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앨범/강원도

평창 계방산(桂芳山,1577m) 설산산행

송재(淞齋) 정관식 2025. 1. 13. 21:48

 

중앙회산악회 319차 계방산 산행

 

 

 

ㅇ.산행일: 2025년 1월 12일(일요일)
ㅇ.산행지: 강원도 평창 계방산(1,577m)
   (운두령1089m~전망대/헬기장1492m ~계방산정상 ~권대감바위~ 아랫삼거리) / 9.1km
ㅇ.산행시간: 4시간35분 
ㅇ.날씨: 맑은 날씨 
ㅇ.참석자: 회원 및 가족 42명(중앙회산악회 319차 정기산행)

 

 

 

 

산악회버스가 10시30분경 운두령고개에 도착한다.

겨울 설산산행의 명소로 꼽히는 계방산에 산객들이 많다.

 

 

 

 

추운날씨지만 안전을 위해 체조는 필수.

 

 

 

출발인증샷을 하고 출발~!!  (10시55분)

 

 

 

 

오늘 코스는 운두령에서 정상 왕복코스와

능선길을따라 아랫삼거리로 하산하는 코스(1코스)로 운영한다.

 

중앙회산악회 5년전 산행은 

운두령에서 올라 정상찍고 주목나무숲을 지나

이승복생가로 하산(2코스)했다.

 

 

 

 

등로에는 눈이 많지만 눈꽃이 없어 좀 아쉽다.

 

어제 한남정맥 23km, 8시간 산행을 하고

연짱 산행을 하는터라 초반에는 컨디션이 조금 무겁다.

 

 

 

 

쉼터마다 비닐쉘터가 보이는걸 보니

모두들 계방산 칼바람에 대비들을 단단히 한 느낌.

 

 

 

 

 

 

운두령에서 정상까지는 4.1km.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등로는 무난해 걷기 부담없는 코스.

 

 

 

 

남택갑전회장과 중국인 지인.

 

 

 

 

 

 

나뭇가지 사이로 정상이 살짝 보인다.

 

 

 

등로는 눈이 잘 다져졌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눈이 꽤 깊다.

 

 

 

 

 

 

눈에 잘 띄는 빨간쟈켓을 입고 오신 7기 남영현동문.

오늘 하산까지 함께한다.

 

 

 

 

 

 

겨울철 추위와 바람에 요긴한 비닐쉘터.

 

비닐쉘터를 사용할때는

바람이 들어오는걸 차단하기위해

의자보다는 바닥에 비닐을 깔고앉는게 최고.

 

 

 

 

 

 

 

전망대,헬기장 /고도(1492m)에 도착한다.(오후12시30분경)

 

 

 

 

 

 

 

정상부에 사람이 많이 보인다.

당초 정상에서 간식을 하고 하산팀을 나누기로 했지만

항상 세찬바람이 부는 정상대신 이곳에서 간식을 하기로.

 

 

 

 

다행히 이곳은 바람이 없고

포근한 느낌마저 들어 식사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오늘 맛난 간식과 비빌쉘터를 준비한

문술이를 찾으니 어느새 정상쪽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동기생들 4명이 함께 할 요량이었는데

영식대장이 선두를 맡고 있고, 성환이는 아직미도착이라

하는수 없이 남영현선배님과 정상으로 진행한다.

 

 

 

 

정상까지는 약 1km 가 남았다.

 

 

 

 

 

 

 

오후12시55분경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

 

 

 

 

 

 

정상에는 대기줄이 길다.

여러번 왔던 정상이라 사이드 적당한곳에서 인증샷.

 

 

 

1만산 등정에 도전중이신 8기 김주일 선배님.

대단하시다...오늘 거금 찬조까지 하시니 더 고맙고~

 

 

 

 

정상도착조 일부는 문술이 준비한 비닐쉘터에서

편안하게 따뜻한 찌게와 함께 식사를 즐긴다.

 

김상일선배가 준비한 보온밥통의 김밥.

따뜻하고 새로운 느낌이 겨울에 참 좋다.

 

 

 

 

전망대에서 식사를 한 본대가 도착해

단체로 정상 인증샷.

 

 

 

 

 

 

 

능선길 하산조는

1시반이전에 정상출발을 하기로 했는데

현재 시각이 1시38분.

 

 

 

 

비닐속에서 너무 느긋하게 시간을 끌었다.

좀더 정상에서 머무르고 싶지만 하산을 서두른다.

 

 

 

 

 

 

 

문술 배낭의 TMB 마크는 뭔가 있어 보이네..ㅎㅎ

 

 

 

능선길 하산조

 

 

 

 

 

 

등로를 살짝 벗어나도 눈이 깊다.

 

 

 

 

 

 

능선길로 하산을 하면 날머리가 식당이다.

버스이동을 할 필요가 없어 시간적으로도 조금 여유롭다.

 

 

 

 

이승복생가 방향 갈림길.

우리는 오른쪽 등로로 아랫삼거리로 하산한다.

 

 

 

 

권대감 바위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꽤 길다.

느리게 가는 타 산악회원들을 지나쳐 진행한다.

남영현선배님은 올해 팔순이 되시는것 같은데

노익장이 대단하시다.

 

올해 팔순기념 한라산 종주 산행을 하시려나..?

 

 

 

 

 

 

 

이승복 생가가 있는 노동계곡 반향 전경

 

 

 

이제 종착지가 가깝다.

오른쪽 끝에 빨간버스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후 3시27분 계방산주차장 하산완료.

주차장인근에 뒷풀이 식사장소 송어회관이 있다.

 

 

 

 

 

 

계방산(운두령~정상~아랫삼거리)250112.gpx
0.08MB

 

 

식사장소가 예약되어 있는데

이전팀이 자리를 비우지 않아 비닐하우스에서 식사를 한다.

 

 

 

 

중국에서 여행업을 하는 33기 최현진후배가 가져온 서봉주,

중국의 5대명주라는데 인기가 많다.

 

 

 

최고참 기수 선배님의 건배사와

남택갑전회장, 채한규회장의 건배사가 이어진다.

 

 

 

 

8기 김주일선배님은 조만간 책이 나올것 같다.

 

 

휴일 밤 귀가하는 버스는 며칠전에 매진이 되는터라

미리 시간을 예상해서 예매를 하는편인데

8시50분차와 9시반(막차) 두장을 예매해두었다.

 

이번산행 시간스케쥴이 잘 지켜져

양재역에 8시반에 도착하니 8시50분차로 귀가할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