정호수~산비탈식당) / 11.2km

 

 

 

 

명성산 하동주차장 출발(오전10시25분)

 

 

 

상가건물 사이로 쭉 진행해

둘레길을 조금 걸으면 산정호수를 만난다.

 

 

 

 

 

산정호수

 

 

 

600m를 더 가야 상동주차장인데

상동주차장에 주차하면 더 수월하게 산행시작을 할수 있다.

 

 

 

 

궁예동상 앞에서 다시 한번 단체샷~!!

오늘은 산행코스도 조금 짧고 시간도 충분해

억새를 맘껏 즐기는 여유로운 산행이 될것 같다.

 

 

 

 

1기 이전언, 5기 한명남, 5기윤정길, 1기 김신길선배님.

1기 선배님 두분은 등룡폭포까지 산행을 짧게 하시고

오붓하게 산정호수 온천에서 시간을 보내셨다고...

정말 탁월한 선택을 하신듯..

 

꼭 정상등정이 아니어도

후배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이 정말 좋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젊은이들과 함께해주시길!

 

 

 

 

억새꽃.

억새와 갈대를 구별하는 법..

꺽어보면 억새는 속이 차있고, 갈대는 속이 비어있다.

 

 

 

줄맨드라미가 주렁주렁 핀 모습.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

우리는 오른쪽 등룡폭포 방향으로 올라 

억새밭 팔각정에서 왼쪽 책바위 방향 코스로 하산 예정이다.

 

 

 

 

아직 단풍은 시작되지 않은듯..

언젠가 산행을 잘 하지 않는 아내와 둘이

명성산 단풍산행을 왔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단풍이 참 좋았던 기억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억새가 질때쯤 단풍이 절정이었던것 같다.

 

 

2012.10.22일 명성산 단풍을 보시려면 클릭 => https://songjae38.tistory.com/946  

 

명성산....단풍과 억새와 함께한 행복했던 하루.

10월에는 첫째주와 둘째주 연속으로 설악산과 두타산의 단풍을 보는 원정산행을 했고 마지막주에도 설악 흘림골 산행이 예정되어 있어 3주차는 근교산행을 계획했다. 숨은벽과 백운대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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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룡폭포

 

 

 

5기 한명남 선배님은 어느새 물속에..

 

 

 

등룡폭포는 윗쪽의 폭포와 이단폭포로 되어있다.

 

 

 

점점 산객들이 많아진다.

이른 하산을 하는 부지런한 사람들도 많다.

 

 

 

서서히 모습을 보이는 억새꽃.

 

 

 

 

 

 

 

 

명성산에 케이블카가 있었나?

자세히 보니 26년도 준공예정이라고 쓰여있다.

 

 

 

지금부터는 억새꽃의 향연이다.

 

 

 

 

 

 

 

 

 

억새꽃에 취해 웃음꽃이 만발한 표정들이 좋다.

 

 

김문술,김영식동기생들 사진한컷.

 

 

왼쪽은,

25기 최유화회장과 22기 장상돈대장, 25기 채한규수석부회장.

산악회 핵심 멤버들..

 

오른쪽은 26기 동문들인데 하태관,조현철,조두현

동기들은 어디서나 잘 뭉치니 참 보기좋다.

조현철동문 요즘 계속참여하며 사진봉사 참 고맙고,

나머지 두동문도 꾸준한 참여로 산악회에 큰 힘이 된다.

 

 

 

 

 

길이야 어느길로 가도 좋기만 하다.

 

 

 

내가 다녔던 기아 동료 김과장에게서 전화가 온다.

명성산 오셨냐고....

그렇다고 하니 회사 산악회에서 버스2대가 왔단다.

새벽6시 광명출발이라 벌써 하산중인듯...

강수문부총장을 만났나본데 나는 왜 못봤지?

 

 

그 친구는 내가 2017년 오대산에서 산행입문을 시켰는데

산행의 매력에 빠져 열심이더니 이제 산악회 선임부장으로 핵심멤버가 되었다.

 

오대산 입문때 이랬던 친구가

이제 명산과 수많은 종주산행을 한 실력자가 되었다니..ㅎㅎ

한때 중앙회산악회 참여로

우리가 명예ROTC로 임명도 했었는데 ㅋ

 

 

 

 

 

명성산 억새꽃

 

 

 

 

 

 

 

 

 

 

 

 

선두에서 움직이는 팀 한컷,

23기 김문술,김영식, 11기 윤현기, 13기 김해석, 14기 조병구동문.

 

 

 

멀리 한북정맥능선이 보인다.

광덕산,백운산,국망봉,민둥산으로 능선을 걷던 생각이 살아난다.

 

 

 

 

21기 신호철동문 당겨본 사진

제일 많은동문들이 참여한 기수인데 왜 혼자?

뭔가 생각을 정리할게 많은신가...ㅎㅎ

 

 

 

 

억새 구경하며 가다보니 어느새 팔각정에 다다른다.(12시15분)

 

 

 

팔각정에 도착했고 12시가 넘었으니 식사자리를 잡아야...

팔각정 자리는 좋은데 바람이 너무 분다.

 

 

 

팔각정 뒤로 공터가 있고

동문들이 도착하는데로 앉을수 있을거 같아 자리를 잡고

황태포 무침에 토종된장과 풋고추로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

고춧잎무침에 대추등 제철과일까지 완전 자연 영양식이다.

나만 육개장 ㅎㅎ

 

 

 

회원들이 속속 도착해 쭉 자리를 잡고 간식을 한다.

 

 

 

26기 동문들..

성환이는 먹거리를 찾아  안끼는 데가 없군.

동에번쩍 서에번쩍 먹을때는 동작이 엄청 빠르네.

 

 

 

나는 일찍 식사가 끝나

정상방향 고사목 있는곳까지 가본다.

 

 

 

 

 

 

 

 

고사목 다녀오니

간식을 마치고 정리를 하는 모습.

 

 

 

전에 있던 명성산 가짜 정상석과 우체통은 보이지 않는다.

 

 

 

 

 

 

막간을 이용해 7기 남영현동문 사진 한컷.

내년에 80세 기념으로 한라산종주 한번 하세요~!!

 

 

 

단체인증샷을 하고 하신길에 나선다.

정성환전회장이 팔각정을 오르내리며 건진 귀한 사진.

 

 

 

하산에 나서는데

왔던길로 돌아가는 회원이 하나도 없고 모두 2코스.

 

 

 

살짝 단풍을 느껴보며 하산을 시작하지만

이쪽 하산로(2코스)는 조금 까칠하다.

 

 

 

2코스로 하산하다보면

자인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조심하는대도 미끄러지는 분이 계시네 ㅠ

 

 

 

산부추를 만나고

 

 

 

 

 

 

 

가끔 산정호수 조망이 열리는 곳이 있다.

 

 

 

비가 오지 않아 먼지가 많이 날리고 미끄럽다.

 

 

 

 

 

 

 

 

 

 

 

배낭털기

여성참가자 두분도 산행을 잘 하는듯.

 

 

 

출발지 근처

등룡폭포/책바위 갈림길로 하산해 산정호수쪽으로 진행한다.

 

 

산정호수

 

 

 

 

버스는 하동주차장에 대기중이지만

마지막 회원까지 도착해 이동하려면 시간이 걸릴듯.

배낭은 차에두고 1km정도 걸어서 식당으로~

 

 

 

포천_명성산(241013).gpx (2)
0.10MB

 

 

 

식사장소는 산비탈식당.

 

두부전골과 두부부침으로 식사를 하는데

밑반찬도 맛나다.

32기 강수문부총장이 협찬한 샤인머스켓도 별미.

 

 

 

오늘은 시간스케쥴에 맞춰 잘 진행이되서

귀가시간도 조금 빨라져 다행이다.

 

<명성산 억새산행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달은 안성 서운산 총회산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명성산~각흘산을 이어타는 코스도 멋진것 같다.

2017.10.5일 명성산~각흘산연계산행=>https://songjae38.tistory.com/1665 

 

명성산~각흘산 연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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