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봉에서 보는 조망
ㅇ.산행일: 2018년 7월 8일(일요일)
ㅇ.산행지: 경기도 양평 도일봉(864m)
( 비슬고개~ 싸리봉~ 도일봉정상~ 안부~ 중원폭포~ 주차장 ) / 7.5km
ㅇ.산행시간: 4시간34분 (휴식과 간식포함) / 09:31 ~ 14:05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및 가족 42명.
산행지가 가까운 곳이라 회원들에게 아침요기로 김밥을 제공해 드리고
중원계곡 입구의 혼잡함을 피해 들머리인 비슬고개에 도착하니 09시20분.
버스이동시간이 짧아 협찬품을 나눠드리고 신입회원소개를 간단히 진행한다.
(현금협찬 8기 김주일선배님, 음료협찬 23기 최동용동문, 수건협찬 29기 정진생동문 감사드립니다)
비슬고개에는 널찍한 공터와 화장실이 있어 산행준비를 하기에 좋다.
오늘 산행에는 42명의 회원과 가족이 함께한다.
주로 도일봉과 중원산을 연계한 산행을 많이하는것 같은데
안내도에 보이는 용문산..소리산을 잇는 한강기맥 23.7km에 눈길이 간다.
1.4km 가까운곳에는 소리산.
선후배의 다정한 모습이 보기좋다.
8월에...7기 남영현동문께서는 중국 원정산행에 참여하시고
25기 신석동문은 열흘일정으로 22기 김선수동문과 몽골로 간다고...
(비슬고개~싸리봉~도일봉~안부~중원폭포~주차장) / 7.5km
바리게이트를 넘어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산길과 임도...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오른쪽으로 난 계단을 이용하거나 조금 더 진행해도 능선에서 만난다.
편안한 능선길을 예상했는데 잠시 평탄하던 길은
싸리봉까지 상당히 가파르게 이어지다보니 더운날씨에 땀께나 흘리며 진행한다.
후미팀 인증샷 한컷 남기고 휴식을 틈타 선두에서 움직인다.
비비추도 싱그러운 모습.
지난달 치악산 산행때 사다리병창 하산길에서 발목이 접지르는 아픔을 겪은 5기 한명남동문.
오늘 완주하시고 완쾌를 확인해서 다행~
도일봉 0.7km 표시옆에 거짓말이라고 쓴 글씨가....ㅎㅎ
10:34분 싸리봉에 도착한다. (출발지에서 1시간3분이 소요)
이곳에서 중원산/싸리재 방향은 직진이고 우리는 좌회전해서 도일봉으로 진행한다.
오늘 처음 출전하신 8기 김주일동문과 아들 39기 김현구동문 부자.
김주일동문은 1200산을 등정하신 산 매니아로 동문중에도 산꾼들이 참 많음을 실감한다.
산에서 자주 뵐수 있기를~
21기 이경호, 23기 정영준 홍익대 동문들...
심해섭동문 일행 (3기 산악회장)
싸리봉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을 지나 이젠 숨을 돌리며 유유자적 진행한다.
평탄한 길에 이어 잠시 암릉구간을 지나며 야생화들을 만난다.
양지꽃
하늘나리
원추리
베테랑답게 산을 정말 잘 타시는듯...
10:53분 안부에 도착한다.
잠시후 도일봉정상을 다녀온후 여기서 중원폭포 방향으로 하산 예정.
정상에서 직진해서 진행할수도 있지만 계곡을 즐기기엔 여기서 하산하는게 좋다.
안부에서 휴식중...
안부에서 정상까지는 겨우 200미터 거리지만
암릉구간이 있고 교차하는 타 산악회 산객들로 지체되며 오른다.
11:09분 도일봉정상에 도착한다. (출발지에서 1시간38분소요)
도일봉 [道一峰]
용문면과 단월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864 m의 도일봉은 부근의 용문산, 중원산, 백운봉과 함께 웅장한 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등산로 입구인 상현마을에서 약 30여 분 거리에 있는 중원폭포는 도일봉과 중원산을 오르는 갈림길과 휴식처가 되고있다.
- 한국의 산하 -
날씨가 좋아 건너편의 용문산이 잘 보인다.
오늘 14명으로 최다참석한 23기 동문들 인증샷.
도일봉이 처음이라 나도 인증샷 한컷 남기고~
23기 박종화, 15기 김영철, 25기 박기명대장.
5기 윤정길동문.
먼저가신 이상주동문 자리가 허전해 보이지만 자주 뵐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동문들이 속속 도착하고 조망도 즐기고 인증샷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영원한 선배님 1기 김신길, 김택열동문.
용인이사후 함께하기 힘든 인천알파인대장님과 한컷 ㅎㅎ
더이상 올라오는 분이 없는듯해 하산에 나서는데
마지막으로 올라오는 분들이....
11기 박승철, 조동식동문과 뒤는 23기 박성학동문.
다시 안부에 도착해 간식타임.
인원이 많다보니 몇개 그룹으로 나뉘어~
이제 중원폭포 방향으로 하산~
하산로가 꽤 가파르다
중원계곡에 도착 계곡을 따라 이동하는데 군데군데 쉴만한 곳이 많고 한적하다.
알탕하기 적당한 장소를 골라 즐기는 시간...
도일봉에서 빽하지 않고 직진하면 이곳에서 합류.
계곡이 맑고 깨끗한데 예상보다 산객들이 적어 한적해서 좋다.
중원폭포
중원폭포를 지나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주차장이 적어 버스는 아래쪽에서 대기중이라 후미를 기다리며
먼저 도착한 동문들은 도토리묵과 파전으로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며 기다린다.
버스로 10여분 이동하여 230년 옛날집에 도착한다.
사무총장께서 심사숙고하여 찾은 이 식당의 메뉴는 옻오리백숙과 녹두오리백숙..
지난달 치악산 뒷풀이 식사는 좀 기대에 못미쳤는데 오늘 완전히 만회할정도로 맛이 일품이다.
다음달 8월은 중국 화산과 태백산 원정산행이 계획되어 있다.
참여하지 못하는 동문들을 위해 관악산 근교산행을 준비하니 많은 참여를 기대해본다.
9월에는 한국 최고의 명산 설악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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