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산산행(상투봉~닫자봉~신선봉~깃대봉~연화봉)
영인산 정상 신선봉에서 바라본 상투봉 & 닫자봉 전경
ㅇ.산행일: 2025년 4월 17일(목요일)
ㅇ.산행지: 충남 아산 영인산 (364m)
(자연휴양림주차장~상투봉~닫자봉~신선봉소나무~신선봉/정상~깃대봉~연화봉~원점회귀 / 7 km)
ㅇ.산행시간: 4시간 11분 (간식,휴식포함) / 09:20분 ~ 13:31분
ㅇ.날씨: 맑은날씨
ㅇ.참석자: with 용인주중산행팀 4명
오늘은 한달에 한번 주중산행일이다.
용인의 산악회에 참여하며 알게된 4명이 의견을 모아 만든 주중산행팀.
마을 이웃집의 라일락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며 버스로 용인시내로 간다.
회원한명이 개인택시 하시는 분이라 그 차로 편안하게 이동한다.
영인산 무료주차장이 있지만 2.5km 정도를 걸어야 해서(왕복5km)
휴양림주차장까지 올라와 주차를 한다 (오전9시10분)
아산시민은 무료라는데 휴양림입장료와 주차비를 지불해야한다.
(자연휴양림주차장~상투봉~닫자봉~신선봉소나무~신선봉/정상~깃대봉~연화봉~원점회귀 / 7 km)
영인산 수목원 표지석이 오늘 출발지다.(09시20분)
철쭉을 볼 요량이었지만 아직 이른모양새다.
출발지점의 포토죤.
보라색 무스카리가 보인다.
우리는 곧장 상투봉 방향 산길로 들어선다.
정상 신선봉까지 닫자봉을 거쳐 긴 코스로 진행예정이며
오른쪽 수목원,박물관 방향은 우리가 하산할 길이다.
철쭉대신 산벚꽃과 진달래를 만나며 간다.
영인산수목원은 식물원과 잔디광장,생태연못등이 있다.
왼쪽의 봉우리가 상투봉, 오른쪽이 닫자봉이다.
상투봉과 수목원, 박물관을 거쳐 신선봉정상으로 연결되는 길은
대체로 무난하고 좋지만, 닫자봉을 거쳐 정상 가는길은 생각보다 까칠한 코스다.
수선화는 군락으로 많이 피어있다.
수선화에 이어 목련 군락지가 이어진다.
자목련이 눈길을 끈다.
생김새가 좀 다른듯 보이지만 이것도 목련이란다.
조금 늦게피는 왕벚꽃이 만개해 환상적인 길.
팀에 두분은 사진에 진심인데 산행은 뒷전인듯 사진에 심취한 모습.
일행을 뒤에 두고 혼자 상투봉 방향으로 간다.
노란 골담초가 보이는데 아직은 지난해 마른꽃만 보인다.
나무 평상이 있어 팀을 기다린다.
벚꽃 배경으로 작품사진을 건졌다나....ㅎㅎ
상투봉으로 오르는 계단.
상투봉에 도착한다(10시8분)
상투봉에서 흔들바위까지는 130m 정도라고 되어 있다.
인증샷을 찍는사이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흔들바위.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다.
다시 상투봉으로~
상투봉에서 보는 암릉지역 닫자봉과 정상 신선봉(오른쪽)
닫자봉으로 진행한다.
급경사 지역을 내려왔다.
오는중에 나무 그루터기가 보이는데
한분이 분재용으로 마음에 들어해 20여분 작업해서 들고간다.
한 회원이 톱을 가지고 다닌다. ㅎㅎ
계곡을 따라 관리사무소로 가는 길이 보인다.
우리는 닫자봉으로 오른다 (0.4km 남음)
닫자봉 오르는 길이 꽤 까칠하다.
나무 그루터기를 들고 가려니 좀 더 힘을 써야...
닫자봉 도착 (오전 11시)
닫자봉 오름에 체력소모가 있어 평상에서 휴식을 충분히 한다.
과일과 음료로 간식도 즐기고,
배낭의 짐을 정리해 나무 그루터기를 배낭에 넣는다.
오늘은 내가 운반책이다.
가야할 방향...
정상 신선봉도 오르막 경사가 심한모습이다.
신선봉으로 가기위해
일단 닫자봉에서 계곡까지 급경사 내리막을 계속 내려간다.
주차장으로 가야하는 데 방향을 못잡고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오른쪽 길을 따라 산성계단쪽으로 진행
박물관을 거쳐 주차장으로 가라고 일러주고
우리는 신선봉(정상)으로 오른다.
계곡에서 정상까지는 0.9km
지나온 길
암릉지역에 밧줄이 걸려있다.
우리는 오른쪽 난간을 따라 안전하게 이동한다.
신선봉 소나무
표지석을 만들어 둔걸보니 명품이라는 얘기.
당겨본 세심사
까칠한 오름길을 올라
영인산 정상 신선봉에 도착한다 (12시30분)
진달래가 예쁘게 핀 신선봉 소나무 그늘에서
두번째 간식타임~
이제 깃대봉과 연화봉(시련과 영광의 탑)을 거쳐 주차장으로 가게된다.
박태기나무
6.25 전쟁의 흔적...나무 전봇대.
깃대봉의 조팝나무.
뒤로 삽교호의 모습이 보인다.
이제 마지막 봉우리 연화봉으로~
보이는 탑이 시련과 영광의 탑인데 그곳이 연화봉.
지나온 상투봉과 닫자봉.
수월하게 생각했던 영인산이 계곡까지 오르고 내리는 산행이라
만만치 않다는것을 느낀 산행이다.
깃대봉 이후는 등로가 아주 좋다.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연화봉)
군데군데 포토죤이 많이 보인다.
바람에 벚꽃잎이 눈처럼 날린다.
탱자나무 길
하산길 산행속도가 빨라
오후 1시반에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
오늘 산행후 식사장소는 영인산 마루.
우렁쌈밥으로 식사를 하는데 시장하기도 하지만
음식과 반찬도 맛있고 리필도 되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