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50~10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분백색이 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깃털 모양으로 2~3회 갈라지며 전체적으로 삼각형을 이룬다.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아지다가 없어진다. 작은 잎은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3~4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6~8월에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서 흰색 또는 연홍색의 산방화서로 달린다. 꽃잎은 없고 하얀 수술이 수북하게 모인 모습이며 꽃받침조각은 4~5개이다. 열매는 수과로 3~4 부분이 돌출되어 있는 타원 모양이다.
우리나라 전국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분포한다

국립중앙과학관 - 기본정보, 집필/감수: 경남산림환경연구소 신현탁, 유난희

▼ 2013. 6. 22 설악산 화채능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