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산행일: 2026년 5월 23일(토요일)
ㅇ.산행지: 장학산~천종산~국사봉
(차동고개~장학산~천종산~서반봉~국사봉~칠갑지맥분기점~금자봉~분골고개 / 20km
※ 빨간글씨가 정맥길, 인증장소는 천종산,칠갑지맥분기점.
ㅇ.산행시간: 8시간 (식사,휴식포함) / 08:58분~16:58분
ㅇ.날씨: 후린후 맑은 날씨
ㅇ.참석자: 용인 명산산악회 정맥팀 8명

07시 용인시청을 출발한 버스가 08시50분 차동고개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구간은 지난번 각흘고개 ~ 차동고개 산행후에
산방에 걸려 미뤄두었던 구간인데 금북이 끝나갈 즈음 찾게 되었다.
(차동고개~장학산~천종산~서반봉~국사봉~칠갑지맥분기점~금자봉~분골고개 / 20km


계절은 어느새 여름이 가깝고
들머리 등로에 길게 자란 풀이 많다.


많은비 예보는 없는 상황이고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니 오히려 시원해서 좋다.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위를 지난다.


눈길을 끄는 야생화를 만난다.
백선....오늘 군락을 만나는 ㅇㅖ쁜꽃이다.

어라...빗방울이 신경쓰이게 하네...
배낭커버를 하고 진행하지만 곧 비는 그쳤다.

오늘 때죽나무도 많이 만나는 날,

등로가 소나무숲이라 너무 좋다.

지난번 태안쪽 산행때는
소나무가 무수히 고사한걸 봤는데 여긴 다행히...


갑장 중산님과 인증샷 한컷 남기고~

오늘 산행참석인원은 평상시 보다 많이 적은 8명.
개인사나 감기로 불참하신 분도 있고,
세분은 40일 일정으로 튀르키예 트레킹을 떠났다.

전형적인 정맥길..
등로는 유순하며 오르락 내리락 하고, 특별히 조망이랄게 없는
어쩌면 지루하다고 느낄수 있지만 걷기에 좋은 길.
오늘 코스는 20km를 걸어야 해서
업다운을 고려하면 그리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작은 봉우리에 올랐는데 시야가 뻥 뚫린다.(오전10시10분)
1시간 조금 넘게 걸었는데 출출하기도 해서 쉬어간다.

항상 도토리묵을 가져오시는 자두님이
튀르키예 가서 공백이 발생했는데 오늘 대타로 도토리묵을 쑤어오신 청담샘님.
거의 빠지는법이 없는 열성회원이시다.

미나리를 데쳐서 부추로 말아 정성스럽게 만든 안주,
그리고 아기자기한 미니당근은 부드럽고 고소해 자꾸만 손이가는데
이것들은 성산님께서 준비한 야심작.
막걸리 한잔에 더 없이 좋은 안주라고 생각된다.


여기저기 미국자리공이 엄청나게 자라는 모습이 보인다.
이 녀석은 독성이 강한 외래종인데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궁금하다.
약초로 쓰는것일까.


오늘 갈길이 머니 서둘러 출발~

목화된 사위질빵 줄기가 엄청나다.

예산과 공주의 경계선에 있는 장학산 통과 (오전10시50분)
인증장소도 아니고 모두들 별 관심이 없는듯...


성황당고개 (10시57분)
차령고개(차동고개)에서 5km 진행한 지점.


우산나물도 보고, 망개나무 열매는 조금 따서 씹으며 간다.


아고 힘들어~ 땀을 엄청 흘리는 날이다.
봉우리인데 여기가 천종산 정상인가...?
모두들 인증샷 준비를 하는데 인증을 위한 발도장이 안뜬다.

지도를 확인하니 몇백미터 더 가야한다.




망개나무와 때죽나무, 백선과 노루발풀도 만난다.

천종산 이정목 (11시28분) 여기가 인증장소.


현재시각이 11시반.
오늘 긴 산행에 지금 식사는 너무 빠르고, 국사봉까지 가면 좋은데
아마 1시쯤 될것 같아 도토리묵으로 요기하고 가기로 한다.

청담샘님의 도토리묵...과 막걸리한잔
기대이상의 맛을 보여주시니 앞으로도 기대만땅 ㅎㅎ

오늘 코스는 우거진 수풀과 잡목구간을 계속 만나며 간다.

봉우리를 몇개를 넘는지....

서반봉 통과 (12시8분)




사자상이 보이는 무덤 한기를 지난다.
관리가 안되는지 잡풀이 무성하다.


고갯마루 임도를 만나는데 이곳이 사점미재..
이제 국사봉이 800m 남았는데 잠시 쉬어간다.




족두리풀.




오늘 산행의 최고봉 국사봉에 도착한다 (오후1시)



우리는 식사후에 금자봉을 거쳐 분골고개(위라1리)까지 간다.
국사봉~분골고개는 동서트레일과 겹치는 구간이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
힘들게 온터라 느긋하고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식사를 한 국사봉.
고급스런 벤치가 놓인 봉우리다.

끝이 안보이는 깊은 굴을 지난다.



오후 2시37분 칠갑지맥분기점에 도착한다.
오늘 두번째 인증장소다.



국사봉이후 구간은 깊은 업다운이 두곳정도 보인다.
갈길이 멀어 서둘러 진행 해간다.






424봉에서 사과와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


백선 군락.





마지막 봉우리 금자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오후4시2분)

지난번 산행했던 문박산이 이정목에 나타난다.

갈림길에서 금자봉은 80m.
힘들어도 가봐야 후회가 없지..go~~

금자봉은 아무런 표식도 없다.

되돌아나와 이제 종착지인 위라1리마을회관으로 간다.

뒤돌아 본 금자봉
어느새 하늘은 맑아졌다.



으아리와 꿀풀




날머리 위라1리의 분골고개에 도착한다(오후4시54분)
사진왼쪽으로 숨은그림처럼 우리 노란버스가 숨어 있다.


날머리 분골고개 전경

버스는 위라1리 마을회관에 주차되어있다.

마을에는 유채와 무우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오늘도 중산님이 맥주와 머릿고기,
그리고 방아잎 (보라색 꽃이피는 배초향)을 준비해오셨다.
마을 어르신 한분이 오셔서 방아잎 맛을 보여드리는데 처음이신듯...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달래고 귀경한다.



귀경길에 만난 일몰.
내일은 친구들과 기차로 부산의 금정산 당일산행을 하기로 했다.
새벽4시반에는 일어나야 할듯....계속되는 강행군이다 ㅎㅎ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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