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보여주는 모습은 보일락 말락....
바위에 자라는 나무를 보면 끈질긴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단풍도 때가 있으니 이제 곧 이런 모습을 잃게 되겠지요..
카메라를 조작해 봐도....포토샵을 하면 좀 나아지겠지만 원래모습이 좋지요..
숨은벽으로 가는 이 바위능선은 정말 풍광이 좋은거 같습니다..하기야 북한산 능선이 다 좋지만서도..
인수봉에서 내려오는 이 능선은 악어능선이라고 하나봅니다. 다른 사진에서 봤는데 정말 악어처럼 생긴 바위가 있더군요..
잠시 멈춰서 암벽을 오르는걸 지켜봤습니다.
양발 사이에 로프를 두되 잡지는 않고 손으로 암벽을 오르더군요..
시간이 많이 소요되서 그런걸까요? 위에 있던 사람이 줄잡고 올라오라고 소리치네요 ㅎ
암벽등반에 필요한 요소가 뭘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완벽한 장비..담력..팔힘?..자세..기술?? 오래전 군에서 유격훈련 바위하강하던 기억이...
뭘 놓고 갔는지 한분은 바람처럼 내려와서 가지고 가네요..
암벽을 올라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느낌이 완전 다르다더군요..어떤 느낌일지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인수봉 악어능선에도 사람들이 많네요...
인수봉은 현재 60여개 루트가 있는데도 이제 많은 암벽등반가들이 찾아서 좋은날씨에는 정체로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계속 새로운 루트가 개척되겠지요?
여기 계신분들 보기만 해도 대단한 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노란 쟈켓을 입은 사람이 북한산의 숨은벽관리인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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