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골짜기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드는 약간 습한 지역에서 자란다. 키는 약 35㎝ 내외이며, 잎은 심장형 혹은 넓은 타원형으로 암자색의 가는 점이 많이 있다. 잎은 진한 녹색을 띠며, 길이는 5~15㎝가량이다. 꽃은 얇은 막질을 한 포에 싸여 줄기를 따라 종 모양으로 피며 연한 보라색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긴 타원형으로 달리고 안에는 검은색으로 얇은 막을 하고 있는 종자가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어린잎을 먹을 때 잎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 하여 “비비추”라고 불렀다고 하며 일부 지방에서는 “지부” 혹은 “자부”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비추 (야생화도감(여름), 푸른행복)
▼ 2013. 8. 2일 관악산에서...
▼ 2013. 7.6일 덕유산 중봉의 일월비비추
구체적인 종을 분류할때 일월비비추는 비비추에 비해 잎이 상대적으로 넓고 꽃대 끝에 두상화 형태로 꽃이 모여 피며,
비비추는 꽃의 잎이 좁고 꽃이 꽃대를 따라 어긋나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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