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는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에 물기가 많은 곳에서 주로 자라며, 키는 1~2m 정도이다. 잎은 심장형이며 길이는 약 30~35㎝, 폭은 40㎝가량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을 하고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지름은 약 4~5㎝ 정도이고, 잎 가운데 줄기에서 자주색을 띤 꽃대가 올라오고, 줄기에는 3~4장의 잎이 달려 있다. 열매는 10월경에 원통형으로 달리고, 종자에는 갈색혹은 갈자색의 갓털이 있다. 웰빙시대에 쌈으로 먹는 것에서 빠질 수 없는 식물 가운데 하나이지만 너무 많은 훼손으로 인해 지금은 자생지 보호가 절실한 식물군 중의 하나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줄기와 잔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곰취 (야생화도감(여름), 푸른행복)
▼ 2013. 7. 20일 방태산
▼ 2013. 6. 22일 화채능선에서 만난 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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