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산행후 부여의 부소산성에 도착한 시각이 15시50분.
부여가 고향인 친구부인의 안내로 탐방에 나선다.
입장하면 나오는 시간은 크게 제한이 없어 여유로운 탐방이 가능할것 같다.
부소산성에서는 낙화암과 고란사를 가볼 계획.
나는 고란초에 관심 ㅋ
배낭은 버스에 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나온 학생같은 느낌으로...
이곳 부소산성의 왕궁터로 추정되는 이곳이 친구부인이 어릴때 살던 집이었다는게 신기하다.
부친께서 팠다는 우물을 가르키는 친구부인.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저기 저 교회는 그대로라고...
전망루에 올라보니 부여 시가지는 뿌연 안개속...
백마강
고란사 약수좀 마시고 젊어져볼까나....
사자루
백마강 ~~
백화정과 그 아래 낙화암으로 간다.
백화정
낙화암...60m 높이라는데...
언젠가 부산에 가서 보았던 태종대보다는 높이가 낮은듯.
이곳에서 삼천궁녀가 투신을...
고란사 아래의 선착장
고란사
약수를 마시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들...
나도 고란사의 약수를 두모금 마셨다...그럼 6년이 젊어지나? ㅎㅎ
고란사에 가면 고란초를 보고 싶었다.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좀 자세히 보려고 고란정 윗쪽으로 올라가 줌으로 당겨서 본다.
잎사귀의 반점이 보인다....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더라.
안내도 자료사진...
잎사귀의 반점하나가 1년을 나타낸다고...
고란사의 종소리도 살며시 들어보고...
조룡대.
당나라 소정방이 백마를 미끼로 용을 낚았다는....
시간관계상 '정림사지5층석탑'은 여기서 모형으로 보고...ㅋ
부소산성을 나와 궁남지로 간다.
회원들의 표정에 지친기색이 보이기 시작하니 적당히 마무리하고 식사하러 가야할듯...
현재시각이 오후5시20분인데 식당 예약은 6시반이다.
부여댁은 이곳저곳 한군데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하지만 노약자들이 힘들어하니 궁남지만 보고 식당으로 가기로...
궁남지...입장료가 없다.
부소산성은 단체로 인당 2000원 이었던거 같은데..
궁남지...사극에 많이 나오는 장소라고 한다.
5시50분에 식당으로 가니 어...다시 부소산성 입구다..ㅎ
6시반 예약인데 식당에 들이닥쳐도...준비가 되어있어 금새 식사에 돌입.ㅋ
항상 식사시간은 즐거워.....
즐겁게 식사를 하고 버스는 인천으로...자가용은 전국으로 흩어진다.
다음산행에서 만날것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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