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와 봄꽃이 핀 동네산책
25. 4. 8 화요일
봄기운이 좋아 오후 시간 동네산책을 나간다.
마을을 벗어나자 제일먼저 만난 광대나물.
청미천의 쇠뜨기.
[식물] 양치식물 속샛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풀밭이나 밭에서 흔히 나는데 땅속줄기가 길게 가로 벋으며, 마디에서 해마다 땅위줄기가 곧게 난다. 땅위줄기는 딱딱하고 속이 비었으며, 마디에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난다. 줄기는 민간에서 이뇨제로 쓰인다. 북반구의 난대 이북에서 한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한다.
지난번에도 저 차였었나..
설마 차가 바뀌는건 아니겠지 ㅎㅎ
지금 걷는길은 한남정맥이다.
사실 산에 핀 진달래를 보고 싶었다.
이정표를 다 바꾼거 같은데
이 녀석은 옛날모습 그대로다.
햇볕이 잘 드는곳에 양지꽃.
진달래는 만개한 상황
동네뒷산이지만 정맥길을 알리는 시그널이 많다.
이어지는 산길은 용머리산으로 가는데
정맥길은 개나리가 핀 길로 문수봉으로 이어진다.
용머리산의 진달래
등로가 더 넓어지고 단정해졌다.
누군가 등로 관리를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맨발로 걷는분은 더 편안해 보이네.
미평2리 풍경.
좌전고개를 넘으면 양지면이다.
잠시 낙엽이 쌓인등로로 용머리로 올라본다.
정비된 등로와 너무나 다른 모습.
용머리의 가장 큰 나무.
용머리 끝자락은 용담저수지로 연결된다.
벌써 논을 갈아놓은 모습을 보니
빠른 수확을 기대하는 농부의 마음이 느껴지는듯..
민들레
제비꽃
저수지옆 캠핑장의 목련.
용담저수지
사암오리집
늪지대
늪에서 자라난 새싹.
부들일까...?
애기똥풀
아까 지나온
용머리의 가장 큰 나무가 보인다.
평일에도 낚시꾼들이 여럿 보인다.
라미르까페에 꽃잔디가 심겨져있는데
하얀색도 있나보다.
생김새가 똑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