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삼성산 11국기봉 종주하며 거치게 되는 민주동산(호암산)국기봉.
오늘은 우연히 인천의 친구와 통화하다 의기투합해 가까운 호암산 산행을 하게된다.
코스 : 석수역 ~ 한우물 ~ 한우물약수터 ~ 호암산정상(민주동산 국기봉) ~ 호압사 ~ 둘레길 ~ 원점/ 9.1km, 3시간반소요
석수역에서 만나 들머리로 이동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간밤에 내린 눈으로 미끄럽다...
조심~~
이 코스로 산행을 한적이 있었던가....기억이 흐릿하고 생소하기만 한데....
안내도를 보고 대략 방향을 가늠하고...
가파른 등로를 올라서니 조망이 트이는 곳이 보여서 잠시 돌아본다.
친구는 일요일은 종교활동으로 산행이 안되 토요산행 ㅋ
신랑각시바위 앞에는 전망대가 잘 만들어져있다.
왼쪽이 신랑, 오른쪽이 각시인듯.
제2한우물
한우물에 도착하니 고즈넉한 겨울풍경이 좋다.
친구가 안내문의 눈을 벗겨내니 성의를 봐서 읽어주고~
불영암
한우물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름산..
구름산 앞의 아파트 왼쪽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지나온 길~ 항상 느끼지만 지나온길을 돌아보면 뿌듯 ㅋ
한우물 약수터에서 약수를 한모금 마시고..
삼막사 방향으로 가려다 그냥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했기에 빽해서 호압사로 가기로한다.
친구 민주동산 국기봉 인증샷 한컷 해주고~
비녀바위 라고 하던가...
건너편으로 삼성산의 칼바위 국기봉이 보인다.
관악산의 6개 국기봉을 돌고 산을 내려와 다시 삼성산을 오르면 다리가 뻑적지근한데
민주동산 국기봉을 거쳐 저 칼바위 국기봉을 지나면 돌산국기봉 한개가 남는다.
관악산~삼성산 11국기봉종주는 10시간 정도 소요되는 난이도가 있는 산행.
호압사로 가며 바라본 왼쪽의 능선 (오늘 산행한 등로)
호압사에 도착해 잠시 구경을 하고 둘레길을 따라 석수역으로 간다.
호암산이라 절도 호암사가 아닐까 했더니 호압사.
호랑이 형상을 한 봉우리(호암)를 제압하기위해 지은 사찰이 호압사인듯..
호압사
폭포수가 흐르면 좀 장관일까...
둘레길을 따라 걷는데 산을 보호하려고 하는건지 나무데크 등로공사가 한창이다.
완벽한 연리지네.
8시경에 출발해 11시반쯤 원점회귀 도착한다.
모 산악회원들이 막 산행을 하려고 모여있는 모습을 보며 산행을 끝낸다.
가까운 식당에서 직접 만든 순두부백반으로 점심을 하고 12시경에 헤어지니 건전한 산행의 진수 ㅎㅎ
내일은 친구들과 송년산행으로 수리산 산행이 계획되어 있다.
※교체한 핸드폰 기능도 익힐겸 노트5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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