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주산성 북포루
ㅇ.산행일: 2022년 4월 4일(월요일)
ㅇ.산행지: 안성 죽주산성 & 비봉산 (372m) 두번째 탐방
ㅇ.산행시간: 2시간 30분 (휴식포함 힐링산행) / 11:00 ~13:30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아내와 함께.....
죽주산성 탐방은 지난해 가을(9월)에 이어 두번째다.
계절이 다르니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듯.
아마도 겨울에 또다시 오지 않을까.....
평일인데 이렇게 많은 차량이???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된다.
이 안내문이 지난번에도 있었던가...?
몇달전의 일인데도 기억이 가물거리니 나이를 먹긴 먹나보다.
대부분 가본곳인데 000랜드 두곳은 아직인 미답지다.
중성 동문지를 향해 출발한다.
평일이라 한적한 산행이 될것 같다.
몽골과의 전투에 등장하는
명장 송문주장군 안내도 우측으로 북포루로 간다.
중성 동문지
아직 노란색의 잔디가 편안한 느낌이다.
북포루에 안내도를 새로 만든듯.
TV를 거의 안봐 제목은 모르겠지만
아내말로는 드라마에 나왔는데 정말 멋진느낌을 받았다는 포루 전경.
장광낚시터로 가는 길
멀리 가야할 비봉산이 보인다.
벌써 저만치...동작 빠르네~
평일인데 주차장에 차가 많았던 이유...
문화재보수팀에서 성벽 보수중이다.
편안하게 성벽을 따라 걷는길이 좋다.
비봉산 갈림길.
여기서 오른쪽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비봉산을 다녀온다.
생강나무도 많이 보인다.
진달래도 한창 피어나는 중이라 눈이 즐겁다.
개나리
정상으로 가는길에 3~4팀 정도 산객을 만난다.
정상 못미처 아내의 등산화 밑창이 분리되는 예상못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것도 일부가 아닌 완전해체 수준이다.
사이즈가 안맞아 몇해동안 잘 안신고 트레킹화를 주로 신었는데
오늘 특별히 미끄럼 방지차원에서 꺼내 신었단다.
오랫동안 안신고 방치하면 들뜰수 있긴 하겠지만
한쪽도 아니고 한날한시에 양쪽이 떨어지는걸 보니 등산화 제조기술에 혀를 내두를수 밖에...
등산화 끈을 풀어 단단히 묶어 무사히 산행을 마친다.
12:10분 비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1시간10분소요)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커피와 고구마, 떡으로 간단히 요기를 한다.
좀 전에 다녀온 비봉산 정상
오늘은 안가본 내성쪽으로 내려선다.
죽주산성은 물이 풍부했다는데..
윗쪽으로 보수중인 모습이다.
산행을 마칠때쯤 아내 핸드폰이 울린다.
대문앞 대지에 예쁜 전원주택을 짓는 여성분이 다녀간 모양이다.
양념돼지목살 1팩을 문앞에 두고 갔다고...
영외마트에도 들리고, 점찍어둔 베이커리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이었는데
낮엔 꽤 더운날씨라 곧장 집으로 간다.
덕분에 최근 새단장한 원두막에서 시원한 쏘맥과 함께 느긋한 식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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