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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한남정맥

한남정맥산행(김포 할메산~세자봉~가현산)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5. 2. 8.

 

한남정맥 가현산 정상 

 
 
ㅇ.산행일: 2025년 2월 8일(토요일)
ㅇ.산행지: 한남정맥 김포 할메산~가현산 구간
    (아라마루휴게소~할메산~서낭당고개~세자봉~묘각사~가현산~대곶면/ 18.4km)
ㅇ.산행시간: 6시간30분 / 08:24~ 14:54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7명) : with 용인 명산산악회 정맥종주팀.
 
 
 

 
겨울산행과 산행거리를 감안 1시간 이른

07시에 용인시청역 주차장을 출발한 산행버스가

08시 20분경 아라마루휴게소를 지나 들머리에 회원들을 내려놓는다.
 
 
새벽 05시.. 알람에 눈을 뜨자마자
기상상황을 보니 영하 19도를 가리키는 맹추위다.
 
요 며칠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리고 강풍까지 불었는데
정말 이런날 산행을 가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지난 대간산행때 더 춥고 더 깊은 눈에 더 먼길을 걸은 생각을 하면
가깝고 낮은 산이라 조금은 위안(?)이 된다.
 
 
 


어떤 종중의 선산인듯 문이 닫힌곳.
능선으로 진입하는데 용이할듯해 살짝 옆으로 들어간다.
탁월한 선택이다.

 
 
 
당초 계획은 수안산을 경유 대곶중학교까지 가는것인데
대원 한명의 컨디션이 좋지않아 수안산은 다음으로 미룬다.
 
  (아라마루휴게소 인근~할메산~서낭당고개~세자봉~묘각사~가현산~대곶면/ 18.4km)

 
 

 
종중묘역을 지나 능선에 오른다.
 
 

 
눈길이 미끄럽지만
저절로 주머니에 손이 들어가는 날씨다.
낮에는 기온이 좀 오른다고는 하는데...
 
 

 
FAST HOUSE라고 쓴 현수막이 보이는 이곳은
산악자전거 모임장소인듯.
 
 
 

 

오늘도 군부대를 몇군데 지나게 된다.
 
 

 
군부대 철조망 우회

 
 

 
뒤돌아보니 지난 산행때 걸었던
계양산과 중구봉,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도로를 가로질러 산행을 이어간다.
 
 

 
 

 

09시4분경 독정역 근처 도로로 내려선다.
 
 

 
 

 

 
 

 

가야 할 할메산 산행을 안내하는 안내도.
 
 

 
 

 
 

 

오늘 산행코스는 서해랑길과 겹친다.
 
 

 

이제 할메산 정상이 가깝다.
 

 

 
 
 

 

첫번째 간식타임.
회원들은 지금은 정맥길을 걷지만
나이가 더들면 코리아둘레길을 걷는것도 좋겠다고...

 

전구간이 4500km...


나는 먼저 동서트레일을 걷고싶다.

 

 

 

 

지금까지는 조금 밋밋한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할메산 오르는 길이 산타는 맛을 조금 느낄수 있다.
 

 

 
할메산 정상(고도 105m)
왜 할메산으로 불리는지 알수 없지만
정상은 별다른 특징이 없다.
 
 

 
그래도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조금 미끄러워 조심하며 진행하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가현산의 모습이 보인다.
 
 
 

 

롯데마트 주변 도로구간.
 
 

 
 
 

 

 천주교 마전동묘원을 지나 진행한다.
8코스로 가야하는데 철조망으로 막혀있다.
이정표가 정확히 걸려있고 철조망 너머 계단도 보이는데
 아마 토지주와 협의가 안된것인듯..
 
왕길배수지로 우회할까 하다가
온길로 후퇴해 적당한 곳에서 마전중학교 방향으로 내려선다.
 
 

 
 

 

검단배수지와 인라인 롤러장을 지난다.
운동장의 눈을 치우는 모습을 보니
우리 산행팀도 추워서 힘들지만 눈치우는것은 더 힘들듯..ㅎㅎ
 
 

 

현무체육공원 가현산 들머리.
김포지역은 문수산과 가현산이 이름이 있는산이다.
 
 

 
기온은 낮지만 바람이 거의 없어 다행이다.
빨간 열매가 달리는 남천군락지를 지난다.
 
 

 
갈림길에서 세자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진행방향에 세자봉이 파란하늘에 선명하다.
 
 

 
서울과 김포지역은 눈이 많이 내린것 같지 않다.
 
 

 
 서낭당고객에 도착 (오전 11시20분)

 

 
 
 

 

정자의 시계가 11시35분을 가리키고 있다.
지금부터는 적당한 장소가 나오면 식사를 하기로~
 
 
 

 

 

 

 
가현산 정상부
정상은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는 모습.

식사장소가 마땅치 않아 정상으로 곧장 진행한다. 
 
 

 
갈림길에 가까이가면
왼쪽에 묘각사가 있고, 가현산 가는길은 오른쪽 길이다.
 
 

 

 
 묘각사 

 

 

 
이정목에 표시가 없지만
묘각사와 가현산약수터 사이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군부대로 오르는 길인듯 한데 이길로 오른다.
 
 

 
등로는 명확한데
폐타이어로 만든 계단이 높아 오르기가 힘이든다.
 
 

 
군부대 철책을 만나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철책 옆으로
약수터에서 오르는 등로가 보여 옮겨간다.
 
 

 
정상부에 군부대가 있다보니
가현산 정상석은 이곳 안부에 설치되어 있다.(12시4분)
 
 

 

 
가현산은 블랙야크 한남정맥 인증장소.
 

 

 
 

 
 

 
 

 
 

 
멀리 강화도 길상산과 뒤로 마니산이 잘 보인다.
 
 

 
가현산 수애단.
 
 

 
 
 

 
강화도에 고려산이 있다면 김포는 가현산...
가현산은 김포가 자랑하는 진달래 명소다.
 
 

 

정말 김포는 지난번 100년만의 폭설때도
눈피해가 적었는지 멋진 소나무가 멀쩡해서 보기 좋다.
 

소나무 왼쪽으로 멋진 식사터가 있다.
 


 
 

 
식사를 하고 다시 산행을 이어간다.
 

 

 
 

 

인천의 계양산이 많이 멀어졌다.
 

 

 
 지도의 스무네미고개인듯.

 

 

 
 

 
오늘 산행중 두세번은 등로를 찾아
길 아닌 곳을 뚫으며 간다.
 
 

 
 
 

 
아직 산행경력이 짧은 젊은 친구를
뒤에서 살피며 함께 진행했는데 조금 무리가 느껴진다.
 
 

 

 

결국 대장님은 수안산을 남기고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결정한다.
약 3km 정도로 한시간정도면 충분할듯한데..
 
아쉽지만 다음 산행으로 미루는데 
마지막 문수산 구간은 산행이 조금 길어질듯...
 
 
 

 
 
 

 
참석회원이 매달 한두명 바뀌는데 매번 7명..ㅎㅎ 
 

한남정맥(할메산~세자봉~가현산)250208.gpx
0.16MB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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