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석성산~선장산/할미산성~향수산~법화산 산행
석성산 봉수대
석성산에서 보는 선장산(할미산성) & 향수산
ㅇ.산행일: 2025년 3월 30일(일요일)
ㅇ.산행지: 용인 석성산(石城山) ~ 법화산
(용인시청~ 통화사~ 석성산~ 성산교~ 선장산/할미산성~ 향수산~법화산~칼빈대 ) / 19.2km
ㅇ.산행시간: 6시간 45분 / 10:00 ~ 16:45
ㅇ.날씨: 맑은날씨와 눈보라치는 변덕스런 날씨
ㅇ.참석자: 7명 (군포지회 산행팀에 참여)
약속장소인 용인시청역에서 반가운 분들을 만난다(오전10시)
대부분 박병찬동기의 100명산 완등산행이었던
작년 홍천 팔봉산 산행때 만났던 선배님들이다.
용인시청을 지나 들머리로 이동해 곧장 산행시작.
(용인시청~ 통화사~ 석성산~ 성산교~ 선장산/할미산성~ 향수산~법화산~칼빈대 ) / 19.2km
아래지도는 5년전 산행했던 코스로
용인시청~향수산까지는 동일하며 에버랜드로 하산했고
이번에는 반대쪽 법화산으로 산행함.
올해 처음 만나는 진달래가 등로주변에 피어났다.
멱조현을 지나고..
부지런한 걸음에 곧 석성산 정상이 모습을 보인다.
통화사 가는 길은
기와 담벼락이 운치있어 모두 좋아하는 모습.
이끼가 자라는 신기한 모습도 본다.
고즈넉한 통화사
현호색이 피어났고
경내에는 상사화 새순이 많이 피어났다.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고 이제 석성산 정상으로 오른다.
석성산 봉수와 관련된 자료.
석성산은 봉수와 석성산성등 유적지가 있다.
자료를 보면 석성산의 봉수는 매우 중요한 위치였던것 같다.
정상에 오르니 오늘은 롯데타워도 잘 보인다.
석성산 봉수대.
지난번 산행때는 발굴중이었는데
이제는 봉수대가 말끔히 단장되어 산객들을 맞고 있다.
봉수대로 올라가는 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이건 김상일선배의 트레이드 마크? ㅎㅎ
여름에 돌로미테 계획이 있다는데 잘 다녀오시길..
봉수대 뒷편의 암릉지역에서..
할미산성은 잠시후 가게 된다.
석성산은 블랙야크 한남정맥 인증장소다.
ROTC 동문들
20기 한분, 21기 두분, 22기 한분, 23기 2명.
사진은 다음매일산악회 민대장님께서 이번 산행에 특별출연해서 찍어주심.
수원의 광교산과 멀리 수리산이 보인다.
슬기봉,태을봉도 잘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전경
가로로 보이는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멀리 포천세종고속도로도 살짝 보이는데
용인 지역이 교통요충지가 된듯..
석성산 정상에서 잠실 롯데타워가 보인다.
오늘 갈길이 멀어
가야할 할미산성과 향수산 방향 조망을 하고 곧장 출발한다.
고급 전원주택지라는 향린동산옆 능선을 지난다.
노란 생강나무
성산교에 들어설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다리 중간쯤 가니 거센 바람이 몰아쳐서 정신이 없다.
걷기가 힘들정도다.
터키군 참전 기념비
다리가 끝나는 지점은 거짓말처럼 평온하다.
12시가 넘은 시각이라 데크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따뜻한 라면이 제격이고 이것저것 먹거리가 많아 시간이 꽤 걸린다.
식사중에 눈보라가 몰아치는데 엄청나다.
다행히 이런상황에서도 데크는 바람이 없고 온화하니
너무나 행운이고 눈보라를 즐기는 상황.
잔뜩 먹었더니
지척인 할미산성 오르는게 힘이드네 ㅎㅎ
일부는 축성이 되어있고
산성의 둘레는 무너진 성곽으로 돌들이 널부러져 있다.
축성작업을 계속 해 나가고 있는것일까..
선장산 할미산성 안쪽은
햇살이 따뜻한 봄날씨라 너무나 변덕스런 날씨.
석성산
선장산 정상석(오후1시)
할미산성의 데크.
널찍한 데크는 석성산을 바라보며 식사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석성산을 거치지 않고 할미산성에 오를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만한 좋은 곳이다.
향린동산 전원주택단지를 지난다.
등로는 너무나 유순하고 좋다.
6.25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
백련사 하산 갈림길을 지난다.
갈길이 멀고 식사시간도 길어 조금 속보로 이동한다.
향수산 1km 남은 지점.
향수산을 다녀와 이곳에서 법화산방향으로 가게된다.
지난번 산행때 못보던 데크가 있어 올라보니 전망대.
다시 눈발이 날리고 바람이 세차게 분다.
여성회원은 다음매일 민대장님.
역시 대장님이라 산을 잘타시네..
흐리지만 에버랜드가 보이는데
이쪽지역은 삼성가와 관련이 많은곳.
5년전 홀로산행때
백련사로 내려가 호암관을 지나 에버랜드로 하산했었다.
2020.3.21일 산행기 => https://songjae38.tistory.com/1850
(산행) 용인 석성산(石城山) 산행
할미산성에서 보는 석성산(石城山) ㅇ.산행일: 2020년 3월 21일(토요일) ㅇ.산행지: 경기도 용인 석성산(石城山) 471m (용인시청~ 통화사~ 봉수대~ 석성산~ 성산교~ 할미산성~ 선장산~ 향수산~ 백련암~
songjae38.tistory.com
5년전 하산했던 백련사 이정목.
전망대에서 보는
레이크사이드cc주변 조망이 좋았는데
지금은 눈보라에 추워서 서둘러 향수산으로 진행한다.
향수산 정상석은
직전 봉우리에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안 어울리게 이곳에 떡허니 나타난다(오후2시6분)
이제 반환점 찍었으니 가자~~ 법화산으로~!!
약간의 행동식으로 원기를 보충하고 GO.
향수산에서 정몽주묘까지 5.4km.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되면
정몽주선생 묘가 있는 문수산까지 걸어보고 싶다.
다시 법화산 갈림길.
향수산 정상석에서 1km를 되돌아 와
법화산 이정목이 있는곳에서 법화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 오르막길을 걸어 작은봉을 넘고
급경사 내리막길을 만나 조심스레 내려간다.
등로 왼쪽은 88cc, 오른쪽은 레이크사이드cc
우리는 두개의 골프장 사이에 난 등로를 따라 이동한다.
등로는 선명하다.
이정목에 우리가 가는 길 표식은 없지만
90도 꺽어 진행한다.
마을(모현읍 오산2리 사기막골)로 내려와서
ST.402 건물을 왼쪽에 끼고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사유지 출입금지 표식 오른쪽으로 오르면 능선이다.
지나온 길이 선명하다.
멀리 향수산과 88골프장의 모습이 보인다.
김수환추기경을 모신 천주교공원묘지와
법화산을 잇는 능선길을 만나는데 등로가 좋다.
계단을 오르고 운동시설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두어차레 오르내림을 하고 나니 법화산정상이다.
법화산정상 (오후4시4분)
21기 김상일선배와 함께~
오늘 산행 첫 봉우리 석성산이 보이고
성산교을 지나 올랐던 선장산(할미산성)이 보인다.
선장산(할미산성) 뒤로 멀리 자주 다닌
독조봉에서 칠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잘 보인다.
왼쪽은 아시아나cc
법화산정상에서 22기 고재경선배가 지인을 만났는데
하산길은 그 분이 안내해서 내려간다.
칼빈대학교로 내려서 산행을 종료한다.(오후4시45분)
뒷풀이 식사를 할 예정인데
나는 저녁식사 약속이 있어 동백역으로 가서
용인시청역으로가 차량을 회수 귀가한다.
법화산가는 산행을 해보고 싶었는데
병찬동기가 내 마음을 아는지 며칠전 갑자기 전화가와서
함께하게된 산행인데 변덕스런 날씨와 긴 산행으로 만만치 않았지만
정말 좋은산행을 해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