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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기도

양평 중미산~삼태봉~통방산 (총회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19. 11. 10.



양평 중미산(仲美山) 정상에서 44명 인증샷.





ㅇ.산행일: 2019년 11월 10일(일요일)

ㅇ.산행지: 경기 양평 중미산(仲美山) 834m  & 산악회 정기총회 (명달리 숲속학교)

    (서너치고개~ 중미산~ 절터고개~ 삼태봉~ 통방산~ 상산재 ) / 9.1 km         

ㅇ.산행시간:  5시간 10분  /09:28분~16:38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44명.








중앙회산악회 총회산행으로 진행되는 중미산은

비교적 가까운 양평으로 09:23분에 들머리에 버스가 도착한다.

유명산에서 소구니산을 거쳐 중미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녹색펜스로 차단되었다.






이제는 중앙분리대가 끝나는 지점이 산행들머리다.

'제설자재보관시설'이라고 쓰여진 창고가 있는 곳이다.





나무사다리를 넘어 하얀 컨테이너건물 뒤로 등로가 시작된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각자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한다.






  (서너치고개~ 중미산~ 절터고개~ 삼태봉~ 통방산~ 상산재 ) / 9.1 km         

(본대는 삼태봉에서 명달리로 하산하고 선두조는 통방산으로 진행)






하얀 컨테이너 건물 뒤로 노란시그널이 보인다.

등로를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초반부터 낙엽쌓인 급경사라 밧줄을 잡고 힘을쓰며 오른다.

























이 암릉을 올라서면 중미산 정상





중미산정상 목전에는 우측으로 조망처가 있다.

얼마전 갔던 용문산과 오른쪽으로 백운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앞쪽의 산군들은 어비산과 유명산, 소구니산.






5기 윤정길선배님께서 멋진 인증샷을 한컷 남겨주셨다.









 18기 김진덕동문 부부





10:08분 중미산 정상에 도착한다 (출발지에서 40분소요)






중미산에는 모양이 다른 정상석이 두개가 자리잡고 있다.






먼저 인증샷을 한컷 남기고 조망을 즐긴다.





용문산 파노라마.





오늘 가게될 삼태봉과 통방산









정상이 조금 협소하지만 단단히 뭉쳐서 인증샷을~

36기 김창현동문의 두아들중 한녀석이 화이팅을 멋드러지게 하고 있다.






오늘 선두에서 함께한 26기 김민선 사무부총장.






사방이 조망이 좋아 탄성을 지르며 감상을 하는 회원들...

이제 삼태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 암릉길을 지난다.






중미산 산행만 하는 경우는 가일리로 하산을 많이 하는것 같다.

우리는 절터고개 이정목을 따라 진행한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전형적인 늦가을 풍경이다.

낙엽밟는 소리가 계속 이어진다.






















25기 이중선대장.

11:03분 절터고개에 도착해 간식타임을 갖는다.






선두조 6명의 간식타임.






7기 김장수동문께서는 특이하게 이과두주를 준비하셨는데

쌀쌀한 날씨에 한모금씩 나눠마시니 인기만점이다.





회원들이 도착하는 것을 보고 다시 출발~






삼태봉









낙엽이 쌓이는 계절에는 등로가 희미해 길 찾는데 애를 먹기도 한다.

시그널 사용은 잘 안하는데 대장들이 회원들이 걱정되는지 시그널을 붙였다.




 


오른쪽으로 아난티 골프장을 보며 진행한다.





















소나무 송진을 체취한다고 껍질을 벗긴것을 봤지만

이런 모양은 참나무 껍질을 벗겨 코르크마개를 만드는 용도라나...






본격적인 삼태봉 급경사 오름을 앞두고 왼쪽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나중에 얘기를 들으니 쥐가 난 회원이 이길을 이용했다고 한다.






삼태봉 정상으로 가는 길은 낙엽등로가 가파르고 길게 이어져 애를 먹는다.





급경사를 올라서니 정상은 왼쪽으로 조금 더 진행해야한다.






정상을 다녀와서 이곳에서 통방산으로 가게 된다.






12:42분 삼태봉 정상에 도착한다.






통방산은 1.4km /  명달리 숲속학교는 1.1km










 선두그룹에서 함께하는 23기 방순관동문









뾰족한 봉우리(지도상 680봉)과 통방산이 지척으로 보이는데

680봉 후사면 내림길이 난코스일거라고는 짐작을 못했다.









삼태봉에서 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인증샷하며 살짝 건드린 정상석이 힘없이 넘어져 정상석을 다시 세우고..





명달리 숲속학교 하산길.

본대는 이길로 하산을 했는데 이길도 상당히 난코스였다고 한다.

1.1km를 1시간 20분이 걸렸다나.










이 이정목에서 통방산으로 진행한다.

이중선대장은 본대를 인솔해 하산하기로 하고 나와 방순관,김민선 3명이 함께한다.






정곡사/통방산 시그널이 계속 보인다.










680봉에 올라서니 통방산이 앞에 잘 보인다.






그냥 흔한 밧줄이려니 했는데...

이어지는 내림길이 장난이 아니다.









안전을 위해 잠시지만 스틱을 접어 배낭에 넣고...





10여차레 밧줄을 바꿔잡으며 안부로 내려선다.








뒤를 따르는 통방산 가는 5인의 전사들.

11기 조동식, 21기 이경호부회장, 31기 윤상윤중령, 32기 강수문부부.

이 분들은 통방산 찍고 삼태봉으로 되돌아가 하산했다.



뒤따라 680봉에 올라선 대원들이 보이고 통방산 진행길이 좀 위험하기도 해서

 회원들에게 왠만하면 삼태봉에서 하산을 하도록 유도하려고

고함을쳐서 알려도 안들리나보다,  전화를 해도 안받고....






이곳부터는 큰 무리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통방산








13:31분 통방산 정상에 도착한다. (삼태봉에서 40분이 소요되었다)





통방산은 정상석이 2개인데 삼각점을 기준으로 왼쪽은 양평군에서 세운 정상석이고.





오른쪽은 가평군에서 새운 정상석이다.





통방산 650m.


화야산·삼태봉·중미산과 함께 연봉을 이루고 있다. 능선이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룬다. 동쪽 사면에서 흘러내리는 계류는 남쪽의 유명산 등지에서 흘러내리는 계류와 합류하여 북한강에 흘러든다. 서쪽 사면을 따라 흐르는 하천변에는 좁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이들 하천도 북한강에 흘러든다.

북동쪽으로는 청다락골이 있고, 서쪽으로는 사기막천이, 서남쪽으로는 소(沼)와 탕(湯)이 즐비한 삼각골이 있어 띠를 두른 듯 세 방면으로 큰 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적당한 곳이다.

참나무숲이 울창하며, 봄에는 철쭉이 아름답다. 방일리-삼태봉-정상-한우재, 명달리-삼태봉-정상-일주문-노문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까지 직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양수리에서 서종면 명달리까지 완행 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 동·서쪽 산록으로 도로가 지난다.







32기 강수문동문 부부



통방산 정상에서 명달리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으면 했는데

이정목을 보니 통방산과 정곡사 양방향으로만 안내를 하고 있어 정곡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밧줄이 길게 내려가고 있다.






정곡사 방향 표식이 있지만 왼쪽으로 희미하게 길인듯 보이는 것도 있다.

김민선동문은 왼쪽 명달리 방향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을 살펴본다.

고도계를 보니 아직 650m 수준이라 안전을 위해 정상적인 등로로 진행한다.






통방산 산행을 하는 경우에도 천안리로 하산이 대부분인것 같다.

정곡사방향 이정목을 확인하고 김민선동문을 호출했지만 그냥 그길로 내려가 보겠다고 한다.

지금부터는 방순관동문과 둘이 진행한다.





지도를 보면  철탑지나 삼거리에서 상산재로 가는 등로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철탑을 통과해서 지나고~





바위구간도 두세곳 지나는데

밧줄이 걸렸지만 아찔한 곳도 두어군데 보인다.










지도상의 삼거리.





정곡사 방향 이정표를 따른다.






밧줄이 족히 200~300m는 되어 보이는데

평지에 밧줄이 걸렸을리는 없고 내리막경사를 힘겹게 하산을 이어간다.










급경사가 끝나며 왼쪽으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곡사는 계속 직진해서 가야되는것 같고 우리는 마을로 내려선다.






상산재마을이다.














14:38분 상산재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중미산~삼태봉~통방산(191110).gpx





계곡길로 내려간 김민선동문이 조금 먼저 상산재로 내려섰다.

박기명대장이 자가용으로 데리러 와줘서 우리셋은 편안히 명달리 숲속학교로 이동한다.

뒤따르던 5명은 통방산에서 삼태봉으로 빽해서 하산~






명달리숲속학교는 김주형이장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장이 ROTC동기여서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닭볶음탕과 이날이 김장날이라 배추를 곁들여 맛있게 먹고~

총회가 이어진다.






이번 총회는 정성환회장 임기중간의 총회라 임원선출 없이 간단히 진행한다.

그래도 애국가제창은 기본~!!






치열한 이장선거에서 당선된 김주형이장(ROTC23기)이 그때의 소감을 얘기하며 환영인사를 한다.

나도 익히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이장선거가 이렇게 치열한지는 처음 알았다.

 




15기 김채홍동문 감사보고






정/개근상 기념품증정도 하고...






정/개근상은 고급 바람막이.

1기 김신길 대선배님께서 대표로 수상소감을~

정말 모두의 귀감이십니다.^^





정성환회장께서 임원진들에게

개인적으로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니 인기 만점이다.






많은분들이 찬조를 하셨는데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총회산행이 흑자마감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여기 계신 모든회원들이 정개근상을 받으시기를....










총회참석하신 동문들 전원에게 하나씩 지급한 귀한 선물.





아이들은 산타는것 보다 이런 불놀이가 더 재미있는듯.

이녀석들도 중학생만 되도 안따라 오려고 할텐데 ㅎㅎ






이장과 동기생들.





명달리숲속학교. (김주형이장 010-2723-0618)

계곡도있고, 족구장도 있고, 대형회의실등 시설이 아늑하고 좋으니 많이 이용해 주세요~~..










양평 주변의 산들이 가을느낌이 좋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서울이다.






중미산~삼태봉~통방산(19111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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