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행 1일차 / 파리 개선문 & 에펠탑
2024. 10. 4일 (금요일)
이태리 베네치아 마르코폴로공항에서
파리 오를리공항으로 가는 비행기편은 저가항공이지만
우려했던 지연출발도 없이 순조로운 출발이다.
베네치아는 비가 내렸지만
프랑스는 맑은 날씨여서 기대감을 갖게한다.
캐리어도 아무 문제없이 회수해
오를리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간다.
우리가 묵을 호텔은 뤽상부르공원 인근에 있다.
호텔에 캐리어를 맡기고
근처의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간단히 요기를 한다.
오늘 첫번째 목적지는 개선문.
전철을 이용해 개선문으로 간다.
개선문
예매한 통합이용권으로 입장이 가능한지 문의하니
몇정거장 떨어진 곳에가서 표를 바꿔와야 한단다.
뭐가 이렇게 불편하지...?
우리는 줄을 서고 딸아이는 표를 바꾸러 갔는데
하필 데이터까지 한참동안 먹통이 되어 꽤 시간소비가 있었나보다.
뒷사람에게 양보하며 1시간을 기다려 입장이 가능하다.
개선문 옥상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르고 길다.
등산하는 것처럼 한참을 오르는데
다리가 아픈지 젊은친구들중에도 중간에 쉬는 사람들도 보인다.
개선문에서 보는 에펠탑.
내일 가보게 될 몽마르트 언덕도 바라보고~
몽마르트언덕에서 보는 파리시내 뷰가 궁금해진다.
파리는 엄청나게 넓은 평평한 지역에 도시를 형성했다.
인구가 1200만 정도로 서울보다 많은 정말 큰 도시다.
개선문과 연결된 도로가 많은데
샹젤리제 거리는 단연 넓고 도로를 메운 인파가 많다.
개선문을 보고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며 쇼핑을 하고
에펠탑으로 걸어 갈 생각이다.
샹젤리제 거리의 공연.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호응하는 모습
몽끌레르 매장.
모녀는 기다림 없이 입장했지만
문앞에서 기다리게 한후 한팀씩 입장시키는 모습.
명품매장이라...
루이비똥인가 어느 매장은 수십명이 대기중이다.
센강의 유람선을 보며
알마다리 (Pont de l'Alma)를 건너간다.
꽃집을 돌면 에펠탑이 보이는데
이 꽃집이 에펠탑때문에 명소가 된듯하다.
4기둥중 하나의 크기만 봐도 대단하다.
여기도 대기줄이 상당히 길지만
커피마시며 꿋꿋하게 기다려 입장하기로 한다.
당연히 옥상 전망대에 올라 파리시내 야경까지 조망할 생각이다.
윗쪽으로 오르며 내려다본 모습.
철골구조물이 어지럽다.
2층 전망장소에서 보는 전경.
2층까지 걷거나 엘리베이터로 올라 조망하는 이용권도 있지만
우리는 곧장 옥상 전망대로 오른다.
갈아타는 엘리베이터 주변이 무척 혼잡하다.
노트르담 사원을 당겨보고~
막 넘어가는 노을.
개선문
개선문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내일 저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볼수 있을까..
오늘은 이렇게 에펠탑 야경까지 감상하고
과일과 먹거리를 좀 사서 호텔로 간다.
호텔에서 느긋하게 햇반과 누룽지, 라면으로 식사를 하고 쉰다.