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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강원도

정선 민둥산(1118m)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2. 5. 10.

민둥산 오르는 길 & 두위봉(1466m) 전경

 

 

 

ㅇ.산행일: 2022년 5월 8일(일요일)

ㅇ.산행지: 강원도 정선 민둥산(1118m)

  ( 중산초교~임도휴게소삼거리~전망대~억새평원~민둥산정상~원점회귀) / 6km  

ㅇ.산행시간:  3시간 48분 (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11:05~14:53

ㅇ.날씨: 맑은날씨 / 산행후 귀경길에 비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37명.

 

 

 

2020년 11월 괴산 칠보산 정기산행이후

몇번의 근교산행은 있었지만 1년반만의 버스 원정산행이다.

코로나로 멈췄던 일상이 회복되는 과정이지만

아직은 망설이시는 분들도 있고 오늘은 또 어버이날,석가탄신일이기도 하다.

 

그래도 오실분들은 오셨다.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장기수에 힘이 되어주는 뉴페이스도 왔고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봉사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동문이 있으니 이만하면 훌륭하지 않은가.

 

 

 

오랫만에 만나는 동문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준비한 동문들도 있고,

휴게소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알뜰히 준비해오신 동문들도 있으니 또한 즐겁다.

 

 

오늘이 민둥산 산행.

휴게소에서는 민둥산을 연상시키는 경연이 펼쳐지고..

 

 

 

오늘 최선임 기수인 5기 한명남선배님의 인사와 회원들소개

박기명회장님 인사, 김현웅대장의 산행소개를 듣다보니 지루하지 않고 정선에 도착한다.

 

 

 

언제나 처럼 산행전 가볍게 몸을푼다.

요즘 산행의 재미에 푹빠진 현역 31기 윤상윤부부대장이 수고해준다.

 

 

오늘 산행참석은 회원및 가족 37명

(5기 선배님부터 53기 까지 참석했고, 정선 기림산방 방주 13기 김종수선배님은 정상에서 합류)

 

 

23기 김문술동기와 아들 정진이.

아들은 프랑스에서 유학하고온 쉐프인데 두륜산도 함께해서 낮이 익다.

오늘 어버이날이라 아버지랑 하루 놀아준다고 참석했단다.

언제 프랑스요리 한번 먹어 보려나....

 

 

 

오늘 산행코스는 단순하다.

중산초등학교를 출발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로 산행과 휴식에 장장 5시간이 주어졌다.

산행 3시간이면 될거 같은데...얼마나 먹고 놀려고~ ㅎㅎ

결국 휴식포함 4시간이 채 안걸렸다.

 

 

 

 

 

 

11:05분 산행출발.

출발지 중산초등학교는 민둥산역 바로옆이다.

 

 

 

민둥산하면 억새가 생각나지만

산은 계절마다 나름대로의 멋이 있으니 기대를 안고 출발한다.

 

 

 

 

 

미나리냉이가 지천이다.

 

 

 

오늘 많이 만나는 <산괴불주머니>

 

 

 

시그널이 요긴할때도 있지만 그렇지않고 미관을 헤치는 경우도 많은데

요즘은 저렇게 리본걸이도 이용하나보다.

 

 

 

냇가에서 자주 보는 <미나리냉이>

 

 

 

 

 

 

오늘은 <고추나무>도 몇그루 만난다.

 

 

 

자주색 꽃대를 세운 <쥐오줌풀>

 

 

 

오랜만에 산행에 나선분들도 많아 완경사가 더 좋은데,,,

 

 

 

완경사/급경사 600m 차이

 

 

 

올망졸망한 정선 시가지

 

 

 

 

 

 

 

 

 

급경사답게 숨이차고 땀이 난다.

 

 

 

둥글레

 

 

 

 

 

 

 

30기 이응서동문

 

 

 

 

 

 

줄딸기

 

 

 

얼마전 23기 동기셋이 제주도 한라산 둘레길을 걷고 왔는데

숯모르 편백숲길과 수악길을 걷던 생각이 난다.

동행한 두분때문에 많이 마시고 먹었다 ㅎㅎ

 

 

 

 

 

 

 

 

 

줄을 세우니

 

 

이렇게 질서정연한 모습이 된다.

 

 

 

 

 

 

 

산괴불주머니 군락

 

 

2015년 5월. 두위봉 산행왔다가 산림감시원의 제지로 입산을 못하고

기림산방으로 옮겨 민둥산 산행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 그 임도 갈림길인지 확인하려는 정성환명예회장님.

비슷하지만 그때 그 갈림길은 아닌것으로 확인.

 

 

 

기다려주는 29기 김현웅후미대장.

 

 

 

 

 

 

 

 

 

하얀 조팝나무가 피어난 편안한길도 있고

 

 

 

 

울퉁불퉁한 길도 나름 걷는맛이 있다.

 

 

 

쥐오줌풀 가족

 

 

 

멋진 조망을 볼수 있는 전망대

 

 

 

 

 

 

 

 

두위봉이 선명하다.

 

 

 

17기 남택갑 전회장과 15기 김채홍 동문

 

 

 

36기 김창현동문과 두아들

중앙회산악회는 가족산행 대환영~!!

 

 

 

등로주변엔 야생화가 많아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23기 김진모,이화복, 25기 박기명회장,해군9기 김장수,18기 김진덕,15기 김채홍동문

 

 

 

21기 이경호,25기 진상현동문

 

 

 

31기 윤상윤,  30기 이응서,  32기 김창기동문

 

 

 

 

 

산아래 전원주택.

귀촌해서 살다보니 이런데 눈길이 간다.

 

 

 

소백산 능선길이 연상되는 민둥산정상 가는길이 시원하다.

 

 

 

뒤돌아보면 급할것 없는 동문들의 여유로운 행보도 보인다.

 

 

 

계단을 올라오시는 13기 김종수선배님

전에 기림산방에서 민둥산 산행을 했던 그 길이겠다.

 

 

 

 

 

 

 

멀리 함백산과 태백산 조망

 

 

 

노란 미나리아제비

 

 

 

오후 1시경 정상에 도착한다.

많은 분들이 벌써 인증샷을 하고 자리를 잡고 식사와 간식타임을 갖고있다.

 

 

21기 이경호동문 

 

 

 

 

 

인증샷은 해야지.

 

 

 

 

 

회장기수 이하의 소장파들?

한분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듯.

 

 

 

회장기수 이상 어르신들의 모임.

여긴 제대로네요...

 

 

 

소속감 전혀없는 개성파 무리들? ㅎㅎ

18기,,23기,,25기,,28기...

 

 

식사후엔 김종수선배님의 운동 시범

 

 

 

 

 

 

 

 

 

 

 

22기 김선수, 김종열동문

김선수선배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무전기를 찬 29기 김문수, 김현웅대장.

황승봉동문은 오늘도 가족동반 참석해서 산악회를 빛내준다.

 

 

정상석 앞에 있는 민둥산 비너스

 

 

 

전에 저 길을 걸어 삼내약수로 갔었다.

 

 

 

 

2013.11월 중앙회산악회 민둥산 산행기 => https://blog.daum.net/mathew98/1226

 

정선 민둥산산행과 기림산방.

늦가을 민둥산의 모습.. 민둥산 산행은 산악회 정기총회 산행으로 진행했다. 억새는 뼈대만 남아 아쉬움이 있지만 많은 회원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낸 멋진 산행이다. 산악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blog.daum.net

 

 

 

 

 

 

 

 

 

 

 

23기 동기들 김진모, 정관식, 이화복

 

 

25기 뉴페이스 채한규, 박기명회장, 최유화부회장, 진상현 사진작가

 

 

 

 

28기 반용태동문

28기 동문들이 많이 나올지 기대를 해봅니다.

 

 

 

 

 

 

 

 

 

 

 

 

 

 

 

 

 

가족동반 참석하신 18기 김진덕동문

손소독제와 마스크협찬 감사 드립니다.

 

 

 

 

 

 

으아리

 

 

 

하산지점 청룡사 극락전앞에는 아로니아가 하얀꽃을 피웠다.

 

 

 

전원 무사하산후 버스로 식사장소인 만나식당으로 이동한다.

맛나식당이 아니고 만나식당...

 

 

 

 

 

오늘 뒷풀이 식사비용 일체를

정선에서 사업중인 23기 이화복동문이 찬조했다.

 

 

 

더덕구이, 감자전, 곤드레비빔밥...

엄나무순 무침등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어 그릇이 깨끗이 비워지니 또한 좋다.

 

 

 

여전히 마시는데 관심을 보이는 정성환명예회장

 

 

 

 

 

산악회 표찰을 만들때가 생각난다.

어떤내용을 담을까...어떤 색깔로 할까... 고민도 하고 그랬는데

많은 동문들이 자부심을 갖고 배낭에 달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다음달 소백산 산행에서는 더 많은 동문들을 만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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