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가야봉에서 보는 석문봉 & 옥양봉 전경
ㅇ.산행일: 2026년 4월 25일(토요일)
ㅇ.산행지: 서산 가야산~상왕산구간
(가야산~석문봉~사잇고개~일락산~개심사갈림길~상왕산~서산목장~가루고개) / 14km
※ 빨간글씨가 정맥길, 인증장소는 석문봉,상왕산정상석, 가야봉은 100명산인증.
ㅇ.산행시간: 5시간52분 (식사,휴식포함) / 09:13분~15:05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용인 명산산악회 정맥팀 11명

석문봉이 공사중이라 미뤄두었던 구간을 오늘 진행한다.
들머리 가야봉까지 차량으로 올라갈수 있어 수월한 시작이다.

지난번 헬기장에 주차때는 넓고 좋았는데
정상까지 올라오니 공간이 좁아 버스는 우리를 내려주고 곧장 벗어난다.
헬기장에서 가야봉까지 산길로 1km 정도지만
도로따라 여기까지는 약 1.7km 정도 거리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산행출발해 가야봉 정상석으로 간다.(09시13분)
(가야산~석문봉~사잇고개~일락산~개심사갈림길~상왕산~서산목장~가루고개) / 14km



헬기장에서 산길로 오르면 이 이정목에서 만나게 된다.
여기서 가야봉 정상까지는 지척이지만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출발한지 5분.
가야봉에 오르니 날씨가 맑아 멋진 조망이 기다린다.
능선따라 가야할 석문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옥양봉이 멋지다.

내려다보면 남연군묘 근처의 상가저수지가 보인다.




한서대학교방향 조망



사진의 석문봉까지는 약1.5km 거리.

선두는 벌써 저만치 앞서가고 있고
100대명산 답게 다른 산악회원들도 꽤 많이 보여
정맥산행중 제일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듯..

어느해인가 상가리에서 석문봉으로 올라 시산제를 지냈던
ROTC중앙회산악회 산행기억도 난다.

거북바위


소원바위 통과

정맥길에서는 흔치않은 암릉.
오랜만에 바위를 타는 느낌이 좋다.




조망바위에서 뒤돌아본 가야봉 전경과 동갑내기 중산친구.
미술을 전공하고 용인대교수로 재직중인데 곧 퇴역할 듯.
색깔 맞춰 같이 입자고 등산티를 두장이나 선물해 주니 고맙고,,
얼마전에는 영월 동강을 3박4일 탐방하고 왔다며
현장에서 그린 다섯장의 그림을 보여주는데 문외한은 그저 부럽다.



사자바위.
석문봉에 도착한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석문봉에 도착한다 (10시12분)


석문봉 정상석에 누가 글씨 장난을...
모 산악회에서 백두대간 종주 기념돌탑을 쌓아놓았다.
정맥길에 대간종주기념탑을...?

뒤 돌아본 가야산 전경




낮이되니 날씨가 꽤 더워진다.
여기서 간식타임을 갖기로 하는데
계절이 봄인 만큼 안주로 두릅과 엄나무순이 등장한다.
진달래를 감상하며 시원한 냉막걸리 한잔은 꿀맛이다.

석문봉에서 옥양봉으로 갈수 있고
우리는 정맥길을 따라 일락산으로 간다.


철쭉도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등로는 넓고 유순해 걷기 좋은데
가끔씩 쉼터에서 휴식하는 다른 산악회원들이 많다.

용현계곡 갈림길 이정목이 있고,



아라메길이라는 글씨로 만든 의자가 있는 이곳은 사잇고개(10시49분)
장독대 장식과 시비도 설치되어 있다.


일락산은 정상석은 없고 정자에 정상표식이 붙어있다.

우리는 개심사/보원사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가야산은 많은 사찰과 절터가 있어
사찰과 관련된 코스도 있는것 같다.

오늘 산행에 많이 보이는 각시붓꽃.

병꽃나무는 꽃을 따서 먹어보며 간다.

하얀 꽃이 피는 고추나무.
이 녀석도 어린 순을 따서 씹어 맛을 보며 간다.


개심사 방향으로 가는 길은 넓고 좋다.
아내와 자녀들만 해외여행을 가고 혼자 참석한 성현님.
항상 함께하던 모습만 봐서 조금 허전해 보이는데..


아라메길 안내도가 있는 이곳은
개심사 갈림길로 너른 공터와 정자등 쉼터가 많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11시50분)




갖은 봄나물에 고추장을 듬뿍넣고 계란후라이를 올리고
김장비닐에 슥슥 비비니 비쥬얼도 그럴싸하고 맛도 기막히다.
오늘도 어김없이 자두님표 도토리묵 등장~!!

느긋한 식사후에 다시 걷는다.

질서정연한 2열종대.
누군가 군대얘기를 꺼내 잠시 추억에 젖어보는 시간~


임도를 가로막는 장애물.
우리는 철조망을 따라 걷는데 왼쪽으로 철조망 너머 서산목장을 만난다,


철조망 밖으로만 걷기 힘들게 되어 있다.
철조망을 넘어 광활한 초지를 따라 걷기도 한다.

느슨한 철조망을 통과해 다시 산길을 탄다.






약간 경사를 오르니 상왕산이 나타난다.(오후1시42분)


상왕산은 불랙야크 정맥 인증장소,

고사리 군락지를 지나며 잠시 고사리를 딴다.
우리일행이 오기전에 한번 싹 훑은 느낌이 든다.

구술붕이

서산목장과의 경계는 철조망인데
끝없이 이어지는것 같은 넓은 초원이다.



보이는 차도를 지나 산길이 이어진다.

목가적인 풍경이 한적하고 멋지다.
서산목장은 출입이 제한된곳이었는데
지금은 일부 구간을 개방해 탐방이 가능하게 되었다.
마을 트레킹동호회 다음달 코스를 이곳으로 정하고 걸어볼까....

오늘도 회원들은 기다리는데
대장님은 고사리를 따는지 감감무소식 ㅎㅎ

차도를 지나 다시 숲길로 들어가면
얼마지나지 않아 포장도로를 걷게 된다.

왼쪽으로 광활한 서산 삼화목장을 보며 진행한다.
오늘 소는 보이지 않네..

도로를 만나는데 서산시 운산면의 647번도로.
이곳이 지도상의 가루고개.
낮은 야산하나를 더 넘어야 지난 산행의 시작점 무르티고개가 나오지만
오늘 날씨도 무덥고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원해 여기서 산행종료하기로 한다.

나물따다 뒤늦게 도착하는 대장님.


조그만 도로에 차들이 많다.
서둘러 버스에 탑승 뒤풀이를 할만한곳으로 이동한다.

곧 그늘지고 조용한 멋진 장소를 만난다.
회원들이 준비한 족발과 머릿고기에 당귀,참나물등 나물도 푸짐하다.
얼마전 아들을 출가시킨 성산님께서 58도 고량주를 가져오셨다.
맥주와 막걸리, 고량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경한다.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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