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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 정관식의 산행 & 전원생활
♣산행앨범/경기도

가평 칼봉산 산행

by 송재(淞齋) 정관식 2020. 7. 13.

 

 

ㅇ.산행일: 2020년 7월 12일(일요일)

ㅇ.산행지: 경기도 가평 칼봉산(899.8m) 

 ( 경반계곡입구~경반분교~경반사~회목고개~칼봉산~회목고개~임도~수락폭포~원점) / 14.4 km  

ㅇ.산행시간:  5시간 35분 / 10:00~15:35

ㅇ.날씨: 흐린날씨

ㅇ.참석자: 중앙회산악회원 및 가족 46명.

 

 

 

09:40분경 들머리 경반계곡 입구에 버스가 도착한다.

 

 

 

계곡의 다리를 건너 들머리이자 산행후 식사장소인 '仙이곳' 으로 간다.

 

 

요즘 시국에 산행결정에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정성환회장님.

이중선대장과 손수 답사까지 해주시니 너무 고맙고....

 

 

 

여름이 한창임을 알리는 원추리꽃이 반긴다.

 

 

 

언제나 처럼 박기명대장의 주도로 가볍게 몸을 풀고~

 

 

 

당초 예약인원이 30명대로 코로나 여파인가 했는데

참가인원이 늘어 만차가 되고 산악회원과 가족 46명이 함께한다.

 

 

 

 

 ( 경반계곡입구~경반분교~경반사~회목고개~칼봉산~회목고개~임도~수락폭포~원점) / 14.4 km 

 

 

경반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경반사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한 너른 길이다.

 

 

 

 

이곳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는지 계곡의 물이 많지 않다.

4륜 산악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지나간다.

 

 

 

 

 

 

 

 

 

 

 

 

 

 

 

차량통행이 가능하고 계곡 출입통제가 없어 찾는사람이 꽤 있다.

 

 

 

출발지에서 약25분이 경과하고 경반분교에 도착한다.

분교는 폐교되고 이제는 캠핑장으로 이용하는듯..

 

 

 

 

분교 주변은 너른 공터가 몇군데 있고

오토캠핑을 하는 모습도 더러 보인다.

 

 

 

 

 

 

 

 

 

 

 

 

 

 

소원성취종(鐘)

 

 

 

경반사에 도착한다.

 

 

 

 

 

 

사찰에서 로또복권 뽑아 행운을 잡으라는...ㅎㅎ

 

 

 

 

 

 

경반사

 

 

 

 

 

누가 이용하나 했더니 진짜 있다 ㅎㅎ

멀리서 온 후배님 당첨결과가 궁금....

 

 

 

세잎종덩굴

 

 

 

 

 

 

경반사를 지나며 산길이 시작된다.

평탄한 길을 걷다 가파른 경사를 만나니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갈림길에서 앞서가던 회원들이 휴식을 하고 있다.

잠시 숨을 돌리고 90도 왼쪽으로 꺽어 회목고개로 진행한다.

 

 

 

 

 

 

 

 

 

 

'가는 장구채' 군락

 

 

 

잡목이 무성한 등로를 지난다.

 

 

 

11:35분 회목고개에 도착한다.

(출발지에서 1시간35분이 소요)

 

 

 

 

 

매봉 이정목을 보니 몇해전 산행기억이 살아난다.

그때는 경반계곡 입구에서 바로 카파른 능선을 타고

송이봉~깃대봉~매봉~회목고개~칼봉을 도는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2017.5.21일 산행기 => blog.daum.net/mathew98/1627

 

오지느낌 가평 칼봉산 산행기.

국립공원이 아닌 경기도의 산들은 길찾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것 같다. 가평의 칼봉산....나물산행이라는 공지가 떠서 조회를 하니 사연이 있는 불기산 인근의 산이다. 봄도 무르익고 나물�

blog.daum.net

 

 

칼봉 0.8km...

이곳에서 간식을 하고

A팀은 정상을 왕복하고, B팀은 임도로 하산을 하려했으나 

아직 12시가 되지 않아 가능하면 칼봉정상을 다녀오는쪽으로 유도해본다.

 

 

 

예약인원 12명으로 최다참석한 29기 동문들,

1명이 예약취소로 한타스에 미달인데 다음달엔 꼭 12명 채우시길~

 

 

 

 

36기 김창현동문 가족.

큰애는 중1이라는데 못보던 사이 훌쩍 컸고, 동생은 익살스런 표정이다.

 

 

 

회원들이 속속 회목고개에 도착을 한다.

 

 

 

 

 

대장님들이 득실대는 이 분들이 B팀 ?

 

 

 

 

암튼 A팀은 정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커다란 바위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나무.

 

 

 

 

 

 

정상 직전 가파른 경사를 오르면 칼봉을 만난다.

 

 

 

정상석이 바뀌었다.

 

 

 

 

 

정상석 뒤로 오래전에 정상을 지켰을듯한 조그만 표지석이 있다.

 

 

 

칼봉산 정상의 1기 김신길 대선배님.

90세와 100세에 한라산종주의 꿈을 꼭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왕고 반열의 5기 한명남 동문.

 

 

 

 

회원들을 기다려 정상인증샷~

 

 

 

 

 

 

 

 

 

 

 

30기대 유망주들...

요즘 산행에 물이 오른 31기 윤중령과 며칠전 부친상을 치른 32기 강수문부대장 부부.

 

 

 

 

 

 

왼쪽은 맛난 복분자주를 준비한 서정평 동기.

 

 

 

회목고개에서 간식을 하기로 했지만

우리는 출출하던 차에 정상아래 조그만 공터에 눌러앉아 간식타임~

 

 

 

등받이가 있는 의자는 간부용(?) 

 

 

 

까칠한 하산로를 조심조심 내려선다.

 

 

 

다시 회목고개에 도착하니 시끌벅쩍한데

많은 사람들은 모두 우리 일행이다.

 

 

 

 

 

 

 

산악회에 웃음이 많아지고 즐거운 표정이 점점 늘어나니 좋다.

 

 

 

29기만으로 한팀.

 

 

 

 

간식을 마치고 일부회원들은 최단코스인 왔던길로 하산하고

우리 몇명은 긴 임도길을 따라 하산한다.

 

 

 

임도의 전망장소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

 

 

 

23기 방순관동문

 

 

 

까치수염 군락

 

 

 

싸리나무

 

 

 

 

 

 

 

 

회목고개에서 경반리까지는 포장도로도 많아 좀 지루한 느낌이다.

 

 

예쁘게 피어난 산수국이 지루함을 달래준다.

 

 

 

수락폭포 안내판

 

 

 

임도에서 200여미터 거리에 있는 수락폭포를 다녀오기로 한다.

 

 

 

 

 

 

 

 

 

 

 

 

 

 

 

자료사진을 보니 정상을 패쓰한 일부회원들은 여유있게 알탕을 즐긴듯..

우리는 하산시간을 맞추기위해 간단히 탁족만 했는데...

 

 

 

 

 

경반계곡 하산길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보니 이화복부회장. ㅎㅎ

 

 

 

 

 

동자꽃

 

 

가평 칼봉산(200712).gpx
0.41MB

 

 

 

야외에 마련된 단체식사.

 

 

 

 

 

 

 

휴대폰을 분실했다 극적으로 찾은 11기 조동식선배님 축하드리고

선배님들의 건강한 산행참여를 계속 기대합니다.

8월 남군자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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